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IOC 위원, 열애 중 '곧 결혼'

[投身爲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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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대성 위원(34)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빠르면 4월 중 웨딩마치를 울릴 것으로 알려졌다.

문 위원의 결혼상대는 권소영 씨(38). 권씨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의 특별보좌관을 지난달까지 지냈으며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정치학 박사 출신의 재원이다. 1976년생인 문 위원보다 4살 많은 1972년생.

태권도를 매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달 벤쿠버 동계올림픽 기간에 스포츠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대성 위원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등을 따낸 스포츠 스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스포츠 외교관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