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 번( 7/28 ~ 7/29 ), 올해 한 번 ( 7/19 ~7/20 ) 종주해 본 사람입니다.( 1박2일 )
코스는 성삼재~장터목~천왕봉~장터목~백무동.
작년에는 무릎인대가 늘어나 무척 고생했습니다. 올해는 나름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무사히 무뤂부상없이 종주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하세요.
1. 에어백깔창을 준비한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참고로 하세요.충격흡수)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94041847&frm2=through
2. 알파인스틱을 준비한다. ( 같은 스틱 2 개, 사용법은 아래 참고하세요 )
♣ 알파인 스틱사용법
알파인스틱(Alpine Stick, Ski Poles) 보행법은 스키의 활주기술에서 보급되어 단순히 지팡이의 역할을 넘어 중요한 등반도구로 발전하고 있다.
알파인스틱을 사용하면 다리에만 의존하는 보행의 노동을 팔에 30%정도 분담함으로써 체력소모를 줄이고, 보행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완경사의 설사면이나 빙판, 바닥이 고르지 못한 등산로에서 균형을 유지하기가 좋고, 하산시에는 무릅의 충격을 줄여 줄 수 있다.
알파인스틱은 스키폴과는 달리 2단 또는 3단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낭에 꽂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손잡이를 제거하면 서로 연결할 수 있는스틱은 눈사태 매몰자의 탐침용, 조난자 운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알맞은 사용길이는 스틱을 잡고 섯을때 말꿈치 관절이 90도가 되는 길이이ek. 바스켓(스노우링)은 눈이 없는 길에서도 그대로 사용해야 바위틈새에 스파이크가 끼는 것을 방지한다.
사용방법은 자연스럽게 걸을 때 오른발이 나가면 왼팔이 나가고, 왼발이 나가면 오른팔이 나가듯이, 오른발이 나갈때 왼손스틱이 나가고, 왼발이 나갈때 오른손 스틱을 내 짚으면 되는데, 스틱의 스파이크를 발보다 너무 앞에 짚으면 안된다.앞에 짚은 스틱을 뒤쪽으로 밀어내며 그 반발력으로 몸을 앞으로 전진시킨다. 이러한 기술은 반드시 스틱 2개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사면에서는 스틱의 길이를 위로 짚었을 때 손이 얼굴 높이까지 오도록 조정하고, 위로 짚은 스틱에 배낭의 하중을 기대주고 발을 위로 옮기면 다리가 부담해야 하는 하중을 줄여 줌으로써 다리근육의 노동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알파인스틱을 처음 사용하면 매우 거추장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사용을 피한다면, 이것은 마치 자전거를 배울때 잘 안되다고 다시는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다. 이제 알파인스틱은 워킹에서 뿐만아니라 만년설의 고산등반에서도 본격적인 벽등반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등반의 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 두 가지만 준비하시면 파스나 진통제, 무릎보호대는 필요없을 것입니다.
아뭏든 즐산되세요.
첫댓글 일단은 근력을 기르는데 게을리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근력 키우기에 우선을 두시고....말씀을 장비를 겸하시면 금상첨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