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덴노의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한, 1억 신민을 위한 결단'이 발표되면서
파란만장했던 '대동아전쟁'도 그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13세기 쿠빌라이 칸의 일본 정벌 이후 외적에게 내주지 않았던, 신이 보호하는 국가 일본의 국토는
'만세일계의 혈통이자, 천손이신'덴노의 통치가 아닌, GHQ. 연합국 총 사령부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전후 혼란 속에서의 처참했던 종전 직후 일본 경제와, 서서히 부흥하기 시작하는 일본 경제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후 일본 경제를 크게 나누면,
제 1기- 여기로 들어오려는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종전 직후~1950년
제 2기- 그것은 피어나려는 벚꽃처럼- 1950년~1970년
제 3기- 그리고 빛나는 밤하늘과 같이- 1970년~1990년
제 4기- 그날 본 닛케이의 지수를, 일본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다-1990년~현재
이렇게 나눌 수가 있겠습니다.(시대 이름은 그냥 제가 임의로 붙여보았습니다.)
먼저, 제 1기. '여기로 들어오려는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는 종전 직후부터 한국전쟁이 발발하는 1950년 까지의
시기로써, 혼란했던 정치 상황과, 좌파의 준동, 전쟁으로 파괴된 산업 시설과 전장에서 돌아온 군인들.
말 그대로 암울하기 그지 없던 시대입니다. 더글라스 맥아더의 "일본은 농업국가가 될 것이다"라는 발언도 이 당시 나온
발언입니다. 그렇게 꿈도 희망도 없던 일본 경제는 호재를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한국 전쟁입니다.
제 2기, '그것은 피어나려는 벚꽃처럼'은 1950년 부터 1970년 까지의 시기로 볼 수 있는데,
한반도에서 한국전쟁이 발생하여 일본은 미국의 병참기지화하여, 수많은 공장과 산업시설을 건설하게 되었고,
이 시기에 일본은 아시아 국민소득 1위의 자리를 가지게 되었고, 이 시기에 겨우 192,30년 대의 생산 수준을 따라잡게 됩니다. 한국전이 휴전으로 끝나면서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둘째자리 수에서 첫째자리 수로 떨어지게 되지만,
전후 주요국 중 서독과 더불어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일본 경제는 도약을 시작합니다.
제 3기, '그리고 빛나는 밤하늘과 같이'는 일본의 고도 성장기, 즉 거품 경제 시기입니다. 1964년 도쿄 올림픽과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를 개최하며 일본의 도약을 세계 만방에 과시함과 동시에 일본은 역사상 유래없는 호경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도쿄를 팔면 미국 전 국토를 살 수가 있느니, 세계 10대 기업 중에 하나라도 일본 기업이 아니면
이는 일본의 수치라느니, 이제 미국은 가고 일본의 시대가 왔다느니 온갖 뉴스가 연이어 터져나왔던 시기였죠.
1989년 연말, 닛케이 지수는 장중 최고치인 38954를 찍었고, 앞으로 이 영광이 계속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일장춘몽, 그 환상은 곧 깨지고 맙니다.
제 4기, '그날 본 닛케이의 지수를 일본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다'는 일본 경제의 몰락 시기를 말합니다.
1990년 새해가 밝고, 쇼와 덴노가 서거함과 동시에 주가는 반토막 나기 시작했고, 부동산 가격은 바닥을 치기 시작했으며
실직자가 대량으로 양산되고, 프리터와 니트족,히키코모리 문제가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며
일본 경제는 헤이세이 불경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38954를 찍었던 닛케이 지수는 현재 9800~1만 초반대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나 1% 성장대를 찍고 있습니다.
경제대국 2위의 자리는 중국에게 넘겨주고, 주력 수출분야는 한국과 대만,중국이 치고 올라오며, 북한이 깽판치고,
도호쿠 대지진까지 겹치면서 일본 경제의 미래는 어두워 보입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전후 일본 경제의 흐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는 후에 다시 자세히 적도록 하고,
이번에는 일본 경제의 특성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D13364E4C933F28)
네, 제가 발로 편집한 일본 주요 공업지역의 위치입니다. 허접하기 때문에 사회과 부도나 세계지리 교과서를
적극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실은 세계지리 교과서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입니다.)
지도에 보시면 빨간색으로 동그랗게 그려놓고 1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이를 기타큐슈 공업지역이라 합니다.
기타큐슈 공업지역의 특성은 주로 화학제품과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것인데,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예로 제시되는
미나마타병이라던지, 이타이이타이병의 발병지가 바로 이곳입니다.
최근 화학과 석유화학 부분에서 중국이 치고 올라옴에 따라 석유화학과 화학 공업은 사양길로 접어들고,
로봇 산업과 반도체 산업으로 주 품목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은 2번 지역, 한신-세토우치 공업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상업과 공업이 발달한 지역으로써
석유화학, 조선, 섬유 공업이 주로 발달한 지역입니다. 효고 현에 있는 고베의 항구는 수출과 수입에 유리한
구조이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수출과 수입이 매우 활발한 지역입니다.
