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Bosch, 최근 EV 배터리 셀 직접투자 하지 않을 것으로 밝힘
- 뿐만 아니라, 2015년 인수한 미국 전고체전지 Start-up인 Seeo 역시 매각 예정이며, 추가적인 배터리 셀 관련 리서치 역시 중단한 것으로 밝힘
- 시장에서 국내 EV 배터리 업체들의 Risk로 판단하였던 완성차/부품 업체의 배터리 생산내재화 및 전고체 전지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
- LG화학, 2H18 중 EV배터리 부문 흑자전환 가능 할 것. 최근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017년 말 2030년까지 200억 유로를 투자해 200GWh 규모의 배터리 셀을 자체 제작 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던 Bosch, 지난 2월 28일 투자 철회 계획을 밝힘
- 뿐만 아니라, 2015년 인수한 미국 전고체전지 Start-up인 Seeo 역시 매각 예정이며, 연간 5억 유로의 비용이 소요되었던 배터리 셀 기술 연구를 중단하고, LIB 연구를 위한 JV인 LEAP(Lithium Energy and Power GmbH & Co. KG) 역시 해산할 것으로 밝힘. 향후 셀 공급자들과 EV 배터리 셀 디자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으로 밝힘
- Bosch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규 진출자에게 시장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고 밝힘. 2030년까지 시장의 20%인 200GWh 생산 가능 할 때만, 신규 투자가 의미 있을 것으로 전망. 현재 신규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기에는 (규모의)경제적인 측면에서 수익 내기 어려운 상황. LG화학과 같은 선도적 업체들의 위치가 당분간 크게 흔들릴 이유는 없다고 판단
- 전고체 전지 위협에 대해서도 과도한 우려는 경계 할 필요 있음
1. 배터리 Cell 단가 낮추면서도 수익성 유지할 수 있는 핵심은 규모의 경제. 이를 위한 안정적인 수주 가능한 검증된 업체 동사와 같은 선도적 위치의 제한적 업체뿐. 2022년 이후 전고체전지 양산하더라도, 기술적인 부분 넘어 후발주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의 규모의 경제 갖추는데 상당히 시간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방증
2. 3세대 전지의 1회충전시 주행거리가 500~700km 수준으로, 이미 내연기관 차량과 큰 차이가 없어지고, 배터리 단가도 $100/kWh 이하가 되는 상황에서 전고체 전지 신규 투자에 따른 효용 증대가 기존 시스템 포기 할 만큼 의미 있는가 고민할 필요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2H18~2019 중 Jaguar I-Pace, 현대차 Kona EV 등 주요 EV 모델 양산으로 매출액 2.6조원(+49.5%, yoy)으로 대폭 증가 할 것이며, 흑자전환 가능할 것. 주가 재평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