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적이 좋지 않군요.
특히나 지지 말아야 할 팀한테 툭툭 지더니... 결국은 디트에게 완파당하는 시츄에이션까졍~~~~
일단 가장 우려되는 점은 첫번째 던컨의 노쇄화 입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올 시즌 되면서 살을 좀 뺐죠.
( 대신 머리로 어떻게 커버하려고 했으나 더 후줄근해보임.. ㅜ.ㅜ )
아마도.. 슬슬 운동능력이 떨어짐을 느꼈나봅니다.
물론 원래가 운동능력이 눈에 튀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슬슬 뜀박질도 잘 안되고,,, 발도 느려지는 것 같고,
게임 후에 찾아오는 무릎통증도 점점 심해졌겠죠.
그래서 살을 좀 뺀 것 같구요.
그리고, 요즘 플레이 보면 확실히 몸을 사리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눈에 띄는군요.
인사이드에서 비비는 횟수도 좀 줄어든 것 같구요.
묻지마 플레이도 확 줄었습니다.
( 인사이더에게 묻지만 플레이는 다소 필요하다는 소견.. ㅜ.ㅜ )
그리고, 그냥 귀찮으면 뱅크샷 날리구요.
요즘 부상이라는 말도 있던데... ( 이거는 확실한 루머인가요? )
버트... 던컨이 시즌중에 슬렁슬렁 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플옵이 중요하니까... 혹시나 젊고 들이대는 팀이 거칠게 나온다면..
슬슬 달래가면서 플레이 해 주고... 그래도 안통하면 한게임 접어준다는 마인드로 임했으면 합니다.
( 하위팀들에게 당한 백투백 일격들은 이렇게 위한삼고 있슴다. ㅜ.ㅜ 일부러 졌을지도 몰라... 이러면서.)
디트에게 당한 완패도 이렇게 생각하렵니다.
"아띠~~ 몰러~~ 너네들 파이널에서 졌다고 열라 빡씨게 할 테세인데... 알써.. 리바.. 다 가져서..
난 다치기 싫으니깐~~~ -_-+ "
ㅎㅎㅎㅎ 말이 안되죠? ㅜ.ㅜ
아무튼.... 확실히 최근에 스퍼스는 체력 만땅의 들이대는 팀에게 좀 약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 슬로 스타트 하는 팀인데... 괜히 들이대는 팀 한테 부상 당하지 말고 슬렁슬렁 해서 7할 정도만 유지하다가.. 막판에 빤짝하면서 우승해 주세요~~~~
ps. 던컨의 자유투에 관하여 참으로 고민 많이 하고 생각 많이 해 봤는데요...
일단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의 자유투는 골밑에서 빡씨게 안하고 미들이나 뱅크슛 위주의 슬렁슬렁 하는 플레이를 하는날
잘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하여,,,, 슈팅 횟수가 많은 "맘먹은날"의 경우에는 좀 저조하구요.
아무래도 힘조절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던컨이 중요한 게임에서 특히나 자유투 삽을 든 이유도 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빡씨게 게임에 임할때는 힘이 들기 때문에 자유투 미세 조정이
좀 힘든 것 같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 올해 나름대로 향상된(?) 그의 자유투는 슬렁슬렁(?) 게임을 뛰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결론도 내려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스퍼스 팸이니까 주저려 보는 잡썰~~~ 이였슴다~~~ ㅋㅋㅋ
첫댓글 던컨이 부상을 입은체 뛰고있는중이긴 한데 전에본 인터뷰에서는 부상보다는 자신의 리듬을 더 지적하더군요.// 그리고 비비기공격이나 밑에서 여러번 나온 자유투시도문제는 지난시즌부터 스퍼스의 공격전술자체가 백코트중심으로 과감하게 이동하면서 예전처럼 던컨이 인사이더에서 자리잡고 공격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든
걸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일단 인사이드에 자리잡은 던컨에게 공을 주면서공격을 풀어나갔지만 요즘은 일단 던컨이 탑까지 올라와서 지노,파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고 그게 안되면 던컨이 시도하는 경우가 많죠.(오늘기사를 보니 부상으로 인한 수비의 문제점이 언급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