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리미랍니다. 오늘은 겨울철에 더욱 매력이 넘치는 버건디 메이크업에 도전을 해 볼
생각인데요.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버건디 메이크업으로 동안 메이크업과 노안 메이크업을 표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버건디 메이크업 자체가 보기에는 무척 사랑스럽지만 도전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었는데요. 기본적으로 가벼운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버건디 색상 자체가 저에게는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버건디 립스틱과 버건디 색 섀도우를 통해서 버건디 메이크업에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사용 할 아이섀도우랍니다. VDL의 엑스퍼트 컬러 포 아이즈라는 제품으로 04호 물랑루즈
색상을 만나보았는데요.
이 제품의 정가는 25,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특히 이 제품은 촉촉한 윤기와 맑은 컬러를 담아 덧바를수록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눈매를 연출해주는
장점이 있다는데요.
4색 아이섀도우 팔레트로 케이스부터가 무척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예쁜
제품이더라고요.
보다시피 색상은 총 4가지 색상으로 크리미 엑스퍼트, 포인트 컬러, 미디엄 컬러, 섀이드 컬러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이름만 보아도 아시겠지만 각각의 색상이 사용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초보인 분도 쉽게 그림을
보면서 따라 연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편하겠더라고요.
박스케이스에서 꺼내어 본 모습이에요. 무척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가진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나왔습니다.
보다시피 색상 자체가 물랑루즈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정말 섹시하면서 고혹적인 색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색상들 자체가 무척 선명하고 진하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발색이 가능했던
아이섀도우였답니다.
보다시피 맨 앞의 버건디 색상의 섀도우가 포인트 메이크업 색상이고 옆에 하얀색에 깨끗한 크림타입
섀도우는 크리미 엑스퍼트라고 아이섀도우 베이스나 프라이머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해요.
다음으로 브라운에 골드가 섞인듯한 눈부신
색상은 미디엄 컬러로 그라데이션을 할 때 이용하기 좋게 나와 있었고요.
다음 끝에 VDL 로고가 박혀 있는 색상이 섀이드 컬러로 짙은
버건디나 브라운 계열 느낌이 나는 색이었는데요.
손등에 직접 발색을 해 본 모습이랍니다.
크리미 엑스퍼트는 크림타입으로 진주펄이 눈부시게
발색이 되었으며 포인트 컬러는 일반적인 버건디 색상으로 깊고 그윽한 색이었는데요. 섀이드 컬러 역시도 고급스러운 브라운 계열에 골드 펄이
가미된 색상이라 겨울에 따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발색이 가능 할 것 같은 섀도우였답니다. 그리고 미디엄 컬러는 골드펄 느낌이지만 그보다 조금 더
진한, 약간 브라운이
가미된 색이었는데요. 워낙 발색이 진하고 선명하기 때문에 사실 소량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발색을 할 수가
있었어요.
그럼 이 제품을 이용해서 동안 메이크업부터 해보도록 할텐데요. 바로 아이 메이크업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크리미 엑스퍼트를 눈꺼플에 베이스로 깔아 준 모습이에요.
크림타입이라 밀착이 무척 잘
되고 펄감이 가미되어 있어서 사용 즉시 눈가가 환해지는 효과를 보여주었는데요.
프라이머 기능도 있어서인지 눈꺼플의 유분기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촉촉하면서 환한 눈가를 만들어주었답니다.
다음으로 크리미 엑스퍼트를 바른 눈가에 섀이드 컬러를 발라서 쌍커플 라인을 메꾸어 준
모습이에요.
은은한 골드펄감이 눈가를 더 깊고 차분하게 만들어주었어요.
다음은 미디엄 컬러를 눈꼬리 끝부분에 음영처럼 넣어주고 포인트 컬러를 언더라인에 가볍게 발라줘
보았는데요.
잘 보면 눈가에 부드럽게 붉은기가 도는 느낌이 버건디의 분위기가 살짝 묻어나고 있죠?
워낙 VDL 엑스퍼트 컬러
포 아이즈가 발색이 잘 되는 제품이라 손끝으로 톡톡 발라만 주어도 바로 발색이 나와 좋더라고요.
그리고 위와 같이 젤라이너를 이용해 꼼꼼하게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 발라 줘
보았는데요.
색상은 에스프레소 색상으로 기존에 자주 사용하던 블랙 아이라이너가 아니라 특별히 에스프레스 색상을 초이스해보았답니다.
아무래도 버건디 색상 자체가 강한 색이라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을 주기 위해 에스프레소를 초이스해보았는데요.
어떤가요?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발색이 되는 느낌이 무척 깊은 눈가를 만들어주었죠?
참고로 속눈썹에 붙은 이물감은 마스카라 픽서로 마스카라를 사용전에 저는
항상 저 픽서를 이용해 눈을 고정시켜주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클라란스 마스카라 픽서가 사용했던 픽서 중에는 제일 좋았던
제품이에요.
다음으로 블러셔는 생략하고 대신 브론징 파우더를 이용해 쉐이딩을 주어 블러셔처럼
표현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강렬한 버건디 메이크업이니만큼 차분하게 한번 더 메이크업을 낮춰주기 위해 블러셔는 생략하고 브론징파우더를
이용해 쉐이딩을 줘 보았답니다. 그러자 피부톤이 더욱 건강하고 생기가 넘치는 느낌이 되었는데요.
다음으로 버건디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립메이크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립 메이크업
주인공이랍니다.
이니스프리 컬러 글로우라는 이름을 가진 립스틱으로 가격은 12,000원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었는데요.
제가 초이스한 색상은 이니스프리 컬러 글로우 립스틱 5호 짙은 플럼 버건디
색상이었답니다.
