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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팝핀현준과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가 된
국악계의 이효리라 불리는 박애리 캐스팅으로 입소문을 탄 것 같다.
왜 그런 별칭을 가지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어라, 이름만 모를 뿐 익숙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2010년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수상에 빛나는 떠오르는 국악인이라고 함.
트위터에 가 봤는데, 자기 소개를 꼼꼼하게 적어 두셨음.
안녕하세요?소리꾼 박애리입니다~^^
국립창극단에서 춘향, 심청, 줄리엣 등 메인 배우로 활동중이며
대장금 주제곡오나라를 직접 불렀구요,
SG워너비의 아리랑에 나오는 구음 피쳐링도 제 목소리지요.
요즘은 쑥대머리로 사랑받고 있는 소리꾼이랍니다~^^
판소리와 창극, 그리고 박애리 많은사랑 부탁드려요.
그렇다.
국립창극단의 메인 배우로 맹활약 중인데
나는 올 초 [뛰다 튀다 타다] 공연에서 이 분을 처음 보았다.
그때 그 공연에 팝핀현준도 나왔었는데
기사를 보니 그 공연을 같이 하면서 사랑이 시작됐다고.
아무튼
공연은 우리가 아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우리 식으로 각색해서 창극으로 만든 공연이었다.
몬태규 가문의 로미오
캐플릿 가문의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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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문태규의 아들 로묘
전라도 최불립의 딸 주리
이렇게 탈바꿈했다. 작명 센스가 무척 돋보였다.
자막이 있어 번갈아 보며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수월했고
중견 배우분들이 많아 안정적인 공연이어서 좋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에 장이 끝날 때마다 박수가 쏟아졌다.
정말 추운 날씨여서 갈까 말까 엄청 망설였는데
보고 나올 때쯤엔 전혀 후회 없었음 :)
늘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