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거제만 해안둘레길 - 산달도 당골재산(235m)
일시 : 2022년 6월16일 목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거제스포츠파크를 쳐서 거제항을 찾아감.
산행코스 : 거제항 - 거제스포츠파크 - 거제만 방조제 - 외간항 - 내간선착장 입구 - 송곡마을 - 거제알로에테마파크 입구 - 옥바위 버스정류장 - 소랑마을 - 소랑삼거리 - 산달연륙교 - 산후마을 해오름정자 - 당골재산(235m) - 할목재 - 뒷들산(217.2m) - 펄개재 - 전망데크 - 건너재산(209m) -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 - 산전항 - 산달연륙교.
교통 :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거제항 주차장에 차량주차. 산행후 산달도 마을버스를 타고 차량회수.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작은 낚시배들이 정박해 있는 거제항에서 거제만 해안둘레길을 시작합니다.
거제항 너머로는 죽림마을 해안과 죽림마을 언덕위에 작은 옛 성이 보입니다.
거제항에서 밀물의 거제만 뒤로 거제 대봉산(459m)과 거북선 디자인의 거제스포츠파크를 바라보며 거제만 방조제로 향합니다.
제법 길이가 긴 거제만 방조제 뒤로는 거제 대봉산(459m)이 자리하고 방조제 안의 간척지에는 거제스포츠파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제만 방조제를 지나며 거제만을 휘돌아 가야할 거제 화암산(308.5m) 능선을 봅니다.
거제 화암산(308.5m) 아래까지는 거제시 거제면 내간마을 - 양지마을 - 외간마을 - 송곡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긴 거제만 방조제를 지난 걸음은 간덕천 배수펌프장이 있는 무지개빛 수문을 지나 무지개빛 해안을 따라 외간항으로 향합니다.
무지개빛 수문 다리를 건너면 간덕천 바로 위에 거제식물원인 거제정글돔이 있습니다.
간덕천 무지개빛 수문을 지나 무지개빛 해변을 따른 걸음은 배 한척없는 외간항 뒤로 가야할 거제 화암산(308.5m) 쪽을 봅니다.
외간항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른 거제만 해안둘레길은 내간선착장 입구에서 송곡마을 위로 우뚝 솟은 거제 화암산(308.5m)을 봅니다.
내간선착장 입구를 지난 걸음이 송곡마을 입구에 이르면 송곡마을 뒤로 멋진 산세의 거제 산방산(507.2m)이 조망됩니다.
송곡마을을 지나 거제 화암산(308.5m) 도로고개에 이르면 "거제 알로에 테마파크" 입구입니다.
은빛 알로에 조형물이 있는 거제 알로에 테마파크는 유리온실이 있는 테마파크인데 요즘 문이 닫혀 있습니다.
거제 알로에 테마파크를 지난 거제만 해안도로는 거제의 명물 수국이 한창 피어나는 옥바위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지도에는 송곡선착장 주변에 옷바위가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옥바위로 불리는 모양입니다.
옥바위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만병통치약처럼 효능이 많다는 비파나무 열매를 봅니다.
거제에서는 비파나무 잎을 차로 끊여먹고 열매는 매실나무처럼 이용하면 건강식품이 된답니다.
옥바위 버스정류장을 지나 거제 해풍 아로니아 베리농장(010-4558-7476)에 이르면 거제만 너머로 산달도 당골재산(235m)과 산달연륙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거제 산달도는 해안선 길이가 8.2km로 거제만 한복판에 위치하고, 섬에는 당골재산(235m) - 뒷들산(217.2m) - 건너재산(209m) 이라고 불리는 삼봉이 있습니다.
이어진 거제만 해안둘레길이 소랑마을을 지나면 산달연륙교 - 사슴산(87m) - 소랑삼거리가 보입니다.
소랑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소랑삼거리에서 산달도로 향하면, 산달연륙교 공사비가 있는 산달연륙교 입구 사각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거제 산달연륙교는 2013년 9월24일 ~ 2018년 9월22일까지 5년간의 공사기간으로 완공되어 산달도를 거제도와 연결했습니다.
산달연륙교 사각정자쉼터에서 잠시 쉰 걸음은 길이 620m의 산달연륙교를 건너 산달도 세 봉우리를 넘기로 합니다.
산달연륙교를 건너며 오른쪽으로는 산달도와 거제면 법동리 사이의 거제만 뒤로 작은 섬 "복섬"을 봅니다.
또한, 산달연륙교 오른쪽으로 거제만 너머 작은 섬 "동섬" 좌우에는 거제법동복합 낚시공원과 고당항이 아름답게 조망됩니다.
산달연륙교 왼쪽으로는 지나온 거제시 거제면 소랑리 소랑마을 해안선 위로 거제 화암산(308.2m)이 조망됩니다.