3번 지역, 주쿄 공업 지역입니다. 나고야와 도요타 시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와 기계 공업의 중심지로써
일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수출항으로는 주로 하마마쓰나 요코하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4번, 일본 최대 공업지역인 게이힌 공업지역과 기타간토 공업지역으로, 일본의 수도인 도쿄와 요코하마 등,
많은 인구와 가까운 시장, 풍부한 자본이 결합하여 크게 번성한 공업 지역입니다.
남쪽의 게이힌 공업지역에서는 경공업과 중공업이 고루 발전한 종합적 공업 지역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북쪽의 기타간토 공업 지역은 주로 반도체와 전자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하여 일본 수출의 주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5번, 호쿠리쿠 공업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농산물과 더불어 발전 사업이 용이한 지역입니다.
아키타와 니가타의 풍부한 쌀을 바탕으로 한 주류 가공업과 식품 가공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풍부한 수량을 이용한 수력 발전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마지막, 홋카이도 공업지역입니다. 중심도시는 삿포로와 하코다테 등지이며, 메이지 시대부터 발전한 지역입니다.
홋카이도에서 채광한 석탄과 철광석 가공 공업과 비금속 제련 공업이 발전한 지역이었으나, 석탄 채광이 이윤이
맞지 않아 채광은 거의 중단된 상태인지라, 현재는 공업을 대신하여 관광업을 주 산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본의 공업 지역의 주 생산품과 위치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요, 몇가지 특징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가공무역이 매우 발달했다는 점입니다.
주요 공업지역은 수출과 수입이 용이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자원의 수입이 중요한 점임을 보여줍니다.
일본 내에서 생산된 자원을 가공하여 수출하는 지역은 홋카이도 정도 밖에 없으며, 그 또한 최근에 채광을 중단하면서
일본 무역은 가공 무역의 성격을 더욱 더 짙게 띄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기술, 지식 집약적 공업이 발달했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주요 수출품을 살펴보면, 반도체, 전자제품 등 부피에 비해 그 부가가치가 큰 제품을 주로 수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높은 기술 수준이 없이는 생산 할 수 없으며, 이로 보아 일본의 기술분야에 대한 투자가 막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은 이공계를 중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지원금을 투자하여
그 수준이 세계적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등, 주요 동아시아 국가들과 수출, 수입 품목이 겹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본 경제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 중 하나로, 타국과의 가격 경쟁이 심해져 수출 이익이 하락함으로써
일본의 무역 흑자폭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국은 한국과 타이완으로, 세 국가 사이에서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 삼파전에 중국이 끼어들면서 더욱 난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공업에 대해 살펴 보았고, 다음으로는 일본 농업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농업의 특징은, 한국 농업과 같이 쌀을 제외한 다른 곡물 수급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일본 농업은 기술과 비료에 주로 의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토지 1헥타르 당 비료 살포량은,
일본>미국>인도 순이고, 1헥타르당 곡물 수확량은 미국>일본>인도 순으로 나타납니다.
즉, 비료 살포량은 최대인것에 비해, 수확량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인데, 이는 농가의 수입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이와 더불어 1970년대 이후 비료 가격은 상승하는데 비해, 쌀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농업을 생업으로 삼는 인구 중, 제 1종(농업에서 소득을 50% 이상 얻는 인구)농업인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제 2종(농업에서 얻는 소득이 50%이하)농업인 또한 감소 폭을 보이며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총 인구에서 농업인구의 비율은 3%내외로 조사되고 있으며, 농가들 또한 돈이 적게 벌리는 쌀 농사대신
낙농업이나 양잠업, 원예 농업 등의 상업적인 농업으로 그 방향을 돌리고 있습니다.
일본 어업 또한 농업과 비슷한 처지로, 어촌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어업인의 비율또한 1~2%대로 낮습니다.
어업은 연해 어업과 원양 어업으로 나뉘는데, 일본 어업은 연해 어업보다는 원양 어업의 비율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연해의 어장은 거의 씨가 말라가고 있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도 막심하여, 일본은 수산물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돌아섰으며, 앞으로도 연해 어업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원양 어업의 주 어종으로는 다랑어,가다랭이,정어리와 새우,게 등을 들 수 있고, 연해 어업은 주로 고등어나 문어 등의
어종을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양식업은 크게 발달하지 않은 편인데, 도호쿠 지방을 중심으로 김 등의 해조류
양식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후 일본 경제의 간단한 흐름과 더불어 일본 경제의 특성(각 산업별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전후 일본 경제의 자세한 흐름과 함께 살펴보지 못했던 일본 서비스 산업의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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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은 오사카 만국 박람회 주제가인 '세상의 나라에서 안녕하세요'입니다.
