241207(토) 이사야 47장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벨론의 멸망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명말,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 제국의 힘이 워낙 강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 있는 제국 바벨론을 하나님도 이렇게 불렀던 것입니다.
47:1 처녀 딸(무엇이든지 생산해 낼 수 있는)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47:5 딸 갈대아여 잠잠히 앉으라 흑암으로 들어가라 네가 다시는 여러 왕국의 여주인(무엇이든지 다스릴 수 있는 민족들의 여왕)이라 일컬음을 받지 못하리라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힘 있는 바벨론을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심판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 하신 이유, 네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바벨론이 교만하여,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때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7:7 말하기를 내가 영영히 여주인이 되리라 하고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며 그들의 종말도 생각하지 아니하였도다
둘째 이유는
바벨론이 자신에게 부여된 힘으로 사치와 방탕함을 일삼았기 때문입니다. 정의가 아니라 사치와 향락입니다.
47:8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향락) 지내며
셋째 하나님 힘이 쌘 바벨론을 심판하신 이유는
바벨론이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자처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지어다
넷째 바벨론이 멸망한 이유입니다.
바벨론이 악한 일에 자신 만만했기 때문입니다.
47:10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천상천하유아독존) 하였으므로
따라서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결론입니다.
47:13 네가 많은 계략으로 말미암아 피곤하게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초하룻날에 예고하는 자들에게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하게 하여 보라
47:14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결국 교만한 바벨론이 심판의 불로 명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