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혼자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 도움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도움을 청하지 않습니다. 자기 보다 능력이 있는 이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도와 줄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는 사람이 아닌 다른 능력을 가진 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것을 사람들은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자기 보다 힘이 더 세다든지 아니면 자기 보다 몸집이 더 큰 것을 찾아서 기도를 합니다. 크고 오래 된 나무를 봤을 때 이 나무가 나를 도와 주지 않을까하고 그 나무에게 자기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또 어떤 이는 몸집이 크고 힘이 쎈 짐승을 만났을 때 그 짐승에게 기도하게 됩니다. 또 어떤이는 자기 나름대로 신을 만들어 기도하기도 합니다. 왜 사람은 자기 보다 더 크고 힘있는 자에게 찾아가서 기도하는 것입니까? 그것을 사도바울은 로마서 1장 19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아멘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고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 속에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아 기도해야 하고 싶은데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하나님 아닌 것들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임금인 세상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합니다. 물론 사람들 중에는 그것을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거기서 거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전해 주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그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알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필요할 때만 기도합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없으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많이 하고 필요한 것이 적은 사람은 기도를 적게 합니다.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은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교회는 열심히 나가고 봉사하고 충성합니다. 이것을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올바른 신앙생활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신앙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데서부터 시작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 하는 모든 신앙생활은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필요할 때만 도움 받고 사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자기가 필요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교회 나가는 것도 기도를 하는 것도 봉사를 하는 것도 자기가 필요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게 손해가 되면 신앙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올바른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알아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하신 복음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전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분을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 이름을 예수라고 칭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오셔서 전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그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알고 믿을 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생활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은 사실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도움을 청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필요를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알고 믿으면 하나님은 우리 속에 들어와 계심으로 우리 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그 알고 계시는 것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해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원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한다는 것을 알고 그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를 원하여 그 말씀으로 살기만 하면 우리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내가 필요한 것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을 만나기만 하면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 필요를 아시고 그 필요를 이루시기 위하여 내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으로 살기만 하면 우리의 그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였던 그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의 온전한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해야 하고 그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은 원하지 아니하고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아서 내가 필요한 것만 도와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니 내 일이 너무 많아 그 일하느라고 바쁘게 살다보니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아서 내가 필요한 것만 구하지 말고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 잎에 앉아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 마음으로 살아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의 필요한 것들을 이루기 위하여 친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사람 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의 모든 것들을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 앞에 앉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삶이 바로 올바른 신앙생활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고 하나님 만나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하나님 앞에 앉아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교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루기 위하여 사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 되는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