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심심해서 지금까지 방영된 무릎팍도사중 레전드로 꼽을만한 게스트 10인을 선정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게스트 호감도와 견해에 의한 선정이니, 의문이 가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0. 장서희 (2009년 3월 25일 방영)
대체로 의아해하실 선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촉망받는 아역에서, 괴로웠던 오랜 무명시절을 견뎌낸 그녀의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방송중 언급된 연기대상 수상 장면에서 다른 무명배우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멘트가 와닿았습니다.
아내의 유혹에서 보여준 독한 모습과는 달리 어딘지 모르게 허술해 보이던 모습도 참 신선했죠.
9. 백지영 (2009년 3월 11일 방영)
치명적인 스캔들로 최고의 자리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 정상에 자리에 오른 그녀의 스토리가 인상깊었습니다.
무릎팍에 나왔기에 언급을 안할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다시는 생각하고싶지도 않은 이야기를 용기있게 꺼내어 털어놓은 모습이 대단했다 생각됩니다.
8. 한예슬 (2007년 12월 5일 방영)
내용 자체는 여느 젊은 여배우가 나왔을때와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만...
하지만 역대 레전드 짤방으로 분류되는 "오빠~ㅇ"애교 한방에 남성 시청자들을 정ㅋ벅ㅋ 하였습니다.
그 한방으로 레전드에 기억되는 게스트였습니다.
7. 장윤주 (2010년 7월 28일 방영)
이것도 의외의 선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장윤주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장윤주의 리액션이었습니다.
무릎팍도사를 웬만하면 다 챙겨보았지만, 장윤주처럼 적극적이고 호쾌한 리액션을 보여준 게스트는 없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더욱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에 8위에 선정합니다.
6. 추성훈 (2008년 2월 27일, 3월 5일 방영)
두개의 조국을 짊어진 비운의 파이터 추성훈 선수편에서는 그의 마음속 이야기들과 다양한 매력을 알수있었습니다.
특히 역대 출연한 남자게스트들중 물리적인 이미지로 강호동을 압도한 몇 안되는 게스트여서
보이지 않는 그들의 기싸움이 너무 재밌었구요.
유도선수에서 파이터가 되기까지의 스토리, 숨겨뒀던 의외의 노래실력도 기억에 남습니다.
5. 이종범 (2009년 11월 25일, 12월 2일 방영)
현 한국야구계 3대 신 이종범 선수가 KIA의 우승 후 무릎팍에 출연했죠.
영광과 시련, 좌절과 극복, 또한번의 영광 테크로 드라마 같은 야구 인생을 살았기에
그의 출연분은 당연히 2회분 ㄷㄷㄷ
동갑내기인 무릎팍도사와의 은근한 기싸움 배틀도 재밌었습니다...ㅋ
4. 엄홍길 (2007년 6월 20일, 6월 27일 방영)
히말라야 16좌를 정복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을 히말라야 현지에서 만나 촬영했었습니다.
당시 처음으로 비연예인을 섭외한 회차였는데,
엄대장님이 들려준 산악인생의 철학과 인생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죠.
그리고 엄홍길 편은 감동도 감동이지만 여러가지 큰 의미를 주는 회차였습니다.
먼저 초기 독한 이미지로 가던 무릎팍 도사에서 감동 코드도 충분히 끌어낼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두번째로 비연예인 유명인사의 출연으로 오히려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일수 있다는 것이었죠.
3. 강수진 (2008년 11월 12일, 11월 19일 방영)
엄홍길 대장 편에 이은 해외현지진행 2탄이었습니다.
17세 어린 나이에 홀로 먼 유럽에서 유학을 하며
고된 노력 끝에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 발레리나가 되기까지의 험난했던 인생스토리가 감동적이었고,
최고의 자리에서도 여기저기 아픈것을 참아가며 연습에 충실한 그녀의 모습에서 세계 최고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동반출연한 강수진씨의 남편 툰치씨의 예능감은 역대 방송에 출연한 외국인 출연자중 최고였습니다.
2. 이순재 (2009년 1월 14일 방영)
감히 범접할수 없는 배우계의 레전드.
50여년의 연기생활을 회고하는 그의 스토리는 정말 빠져들수밖에 었었고,
여전히 그 눈빛에서 어떤 배우보다도 강렬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막판 현 국가의 상황에 관한 이야기중 보인 눈물에서 이순재 옹의 진심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1. 안철수 (2009년 6월 17일 방영)
성(聖)스럽다는 느낌마저 들게한 무릎팍, 아니 역대 예능중 손에 꼽을만한 레전드편입니다.
1위에는 이의가 없으실거라 확신하기에, 자세한 코멘트는 생략합니다.
첫댓글 8번 한예슬의 오빠 애교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이죠 ㅎㅎ
8888888 오빠~ㅇ
안철수편은 정말 좋았죠. 얼마전에 이봉원편도 참 인상깊더라구요.
