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부터 계획을 세워 미리 미리 준비하여 간
오키나와 여행을 자유롭게 즐기고 깡과 짱의 염려 덕분에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 할수 있어 감사하며 후원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자유여행 스케쥴을 잡는다고 애쓴 현지 가족은
오끼나와에서 소통은 아버지만 믿는다고 하여 조금
신경쓰였으나 무엇보다 실세의 건강을 위하여 미리 미리
신경을 쓰며 기온차와 팻션을 위하여 평소에 안입던
흰색바지와 초 여름옷을 준비하면서 설레임도 많았습니다
출발 전날 밤늦게 부산에 오는 현지가족을 마중 가기위하여
지하철로 서면을 들렸다 부산역에 가니
생각하지도 않은 기태가 승용차로 미리 와 있어 편안하게
귀가하여 짐을 챙기고 뒷날 꼭두새벽에 일어나기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택시로 공항에 가니 오전 6시 전인데도 벌써 공항에는
단체 여행객들로 붐비였으며 탑승권을 교부받고 출국 체크인 전
실세가 준비한 과일 달걀등으로 3층 벤취에서 간편 조식을 하고
짐을 줄이기 위하여 외투를 보관 후 여유를 가지고 출국 심사를
받고 항공기에 탑승하였습니다
비행하는 도중 모두 부족한 잠을 청하였으며 오까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하니 맑은 공기와 햇살에 기분이 상쾌하였으며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나하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종점인 슈리성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에서 나와
슈리성과 숙소인 힐턴호텔로 가는 길을 물어보고 걷던중
슈리성 입구를 지나버려 부득히 힐턴호텔로 직행하였습니다
호텔 프런트에서 책크인을 하니 잠깐 의논 할 일이 있다하면서
영업부부장이 로비 다이닝룸으로 안내하며 당일은 가능하나
내일은 호텔에 문제가 있다고 여행 스케줄을 물으면서
우리 스케쥴에 맞는 호텔 변경 제안에 쾌히 승락을 하니 특별히
음료와 조식권을 서비스로 주면서 고마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책크인을 끝내고 간편한 복장으로 택시를 타고 슈리성 입구에
있는 일본 가정식으로 유명한 식당으로 갔습니다
시장기를 느끼며 식욕이 있었으나 기름진 음식에 조금 짠것
같아 실세는 입맛에 안맞다고 하며 돼지고기와 밀가루
소바음식을 좋아하지 않은것 같았으나 시장이 반찬이라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식당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슈리성으로 여유있게
걸었습니다 먼저 성주위 해자(물가)에 노니는 큰 물새(오리?)들의
한가함과 물속 바위위에 모여있는 거북이가 자연속의 자연을
보는것 같았으며 큰 물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 곁으로
오는것을 보니 아마도 관광객들이 먹이를 주는것 같았습니다
본전을 향하여 올라가는 길목에는 여러개의 문이 있었으며
특히 환희문은 중국의 사신을 맞이하는 장소이며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중국에 조공을 바치던 류규왕국의
궁전을 재건하여 지금은 슈리성공원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걸 보면 우리와 비슷한 서글픈 역사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류쿠왕국은 오히려 지리상으로 중국에 가깝고 동남아의
중개무역으로 부를 쌓아 주변섬을 통합하여 400여년
훌륭한 류쿠왕국의 문화를 꽃피웠으나
이조시대 임진왜란을 일으켜 침공한 일본은 1609년
류쿠왕국을 침공하여 그때부터 류쿠왕국은 중국과 일본에
조공을 바쳤으며 근세 아편전쟁과 청일전쟁등으로
중국의 약세를 틈타 1879년 일본이 현으로 편입하였으며
일본은 오끼나와에 논농사보다 본토에서 귀한 사탕수수
재배를 하도록하여 오끼나와 사람들은 늘상 배고품을
감수 할 수 밖에 없었으며 더욱이 2차세계대전 당시
최대의 격전지로 미군 1만2천명 일본군10만명과 주민의 3/1
(약12만명)이 죽음을 맞이하였고 그중 징용 당한 1만명의
한국인도 희생당하였으며 그 유명한 옥쇠
(항복하지않고 단체죽음을 택하는것)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수리성은 2차세계대전 막바지 일본군의 지하방카가 있어
미국의 폭격으로 류쿠왕국의 수리성 궁전이 소실되었으며
전후 미군정이 통치하여 주민들은 태평양 적은섬처럼
독립을 기원하였으나 1972년 일본에 편입되어 대대적인
복구사업으로 슈리성공원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아직도 소실된
국왕과 그가족의 생활 공간을 복구 작업중에 있었습니다
본전앞 광장에서 실세는 피로감으로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현지가족은 본전 내부와 유물을 감상하였으며
실세가 앉아서 조는것을 보고 안내원이 다가와서 건강이
어떤지 편안히 누우시라고 친절하게 안내하여 주었습니다
본전에서 내려와 슈리성 주차장이 있는 정문을 경유하여
숙소인 힐턴호텔로 돌아와 휴식 후 시간에 맞추어
호텔 셔틀버스로 나하 국제거리 구경을 갔습니다
나하시내의 국제거리는 주로 선물 상점과 식당이 있었으나
가격은 싼편이 아니고 고급 브렌드의 대리점의 명품은
가격이 싼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한참 걷다보니 시장기를
