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이식한 잔디가
장마를 지나 뿌리를 잘 내려 많이 자랐답니다.
어제 베드로 형제님께서 두 차례에 걸쳐 잔디를 깎으셨어요.
뿌리가 완전히 활착을 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깍으신다고 하셨어요.
잔디를 깍는 형제님을 뵈니
활력이 느껴지고 건강이 많이 좋아지신 모습이었답니다.~
두 달 가까이 안나자매님과 함께
해가 떨어질때쯤 정원에 나오셔서 잡초도 뽑으시고 정원 단장을 하시는 것이 일과셨는데
마치 잡초가 제거된 센터 정원의 잔디를 말끔하게 깎으시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어진 느낌이예요^^
빨갛고 노란 화분 보이시죠?
요안나 자매님이 내려놓으신 서양 봉숭아 예요.
대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테이블 위에 올려 두셨는데
얼마나 정원이 화사해졌는지요~
정원 깊숙이 있던 토란도 그 옆으로 옮겨 놓으니 아주 싱그러워요.
단조롭고 건조함을 주는 벽돌 바닥에 생기가 느껴지네요^^
라임라이트와 나리꽃이 피어 있는 소나무 아래 길이 정말 운치가 있어요.
소나무 아래 있던 잔디를 이식해 중앙으로 옮겨 심었더니
잔디를 제거한 곳에 마치 제 세상을 만난듯 메리골드가 빽빽하게 올라오고 있답니다.
사진에서는 앞에 칸나 때문에 가려져 있지만
만개하면 웰컴의 이미지로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또~!
이맘때면 깍지벌레며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때인데
요안나 자매님께서 깍지벌레 약을 여러차례 뿌려
하얗던 식물들의 줄기가 말끔해 졌답니다
위쪽 타운 하우스에서 산 아래쪽에 만들어 둔 모기의 근원지인 웅덩이까지
약을 쳐서 모기가 아주 많이 줄었구요.
돌보는 손길들로 인해 정원이 쾌적하며 단정하게 유지되고 있답니다^^
첫댓글 정말 단정하니 산뜻하네요~
돌보신 손길이 하나하나 그대로 느껴지는
단정하고쾌적한 정원에
보는눈이 시원합니다~^^
동역자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요안나 선생님이 놓으신 빨간 화분과 꽃이 화사하니 참 예뻐요~^^ 베드로 선생님께서 잔디를 조심스럽게 깎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네요~~
선생님들의 손길이 닿으니 마당이 너무 깔끔해지고
정갈해졌어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탁자 위에 놓인 화사한 화분들이 정말 정원을 환하게 합니다~^^ 각자 따로 분담해 맡은 역활은 없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원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틈틈히 정원에 나가 잡초를 뽑고 정원을 둘러 본다는 것은 큰 기쁨이고 감사의 시간들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더불어 누리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정원이 깔끔하니 참 예쁘고 싱그럽네요^^ ~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정원이 동역자분들의 손길로 점점 아름다워 졌네요.~^^
베드로 형제님께서 얼마전까지 몸이 많이 안좋으셨는데 지금은 회복되셔서 정원일도 하실 정도이시니 얼마나 잘 되었는지 모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병충해 방제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식물의 피해를 어찌하지 못하였는데 올해부터는 방제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식물을 가꾸는 지식이 부족하기도하고 관심이 부족했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정원의 식물 하나하나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게 됩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식물을 가꾸면 가꿀수록 돌보는 이의 손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주인이 무관심한 정원은 잡초와 벌레들로 금방 엉망이 되는 것을 알기에 영혼을 돌보시는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나 큰 은혜인지를 새삼 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