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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신혼집에 스며든 한국의 미 |
화이트가 주를 이루는 신혼집 인테리어. 환하고 싱그러운 봄 분위기도 좋지만 자칫하면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곳곳에 격자무늬 테이블이나 한지로 만든 스탠드, 꽃나무 프린트 벽지 등 전통미를 살짝 가미해 공간을 이색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바꿔볼 것. 편안하면서도 은근한 힘이 살아 있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활용해보자. |
Bed & Living Room (왼쪽) 한국적인 벽지와 조명으로 포인트 단색의 모던한 침대와 침구가 세팅된 공간. 한쪽 벽면에 동양화가 그려진 벽지를 발라보자. 무거운 느낌의 흑백 수묵화보다는 은은한 연두색 바탕에 아이보리, 퍼플, 오렌지 컬러 등 다채로운 꽃이 만개한 디자인을 선택해 정적이이면서 밝은 침실을 완성할 것. 와이어가 얽혀 있는 것 같은 직사각형의 스탠드도 눈길을 끈다. 전구를 감싸고 있는 둥근 달 모양의 빅 볼도 인상적. 스탠드 조명 가격미정 대부앤틱. 오리엔탈 벽지 가격미정 대동벽지.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른쪽) 고가구와 화병으로 고풍스러운 코너 공간 연출 의자 하나 정도밖에 놓을 수 없는 좁은 자투리 공간. 현란한 벽지나 덩치 큰 가구보다는 손때 묻은 문갑을 세팅해 무게감 있는 분위기로 바꿔보자. 여기에 오래된 도자기 화병이나 소쿠리 모양의 라탄 스탠드를 장식하면 훨씬 운치 있는 공간이 된다. 화이트 의자 28만원 style k. 그린 화기, 소반, 블랙 문갑은 모두 가격미정으로 대부앤틱.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Living Room (왼쪽) 심플한 가구에 전통 액세서리 함 올려놓기 모던한 수납장이나 화장대 위에 나무 소재의 미니 전통 함을 올려놓고 보석함으로 활용하자. 함은 보석뿐 아니라 잡다한 소품도 보관할 수 있어 장식과 수납의 일석이조 효과를 낸다. 여기에 면 소재의 흰 손수건을 살짝 걸쳐 놓거나 둥근 레이스를 깔아주면 분위기가 한결 우아해진다. (오른쪽) 오리엔탈 디자인의 아크릴 원형 테이블 신혼집 거실에 나무 테이블이 너무 나이 들게 느껴진다면 오리엔탈 무드의 아크릴 테이블을 세팅하는 건 어떨까. 노랑 등 밝은 색상을 선택해 소파에 앉았을 때 화사한 봄 분위기와 동양적인 편안함을 동시에 만끽해보자. 티테이블 26만원 제인인터내셔널.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왼쪽) 모던한 서재에 묵직한 나무 테이블 세팅 연두색의 규칙적인 원형 프린트 벽지가 세련된 서재. 이런 모던한 공간에는 짜 맞춘 것 같은 묵직한 원목 테이블을 놓아보자. 나무 테이블과 컬러풀한 플라워 모티브 패브릭으로 덧씌운 투명 플라스틱 의자의 조화가 멋스럽다. 플라워 모티브 의자 79만원 제인인터내셔널. 나무 콘솔 가격미정 대부앤틱.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른쪽) 격자무늬 테이블과 그레이 플라워 프린트 암 체어 매치 3인용 화이트 가죽 소파가 세팅된 거실. 이런 깔끔한 공간에 전통적인 가구를 들여놓을 때는 신중해야 한다. 너무 튀거나 무겁고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 전통 가구를 들여놓고 싶다면 가벼운 느낌의 소가구를 선택하자. 격자무늬 테이블과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그레이 컬러 꽃무늬 암 체어를 매치하면 화이트 가구 일색인 공간이 스타일리시하게 바뀐다. 화이트 소파 1백56만원, 쿠션 가격미정, 그레이 국화 문양 암 체어 55만원으로 모두 style k. 스탠드와 격자 테이블은 가격미정으로 모두 대부앤틱. 카펫 38만원 렉슈어.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Kitchen & Bathroom (왼쪽) 화이트 철제 테이블과 원목 가구의 믹스 심플한 2인용 철재 식탁이 놓인 주방. 집 안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길이가 제각각인 원목 수납장을 한데 모아 계단식으로 쌓아 올리고 천장에 한지로 만든 둥근 스탠드를 달면 이색적이면서도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2인용 식탁 60만원 제인인터내셔널. 가로로 긴 여닫이 서랍장과 계단식 3단 서랍장은 모두 가격미정으로 대부앤틱.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른쪽) 꽃 자수 러너와 공단 커버 조명으로 포인트 주기 화이트 철제 가구와 아이보리 컬러 테이블보가 연출된 깔끔한 주방. 테이블 위에 나비, 꽃, 잎사귀 등 화려한 자수가 들어간 러너를 깔거나 오렌지색 꽃을 물에 띄운 볼을 놓으면 한국적인 분위기가 은은하게 풍긴다. 고가구점이나 인테리어 소품점에서 구할 수 있는 공단 소재 커버에 술이 달린 조명을 매치하는 것도 아이디어. 블루 공단 소재 러너는 가격미정 대부앤틱.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왼쪽) 나비 장신구로 음료수 잔에 모양내기 손님들에게 뭔가 특별한 음료수 잔을 내고 싶다면 나비 장신구를 활용해보자. 고속터미널 지하 소품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비 장식품을 달콤한 향기에 끌려 내려앉은 봄 나비처럼 컵 중간에 살짝 붙여주는 것. 조그만 센스 하나가 티타임을 싱그러운 봄 분위기로 확 바꿔줄 것이다. (오른쪽) 욕실에 원목 서랍장을 놓고 흑백 샤워 커튼을 달자 욕실에는 도기나 플라스틱 등 방수 가구만을 놓아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버리자. 앤티크 원목 서랍장을 놓고 욕조와 세면대 사이에 흑백의 수묵화 발을 샤워 커튼으로 길게 내리면 동양적인 느낌의 건식 욕실로 바꿀 수 있다. 원목 프레임 거울 22만3천원, 유리문이 달린 원목 2단 서랍장 29만원, 4단 서랍장 29만원으로 모두 style k.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첫댓글 이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