산달연륙교를 건넌 걸음은 해변으로 내려와 산달삼거리에서 오른쪽 산후마을, 실리마을 방향의 산달도 일주로를 따릅니다.
거제 산달도 해안일주로를 따르며 건너온 산달연륙교를 봅니다.
산달도는 세 봉우리 사이로 달이 솟아오른다고 하여 삼달이라고 불리다가, 약4백년 전 이 섬에서 정승이 태어난 이후부터 산달도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산달도 해안일주로를 따라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로 향하면, 거제만 너머 소랑마을 뒤로 거제 산방산(507.2m) - 화암산(308.2m)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지나온 거제 산달도 해안일주로 뒤로 산달연륙교를 봅니다.
거제 산달도 산후마을 산후항에 이른 걸음은 해오름정자 오른쪽의 등산로 입구 이정표를 따라 산달도 당골재산(235m)으로 향합니다.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이정표를 따른 걸음이 한차례 갈림길을 지나면 울창한 숲속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갈림길 : 등산로입구(산후마을)160m - 당골재산735m - 산전마을2.4km
가파른 오름길 뒤 완만한 능선에서 한반도지형 전망을 찾아보지만 웃자란 나무들로 법동리 해안의 놀고지산(71.8m) - 57m봉 한반도지형은 조금만 보입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를 지나면 이내 이정표가 말해주는 거제 산달도 당골재산(235m) 정상입니다.
당골재산(235m) 정상 : 할목재515m - 등산로 입구(산후마을)900m
산달도 당골재산(235m) 정상에서 호수같은 거제만 왼쪽으로 희미한 해무속의 죽림해변 - 작은솔섬 - 큰솔섬 - 포록산(280.7m)을 봅니다.
가운데로는 거제만 너머 큰솔섬 - 포록산(280.7m) - 동망산(287m) 능선이 펼쳐집니다.
오른쪽으로는 바다 안개로 아쉬운 조망속으로 거제 함박금반도와 가배만 너머 안산반도가 조망됩니다.
거제도에 딸린 섬 가운데 산달도는 칠천도와 가조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입니다.
산달도의 세 개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은 당골재산(235m)을 내려서 할목재로 향하면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가파른 내림길이 완만해져 임도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거제 산달도 산전마을 산전항쪽의 전망이 열립니다.
거제 산달도와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사이의 좁은 거제만과 작은 섬 "복섬"이 조망됩니다.
완만한 임도를 지나면 시멘트 포장길인 할목재로 바로 산길로 올라 뒷들산(217.2m)으로 향합니다.
할목재(해발100m) 이정표 : 뒷들산530m - 당골재산515m
할목재에서 산길로 올라 거제만 너머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해안을 봅니다.
할목재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이 거제 산달도 뒷들산(217.2m)으로 향합니다. 산달도의 등산로는 벌초가 잘되어 있어 가파르지만 걷기좋은 오솔길입니다.
가파른 오름길이 뒷들산(217.2m) 정상부에 이르면 왼쪽으로 호수같은 거제만이 펼쳐집니다.
이어, 삼각점(거제310, 1986재설)과 벤치쉼터 이정표가 있는 산달도 뒷들산(217.2m) 정상에 이릅니다. 뒷들산 정상 : 펄개재425m - 할목재515m
뒷들산(217.2m) 정상에서 가파른 내림길을 잠시 내려서면 평지처럼 완만한 울창한 숲속에서 이정표 뚜렷한 펄개재를 지납니다.
펄개재(해발135m) : 실리마을 등산로입구930m(소공지) - 건너재산265m - 뒷들산425m - 산전마을(임도)580m
펄개재를 지나 다시 나무 계단이 설치된 급경사 오르막을 합니다.
급경사 오르막 뒤 이정표 왼쪽의 전망데크를 둘러봅니다. 이정표 : 펄개재280m - 등산로 입구(산전마을)790m
산달도 건너재산(209m) 정상 조금 아래 거제만이 펼쳐지는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전망데크에서 호수같은 거제만과 거제 함박금반도 - 구도 - 통영 추봉도를 봅니다.
전망데크에서 잠시 오르면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거제 산달도 건너재산(209m) 정상임을 알려줍니다.
산달도 건너재산(209m) 정상에서 뚜렷한 등산로로 내려서면 거제 산달도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로 내려섭니다.
산달도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에서는 거제 산방산(507.2m) - 산달연륙교 - 산달도 당골재산(235m)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에서는 굴양식장에 쓰는 굴껍질 무더기를 지나 산달도 당골재산(235m)을 바라보며 산전항으로 향합니다.
거제 산달도 산전항을 지난 산달도 일주해안로는 멋진 전망대 같은 "산도달도 카페"가 있는 산달연륙교에서 약5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