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우여곡절 끝에 김태균 없이도 3승 1패 했습니다.
아직 선발부터 흔들리곤 있지만, 최악의 요소는 다 보여줬기에 긍정적인 방향성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롯데를 제물 삼아서 2승 했구요.(롯데가 누구나 먹는 보약일 순 있지만, 우리 입장에선 반대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kt를 맞아서 1승 1패 했습니다. 어제, 오늘 상대 선발에 완전히 막힌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7회 이후 뒷심을 발휘하며
뒤집으며 2승 2패가 아닌 3승 1패를 했습니다.
안영명을 쓴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겠지만, 오늘 한감독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이고요
송은범에게 8~9회를 맡기며 조바심 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 정우람 올렸으면 뒷심에서 밀릴 수도 있었고, 안 올리고 졌다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을텐데
뚝심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선발과 중간을 왔다갔다 하는 인원이 있어 걱정이 되는데요
어여 선발부터 정리하고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기를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5승 7패 했습니다. 아무런 돈을 안 쓰구 리빌딩 1년차임을 감안하고 4연패가 한 번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음 주중에 김태균이 돌아온다면(우리가 알고 있던 태균이로 오기를!!)
기아와 주중 싸움에서도 삼성과의 주말 싸움에서도 해볼 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인 선발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삼성도 비슷한 상황이구요. 오늘 장원준도 5회를 못 버티고 무너졌습니다.
두 선수가 5회까지만 막아줘도 계산이 서는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뽕열이가 제대로 컴백 신고를 했습니다. 저는 1. 용규 2. 호잉 3. 광민(3) 4. 성열(1) 5. 태균(지) 6. 주석 7. 성우 8. 재훈 9. 근우
(댓글의 지적에 따라 수정했습니다.)
송은범의 미친 피칭과 뽕열이의 5타점, 지성준의 2루타 등 깨알같은 칭찬거리도 있었지요. 내일 푹 쉬시고들!!
일단 다음주는 주중 기아, 주말 삼성과 홈 6연전에 들어갑니다.
기아는 이민우(누굴까요?), 정용운, 헥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구요.
우린 화, 수, 목 누가 나올지 예상이 안 되네요? 김재영, 배영수, 윤규진이 한 경기씩 나올 듯 싶구요.
삼성은 윤성환, 아델만, 보니야가 나올 듯 하구요!!
우린 화요일 선발이 일요일에 금-샘슨, 토-휠러가 나오게 됩니다.
어짜피 선발 매치업은 우리가 유리할 리가 없을테구요. 열심히 치고 달리고 하면서 3승 3패 기대합니다!!
혁이랑 창식이도 곧 올라옵니다. 태균이도 오구요!!
이겨야 할 경기를 꼭 잡아주기를 바라보며, 수비를 조금 더 두텁게 하는 그리고 여러 선수에게 경험치를 먹여주는
그런 시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도 혼을 빼는 경기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결과가 좋으니 일단 다 좋네요!!
그리고 한감독 내년까지는 그냥 믿어볼랍니다. 단단해 지는 것도 느껴지거든요!!
첫댓글 오늘, 송은범 투수의 2이닝 무실점 승리요건에 방점을 찍고 싶습니다. 정말, 멋진 게임이었네요.
한감독의 뚝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잦은 실수가 있긴 하지만...!! 점점 단단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선에 근우는 어디 갔나요?
중요 선수를 뺐네요..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근우 자리에 선진이 경운이 강경학 등 백업으로 좀 키워야 겠어요!!
정근우 선수를 9번에 넣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근우가 9번인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한감독 신인 투수들 과감하게 쓰는건 맘에 듭니다.
신인 야수들도 과감하게 써보면 좋을텐데요^^
수비가 된다면 신인 야수들도 쓰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일단 투수가 시원치 않을 때에는 수비부터 풀어가야 합니다. 수비가 되는 선수를 주축으로 라인업 짰으면 싶네요
몇번수정된 라인업인가요?
제가올리고싶었던 라인업이 100%일치하게 올려주셔서 놀랐네요ㅋㅋ
찌찌뽕입니다
요즘 또 김태균이 빠지니 이긴다는 댓글보니 짜증나는데 돌아와서 보란듯이 타점 많이 올려주면 좋겠어요
고액연봉자가 견뎌야할 삶의 무게죠. 돌아와서 해줄거라 믿습니다
화요일 기아 선발은 한승혁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왜하필 우리경기에 선발테스트인지..기분나쁘게.. 확 털어주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 기사를 보았는데... 그새 잊었네요. 저는 기아도 5선발이 유지가 안 된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범호 없는 부재를 생각하면 오히려 주중 3연전 의외의 결과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중간중간 졸면서 보세요. ^^~
은범이가 기아전에서도 기회를 받아 잘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열이의 선구안이 정말 갖추어진것이기를 기대합니다.
선구안이 갖춰져야만 하는 사람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발 주석이도 갖추길 바래봅니다. ^^ 오늘은 너무 피곤하여서... 졸았는데... 다시 보는데... 제가 봐서 지는가 싶드라구요!! 끝까지 이겨줘서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