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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밥 먹으러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었다...
소방도로...?
찻길은 아닌데, 좀 넓은 차 다니는 길...
그런 사거리에서 내가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앞에서 한 할아버지?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라...
왜 쳐다보지 했는데...
갑자기 내가 그 할아버지? or 50대? 60대쯤의 아저씨의 앞으로 지나가는데...
내 앞으로 담배를 한갑 쑤욱~~ 내밀더라...
그러더니...
이거 2,000원에 사라더라...
난 담배 피우고 있지도 않았는데, 담배 피우게 생겼나..?ㅋㅋㅋㅋ
순간 슬쩍 보니까, Simple 담배던데...
짧은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피우던 담배가 아닌데...?'
'혹시, 무슨 대마초나 그딴거 아닐까...?'
'담배를 어디서 주운건가...?'
'주운 담배를 길거리에서 팔 만큼 열악한 상황인가...?'
짧은 순간 별별 생각들이 들었다...
그냥 그랬다...
뭐였을까...?
자기가 피우던가, 아니면, 편의점이나 마트가서 필요한 걸로 바꾸면 되지 않았을까..?
뭐 였을까..?
집에 들어와서 문득 생각나서, 글 남겨본다...
길에서 담배를 반값에 사라고 하는 건 뭘까...?
어디서 주운거겠지...?
혹시, 불법 대마초 같은거라고 생각하는건 나의 확대해석이겠지...?
마트가서 다른 물건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주지 않나...?
왜 길에서 담배를 반값에 팔고 있었을까..?
문득, 궁금해졌어...
첫댓글 그 만큼 궁하다는 거겠죠.
가장 좋아하는 기호 식품? 을 사라고 할 정도면~~
금연까지 도 생각하는 거네요.
좋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요즘 마약이 성행한다고 하는데
대낮 길거리까지 번질거라고는 믿고 싶지 않고요.
24년(한국 국운)이 가장 좋지 않다고 하니까
조심해서 다니세요.
그동안 들었던 사회현상이 다 일어 날 거라 합니다.
올해 국운이 가장 좋지 않군요...
몰랐네요...
조심조심 한 해 잘 넘겨야겠네요...
세상이 험해질거 같네요...
국운이 좋지 않은 해라하니..음...
최근 두드러진 현상중 하나가 남이 베푼 호의를 마치 무슨 목적이 있는 악의적인 사람인거처럼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세상이 각박할수록 사람들 간의 도움이 더 필요한 시점일텐데 언론에서는 무조건 악의적으로 보도를 합니다.
친구한태 얻었을수도 있고 줏었을수도 있고, 남이 피다 잠시 잊고 놔두고 간 것일수도 있죠..
담배 값이 많이 올라서 예전처럼 권하는것도 없어졌습니다..
안피시면 정중히 거절하심 되죠^^
음...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걸수도 있겠네요...
길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좀 많이 만나서, 예민해진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