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묵적계약이론과 실질임금이 어떤관련이 있는지, 이해가 어려워서요.
찾아보니 이에 관해 아래와 같이 선생님께서 답변하신적이 있더라구요.
선생님 : 계약을 할 때 명목임금을 계약하면 이 사람의 생활수준은 실질임금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므로 물가변화에 따라서 후생수준이 불확실해지겠죠. 하지만 COLA 계약처럼 실질임금 계약을 하게 되면 물가변동과 상관없이 노동자는 확실한 실질소득을 누리게 되요.
그런데 암묵적 계약이론이 실질임금을 계약하게 된다면 wg, wb 상황은 왜 발생하는 건지 연결을 못시키겠습니다. ㅠ
수업에서 wg은 P하락하여, wb는 P상승하여 발생하였다고 설명해주셨던 것 같은데 이러면 명목임금계약 같아서요;;
실질임금을 계약하는데 왜 wg, wb 상황이 발생하는지, 이를 고려하는지 이해가 잘안되요.
첫댓글 제가 질문 및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지가 약간 헷갈리는데요. 위의 댓글을 똑같이 반복할 수밖에 없는데요~ COLA 계약은 물가(명목)임금변동계약제도이므로 실질임금을 보장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묵적 계약이론에서 계약된 임금 역시 실질임금을 계약하는 것이죠. 명목임금을 계약하면 Wg이 될 수도 Wb가 될 수도 있지만 실질임금을 계약하면 good 또는 bad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고정된 실질임금 한 좌표가 노동자의 상태가 됩니다.
실질임금계약을 결과로 생각하지 못해서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경기호황, 불황의 상황에서 양자가 합의하는 수준에서 실질임금을 계약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실질임금계약이 되었는데, 불황과 호황을 고려할 필요가 없을 거라 생각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