느켜 보기 좋은 양과자 상점에 들렸다가 점심 소바가
맛이 없어 북해도 소바를 먹었으나 역시 짠맛이 우리 입맛에
안맞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힐턴호텔의 셔틀버스로
호텔로 돌아와 첫날의 여행을 마감하였습니다
둘째날 아침 호텔 조식을 맛있게 하고 호텔의 주선 택시로
버스투어 승차예약 장소인 나하 힐턴 호텔로 갔어
시간에 맞추어 점보여행사의 관광버스로 오끼나와 중부와
북부의 관광지를 관광하였습니다
먼저 간곳이 일본판 아담과 이브의 전설과 일본에서
2번째로 긴다리(1920메터)로 유명한 코오리섬으로 갔습니다
파아란 바다빛과 새하얀 모래에 아열대의 숲까지 이국적인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조용한 관광지였습니다
두번째로 간곳이 방풍림으로 심은 수령 300년된 나무
2만그루가 있는 비세마을로 오끼나와의 옛 삶의 일면을 보는것
같았으며 숲사이로 만들어진 미로같은 길은 영화 촬영지와
신혼부부 촬영지라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간곳이 츄라하미 수족관입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족관으로 실내의 대행 수족관은 7메터가 넘는 고래와 상어가
유영하고 있었으며 대형 가오리등 아열대 해양속을 옮겨 놓은것
같았습니다 실외에 있는 돌고래 쇼장에서 엄청난 높이의
돌고래 잠프를 보았으며 공원 야외 식당에서 중식을 하고
츄라하미 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내번째 관광지로 가기전 일본 전통 빵공장 매장을 들린 후
만명이 앉을수 있다는 넓은 바위인 절경지 만자모로 갔습니다
자연이 만든 형상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주변을 돌아 본 후 관광을 전부 마치고 저녘무렵 나하시내로
돌아왔습니다
변경된 오끼나와 나하나호텔에 책크인을 하고 저녘 식사는
우리 입맛에 맞는 도시락 빵 미소라멘등으로 마음 편하게
호텔방에서 맛있게 먹으며 삶의 여유를 느끼는 이야기를
나누다 잠을 청하였습니다
세째날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이 맛있었으며 여유를 가지고
모노레일을 타고 나하공항으로 갔습니다 탑승시간이 남아서
면세점 쇼핑을 한 후 비행기에 탑승하여 거리감 없이 김해공항에
오후 1시경에 도착 하였습니다
여행에서 국력이 약한 민족의 운명을 가르쳐주는 주는것 같고
나하시의 주택마다 스텐레스 물탱크를 볼수 있었으며 마침
가이드의 오끼나와에는 우기에만 비가 오므로 물이 부족하다는
안내를 들으면서 우리가 복받은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였습니다
현지가족은 공항에서 보관시킨 옷을 찾은 후 중식을 같이하고
삼성아파트를 들린후 바로 부산역으로 갔으며 초 저녘쯤
무사히 도착하였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세부 계획을 세우고 초대 해 준 현지가족과 깡과 짱의 후원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 여행은 인생길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깡과 짱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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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버지!!! 완전 멋지십니다 전 슈리성갔을때에도 류큐왕국 문화유산정도만 알고있었는데 ㅋ 학구적이신듯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가서 저도 즐겁고 든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난 여행 같이 공감할 수 있게 기록해 주셔서 감사해용. 역시 아버지 사진은 생동감이 있네요... 현지가 찍은 사진도 잘 나왔네...현지도 능력자..ㅋㅋ 날씨가 마니 추워지니 머리 부터 발끝까지 건강 조심하세용
아버지 사진은 급이 다른 생생함이 있네요. 건강하게 다녀오셔서 다행이예요. 멋진 글 감사합니다.
오늘 무지 추웠는데 사진보니 너무 따뜻해보여 좋아요. 항상 건강하셔서 다음에도 멋진 여행기 부탁드립니다
신혼여행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ㅎㅎ 저희가 갈때는 비가 와서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무사히 잘다녀 오셔서 다행입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오키나와의 최고볼거리는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여행내내 날씨가 좋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오키나와 도전에 성공하셨으니, 앞으로 조금 더 먼곳까지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세소감 전달)
평소 엄두도 못내는 해외여행을 가족의 도움으로 즐겁게 다녀올수 있어 감사하며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은것 같다
여행중에서 현지가 엄마를 도우며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은 자기가 한다는 마음이 좋은것 같다
여행 돌아와서 멍한데 사진과 글을 보니 생생하게 그때를 돌이켜 볼수 있느것 같아 좋구나 현지가족과 깡과짱의 후원에 고마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