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부영아파트 근처 섬기는 교회 앞쪽에서 파란색 리드줄까지 달고 돌아다니는 강아지 주웠어요 ㅠㅜ 출근하면 집에 아무도 없어서 데리고 오는데 굉장히 망설였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 아직 너무 아기라 차도 제대로 못 피해서 일단 데리고 왔습니다ㅠㅜ늦은 밤이라 부영아파트 관리실에 연락을 취했더니 강아지는 못데리고 있는다며 길에 그냥 두라는 어처구니없는 답변만 들었습니다...저는 부영아파트 208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주인분 꼭 강아지 찾았으면 좋겠어요. 강아지는 지금 이갈이를 하는 아기이고 금색 뼈다귀 모양 목걸이와 별도로 초록색 목걸이+ 파란색 얇은 산책줄을 달고 있었습니다 제가 발견한 시간은 밤 11시30분 입니다~
첫댓글 혹시 모르니 연락처도 남겨주세요^^
아 네~ 010-3236-5241 입니다
아마도 외도근처에서 집을 잃은 아이 같습니다.
늦은시간 다행히 Rosa님께 구조되어 다행입니다. 좋은 일 하셨습니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저 이아이 어제 오후 6시쯤?하귀 마을?그 있잖아요 한의원있고 주유소도 있는..어떤 세련되게입은 아주머니를 무진장 촐랑대며 목줄도 없이 따라다니던데 전 그분이 주인인줄알고 아고야 저렇게 목줄도없이 촐랑대다가 사고날텐데 하면서 목 저쳐가면서 봤어요 촉록색 목줄에 리트리버 새끼얼핏 닮았다생각해서 정확히 그아이네요 아주머니는 cu편의점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가는길이었어요
덧붙이자면 어젠 리드줄이 없이 다녔는데 있는채 발견됐다면 주인이 확실히 있는거네요 어제 그아주머니가 유력해보이고요 그쪽으로 전단지 붙이면 찾을수있을듯해요
하귀마을이요?? 하나로마트쪽 얘기하시는건가요? ㅠㅜ 전단지 만들어붙이랴면 내일 새벽쯤에나 가능한데....지금 출근하면 늦게 퇴근해서 ㅠㅠㅜ
네 그쪽이요 한의원있잖아요 거기앞에 편의점쪽이요
좀전에 하귀 버스정류장마다 전단지 부착했습니다 주인분 연락을 기다리는수밖에 없네요...사는 아파트가 회사 숙소라 오래 못데리고 있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이 이쁜아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어서 연락주시와요 ㅠㅠ
너무 예쁘고 귀여운 아이인데....
Rosa님께서 정말 쉽지않은 일 하시고 계시네요.
하루 빨리 주인 품으로 돌아가기를 빌어봅니다.
혹시 주인이 안나타나면 이 아이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ㅠ
동사무소에 신고 접수 했고 바로 유기견센터로 가면 며칠못있는걸 잘 알기에 마음이 너무 안좋았는데 다행이 좀전에 옆동네 사시는 분이 임보를 해주시기로해서 데려가셨어요~ 주인분 연락 올때까지 시간을 벌어놓은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예요ㅠㅜ
신고순서를 보니 강아지를 발견즉시 센터로 보냈다가 그후에 임보가 가능한거더라구요 다른분이 임보해주시겠다고 데려가셨었는데 알고보니 센터로 먼저 보내야해서 어제 오전 센터로 보내고 나니 오늘 오전에 주인분에게 연락이왔어요~ 센터로 가보시라 알려드렸으니 곧 주인과 강아지가 만날듯합니다^^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좋아 두서없이 적은것같지만ㅋㅋ해피엔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