개봉을 해 본 모습이랍니다.
정말 버건디라는 이름에 걸맞게 흑장미처럼 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는 버건디 립스틱이 나왔는데요.
이니스프리 버건디 립스틱은 입술에 닿는 순간 풍부한 컬러감이 촉촉하게 녹아드는 글로우
립스틱으로
부드러운 멜팅 왁스가 들어 있어 입술에 도포시 부드럽고 매끈하게 밀착이 된다고 하는데요.
보습력도 무척 좋아 이런
겨울에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인 립스틱이었답니다.
짙은 플럼 버건디 색상은 정말 강렬하리만치 진하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내는 버건디
색상이었는데요.
보다시피 매트하면서 단단한 제형이 아니라 촉촉한 윤기가 흐르는 스무디한 제형으로 글로우라는 이름에
걸맞게
촉촉하면서 매끄러운 윤기가 함께하는 립스틱이었답니다.
손등에 먼저 발색을 해 본 모습인데요. 색상을 덧 바를수록 발색은 진해지지만 보다시피 립글로스처럼
글로시한 느낌이
강해 의외로 발색 자체는 강렬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글로시하면서 부드러운 제품이라 윤기가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발색이 더욱 일품인 버건디 립스틱이었답니다.
입술에 발색을 해 본 모습이랍니다.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을 준인 뒤
한번만 발라주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다크한, 검붉은 버건디 색상으로 발색이 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약간 짙은
붉은기가 도는 핑크빛으로 평소 버건디 색상에 부담을 느끼셨다면 과감하게 이 색상부터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색상이었답니다.
어때요? 정말 촉촉해 보이죠? 립스틱이라고는 하지만 보습이 워낙 잘되는 제품이라 각질 부각도 안되고
매끈하게 잘 발리면서도 선명하게 발색이 되더라고요. 저는 소량만 두들기듯 발라주어 그런지 선명한 색상으로는 발색이 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동안메이크업을 표현하고 싶어서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손끝을 이용해 두들기듯 가볍게 발라주어 그런 것
같아요.
그럼 완성된 동안 메이크업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가요? 동안으로 보여지나요? 버건디 메이크업이라고는 해도 촉촉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서
진하고 강하게 발색을 해주지는 않았는데요. 잘 보면 버건디 색이 포인트로 들어가서 부담스럽지 않고 우아한
버건디 메이크업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게다가 블러셔 대신 브론징 파우더로 쉐이딩을 해주어서 볼이 조금 더 갸름해보이면서 얼굴이 작고 동안
느낌으로
표현이 된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동안 메이크업처럼 보여지나요? 메이크업 초보라서 사실 매번 참 스킬이 없어 괴롭네요.
허허허
그럼 다음으로 노안 메이크업에 도전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보다시피 VDL 엑스퍼트 컬러 포 아이즈 중에서도 포인트 컬러를 쌍꺼플 라인을 따라 진하게
그려보았답니다.
눈가가 전체적으로 모두 붉은 색이 되어서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눈꼬리 부분도 조금 더 덧발라주고
노안으로 보여지기 위해 눈이 부어보이도록 붉은기를 더 많이 가미해보았답니다.
아이라이너를 바른 모습인데요. 기존 동안 메이크업에서 에스프레소 색상을 초이스해서 사용했던 데
반해
노안 메이크업에서는 리퀴드 타입의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진하고 강한 눈매를 표현해보았답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동안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 메이크업을 해서 그런지 리퀴드 라이너가 깨끗하게 발리지는 못했네요.
다음으로 블러셔인데요. 동안 메이크업에서는 브론징 파우더를 이용해 쉐이딩을 주어 블러셔 대신
대체를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이번 노안 메이크업에서는 코랄 계열에 붉은기가 도는 블러셔를 이용해 볼 주변을
발라보았답니다.
그랬더니 보다시피 광대뼈가 부각되어 보여 얼굴 윤각이 조금 더 거칠어보이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립스틱인데요. 동안 메이크업에 사용했던 이니스프리 컬러 글로우 립스틱 짙은 플럼 버건디
색상을
2~3번 덧칠해서 진하게 발라 준 뒤 입술 윤곽을 립라이너로 메꾸어 보았답니다.
그랬더니 보다시피 정말 진하고 강한
버건디 색상으로 입술이 발색되었는데요.
립라이너를 이용해서 그런지 입술이 조금 더 나이들어 보이고 칙칙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90년대 초반에는 립라이너가 필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이 사용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거의 볼수가 없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 아이브로우인데요.
동안 메이크업에서는 눈썹을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이용해서 정말
연하고 부드러운 갈색빛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주었답니다. 하지만 노안 메이크업에서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에 펜슬까지 이용해서 뚜렷하고 강한
눈썹을
진하게 표현해주었어요. 그야말로 각직 눈썹으로 그려보았는데요.
그럼 이렇게 완성이 된 노안 메이크업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안 메이크업을 완성 해 본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동안 메이크업과 노안 메이크업에 차이가
느껴지나요?
일단 블러셔 탓인지 광대뼈가 튀어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인상이 거칠고 강해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매우 각이 지게 느껴지는데요.
특히 입술 메이크업이 너무 부각되어 보여서 턱이 굉장이 크게 표현이 되었어요.
하관이 정말 넓어보이죠?
외에도 전체적으로 드센 아줌마같은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네요.
동안 메이크업 VS 노안 메이크업, 몇살로 보이세요?
이상 동안 메이크업과 노안 메이크업을
버건디 메이크업으로 완성 해 본 모습이었고요.
메이크업 초보여서 그런지 스킬이 부족해 매번 고민을 많이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외에도 다른 문의사항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 블로그에 오셔서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