일본 황금기의 서막을 여는 노래라 할 수있겠네요.
첫댓글 브금 때문에 순간 아론파크인가 했습니다. 으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0년대에서 종전 전까지의 일본경제는 어떤 상황이었나요?
개항 이후 메이지 유신과 함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 덕택에 1890년대 일본은 경공업 분야에서 산업혁명을 맞이함과 동시에 1897년 금본위제를 확립하면서 일본 엔의 신용도를 높여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러일 전쟁의 발발을 계기로 중공업 분야에서의 산업 혁명또한 발생하여 조선 분야에서의
큰 성장을 보인 일본은, 때맞추어 발발한 제 1차세계 대전의 여파로 급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룩하게 됩니다.
이 시기 일본의 주력 수출 품목은 조선과 중국의 면화,생사를 이용한 섬유제품,홋카이도의 석탄과 철광을 이용한
철강, 철강을 이용한 조선 분야로, 이 시기 '나리킨'이라고 불리는
벼락 부자층이 많이 형성되어 전전 최대 호경기를 맞이하게 됩니다만,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1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수출 시장을 잃게된 일본에는 공황이 불어닥칩니다. 1923년의 간토 대지진 발생의 여파로 산업 시설이 붕괴되었고, 공황과 대지진의 여파로 1927년 부터 금융기관이 도산하면서 금융 공황이 불어닥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929년 미국에서 발생한 대공황의 여파가 1930년대 일본에 닥치면서 일본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각에서는 관리 통화제도를 시행, 엔의 가치를 낮추면서 수출을 증대시켜 경제 상황을 호전시켰으나 오래가지 못하였고, 1932년 만주사변을 일으켜 경기가 회복되는
것을 본 군부는 '전쟁을 통한 경기부양'을 택함으로써 1937년 중일전쟁, 1941년에는 태평양 전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미국과의 전쟁이 시작된 일본 경제는 '통제 경제'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 국가가 주요 산업과 광업을 장악하게 됩니다만, 오히려 산업 생산성이 떨어지고, 그 품질이 조악해지는 등, 그 후유증이 심각했고, 그 결과 일본은 패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1940년대부터 일본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며, 이때부터 다시 192,30년대 생산 상황을 회복하기 까지는 약 20년 가까이 소요될 정도로 그 상황이 심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노래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ㅎㄷㄷㄷㄷㄷ
옛날에 릴레이 탄누투바 연대기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올려주신 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아니 이 노래는! 이노래를 여기서 듣다니
꺠알같은 아노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를 아시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짱구 어른제국역습편 보다가 오사카만박이 나와서 찾아봤더니... 6400만명 관람, 야구장100개 넓이의 부지 ㄷ ㄷ ㄷ;; 6개월동안 열렸지만(대전 엑스포는 90일열리고 1400만명 관람, 이것도 대단하기 합니다만;) 70년대부터 저런경제력이 있었다는게 놀랍더군요. 하지만 현실은 거품이었지 ㅜㅜ
당시 가장인기있는 관은 미국관으로 월석이 전시되어 있었다고합니다, 들어가는데만 3시간 대기 ㄷ ㄷ;; 찾아보니 한국관이 생각보다 세련되고 크더군요. 90여개국이 참가했는데 10위권 규모였다고. 점점 발전되는 경제를 좀 무리해서라도 과시하고 싶었나봅니다. 일본 한복판에 열리는 엑스포이니...
70년대는 아직 거품시절이 아니었죠. 저때 살던 일본인들은 참 인생이 달콤했을듯.
일본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6,70년대는 대개 '모두 가난하고 어렵지만 아직 인정이 남아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했던 시기' 정도라네요. 확실히 고도성장기에 대한 향수가 깊기는 한가 봅니다.
6,70년대는 50년대 보다는 경제 성장률이 떨어졌지만, 타국과는 달리 착실하게 매년 6,7%씩 성장하는 경제는
일본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낭만을 불어넣어주었고, 직장에서 짤릴 위험은 거의 없고, 좌파를 제외하면 정쟁도 없을 뿐더러, 외침에 대한 걱정도 없었으니 그야말로 꿈꾸던 이상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0세기 소년에서 말하던 그 만박이 이걸 말하는 거였군요.
시대별 제목까지만 보고 선리플 합니다. 소레치루에 아노하나 패러디라뇨ㅋㅋㅋ
미연시나 애니는 제 인생의 낙중 하납니닼ㅋㅋㅋㅋㅋㅋ
호쿠리쿠 공업지역이 위치가 좀 틀린 듯 하네요. 호쿠리쿠(북륙)는 니가타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에 해당합니다.
어이쿠...밤중에 하다보니 정줄을 놓고 그어버렸네요..;; 말씀하신 대로 호쿠리쿠 공업 지역은 니가타현,도야마현,이시카와현,후쿠이현이 맞습니다. 지도 번호는 15,16,17,18이 되겠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