의외로 재미있던 편이 있는데 전 윤여정편이 정말 기대 안하고 본것 중에 젤 재미있었습니다.
전 이경규씨 편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재미 면에서도 그렇고 마지막 "개그는 제 직업이구요, 영화는 제 꿈입니다.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라는 말씀 하실때 많이 배운것도 있구요.
전 여기에 추가로'비'편을 꼽고싶어요. 요즘 비가 많이 까이고있지만 그 열정과끈기는 정말 대단하다고생각되네요. 물론 재밌었구요.ㅋㅋ
전 양신을 넣고 싶네요. 참 재밌었고 나중에 세레모니를 잊지않고 해준것도 좋았죠.
22222222222222222
하지원씨가 없으므로 무효 .....되게 재밋게 봣엇는데
강수진씨 편에서 강수진씨가 했던 말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나는 내일 아침 일어났을 때 몸이 아프지 않으면 어제 연습을 많이 안 한거 같아 후회한다." <<<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는 재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는걸 그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는게 존경스럽더라는...
그래도 지금의 무릎팍을 있게해준 박진영편이 어디 한곳에 들어가야 하는건 아닌지... 지금 생각해 보면 했던얘기 오그라 드는 얘기이긴 하지만요 ㅋ
갑자기 김건모가 떠오르는군요ㅋㅋ
그건 WORST
1,2위를 라이브로...봤네요 제가 우왕
전 '아마존의 눈물'편이 기억이 납니다. 무지 재밌게 봤거든요
한예슬은 정말 너무 예쁘게 나왔죠. 평소에도 예쁜데 저땐 정말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양신, 이경규편도 재밌었어요.
갑수본좌..황석영편은없내요..ㅜ
갑수본좌 222222222222222222
만약 제가 정한다면 이경규씨와 김갑수씨를 넣고 싶네요 ㅎㅎ
전 한비야편을 감명깊게 봤습니다. 뭐 구라니 과장이니 해도 그 방송을 보고나서의 뭔가 가슴뭉클하고 피끓는 느낌이 아주 잊혀지지않네요..ㅋ
그편보고 바로 해외봉사단 신청했다는 ㄷㄷ
개인적으로 그냥 젊고 인기있는 스타들보단, 뭔가 한자리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연배도 어느정도 있는 그런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도 있고요. 그런데 양신.....ㅠㅠ
오~퐈~~~~ 핡~~~!!!
막장으로는 최민수편이 여전히 No.1 아닐까요...ㅋㅋㅋ
부동의 1위 안철수 공감,,,,,,,,,,,,,,,,,,전 종범신도 최고였지만,,,,,,,,,,,,, 양신도 정말 재밌었어요,,,,,,,두분다 인간적인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ㅎ 말도 재밌게 잘하고 ㅎㅎㅎ
한예슬 아 뽕이요?
신해철, 이승철편도 좋은데ㅋㅋㅋ 장한나편도 좋아고.. 하지만 역시 안철수편이 최고같네요
안철수 한표~!!
전 이봉주편도 기억에 남는군요. 정말 수줍음 많이타고 말도 잘 못하시는 분인데 너무 진솔하게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보기 참 좋았습니다. 순수함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
최악의 게스트로는 조혜련이나 최민수씨라고 봅니다..최민수씨는 정말 무슨 말을 하는것인지 본인도 설명못할 이상한 표현들을 마구 했던 기억이 나고 조혜련은 굉장히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같고 눈물이 거짓같아서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최민수는 호동이 얼굴에 연지곤지를 붙여준 장본인입니다. 최민수 아니면 아무도 상상못할......
장윤주 꺼 봤는데 의외로 예능감이 엄청나더군요..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ㅎ
아아 예슬신... 뭐 저도 제목 보고 바로 안철수씨 편 떠올랐네요 ㅋㅋ
시골의사 편도 괜찮지 않았었나요??ㅋ
김제동 김구라 이경규 편이.. 저는 기억나요..
신해철로 인해서 집중조명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이종범,한예슬,아마존
조금 벗어난 얘기지만 정준호가 나오면...어떻게 될까요?ㅋㅋㅋ
악수부터할듯 ㅋㅋㅋ
김구라편이 진짜 재밌었는데 언급이 별로 없네요 ㅋㅋ
아이라이크유 ㅋㅋㅋ 종범신 짱~~~
안철수편은 참 배울것이 많은 방송이었던거 같아요
이경규편~!
ㅋㅋㅋ 최민수 나왔을때 ㅋㅋ 1회였나요? ㅋㅋㅋ 그때보고 이거 엄청 재밋네!했었는데 ㅎㅎ
이경규,양신
안본편이없다..ㅎㄷㄷ
안철수죠. 진짜 감동이라는...
저는 이만기편이요~
저는 한예슬!!! 반응이 좋았던 걸 무릎팍에서도 알았던지 그 후에도 한예슬 편 얘기를 자주 하더군요.
역시 1위는 똑같네요^^;;
한비야편 감동적이지않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