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카바 없는 목공절단기 조심하세요.

[솔님]

며칠전 분당에 위치한 중학교로 일하러 갔던 목공입니다. 목공절단기에 안전카바가 없더라고요. 일명 카튼기라고 현장에서 말한는거지요. 목재를 자르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툭치는 바람에 손목 다 날라갈뻔 했습니다. 식은땀이 나오며 화가 치밀더군요. 목공반장이나 현장기사가 얼마나 개념이 없었으면 저런 위험한 연장을 현장에다 놓고서 일을 시키는지 한심하더군요. 안전카바 없는 절단기를 쓰다가 사고 나는것을 현장에서 직접 두번 목격했는대 한번은 전남광주에서 룸싸롱 공사 할때 통로에서 일하시던 분이 다친사고였는대 그당시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닥트통을 메고 가다가 작업중인 그분을 건드려서 다쳤는대 지금 장애인이 되서 목공일을 접었고요. 그당시 업자와 모든 작업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본현장이었습니다.  현장 소장님이나 기사님들 일하실때 다른것은 몰라도 목공절단기 안전카바없는 것 가지고 와서 일한다면은 쓰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안전카바없는 목공절단기는 흉기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다칠때는 너무 많이 다쳐서 감당하기 힘들거든요. 수고하세요,.

[뱃살지기]

참 위험한 상황이었군요..
컷팅기에 안전카바를 이야기 하시는가 본데 말이지요..
지금 현장도 하루에 담배피지 말라는 소리를 10번 이상씩 합니다.
왜 할까요? 현장 금연인것은 기본 아닌가요?
안전모,안전화,안전벨트, 안전각반 등등...현장 기본 아닌가요?
자꾸 대충해도 되는 현장에서 일하시던분들이 대충해도 되는줄 알고 ..또 몸에 베어 있는 상황이 자꾸 연출이 됩니다.
현장이 까다로우면 안전도 더 챙기고, 현장이 조금 편하면 안전도 느슨해 지는것 같더군요.
현장 직원들만 탓하지 마시고, 스스로 한번 챙겨보십시요.
그리고 안전장비를 요구를 하시구요..
안전은 누구때문에 라는것이 없는것 같더군요.

[성실닥트]

핸드 그라이더 사용도 안전 카바 없이 사용 많이 하는데 이또한..위험합니다....다친 경우를 수차례 보았습니다.....현장에선 안전이 최고,우선입니다..

[랜덤 플레이어]

건설현장처럼 안전카바없으면 무조건..현장반입금지 사용금지 및 압수해서 폐기처분을 해야지 이런 공구들이 없어집니다. 인테리어 하시는분들도 작업반장님들꺼 확인하셔서 그런점 분명히 해주시는것이 좋을 듯 싶네요..

[솔님]

현장직원분들을 원망해서라기보다는 제 경험을 말씀드린겁니다. 사실 목공으로 일하러가서 목공들이 목공반장한테 안전카바없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냥조심할뿐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조심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사고는 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사무실기사분들이나 현장소장님들이 목공반장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아서요.제가 목공반장으로 일하러 갈때는 이런공구는 졀대로 가지고 가질않습니다. 현장생활 23년 동안 몇번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퍼]

좋은 말씀입니다. 일반 목수들이 말하기는 어렵죠.. 현장소장님들이 얘기해야합니다.

[홧쌍]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건설현장 문화가 참으로 개탄스럽네요..
그래도 인테리어는 좀 더 괜춘한데, 노가다는 정말..;;;

[외 사 랑]

아마도 익숙하지 못한 탓이 겠지요...
변화 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현장에서 안전사고는.... 아뭏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