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문희준이라는 뮤지션이 가진 무한한 음악적 발전 가능성과
자질이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라 인정받는 서태지와의 비교를 가능케하
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대중음악을 할 사람이니까..
말그대로 대중들에게 조금더 다가설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해야한다는 과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차곡차곡 계단을 밟듯이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문희준을 볼때..그리고 그의 어린 나이를 볼때..
이러한 과제는 얼마가지 않아 쉽게 풀릴수 있다고본다.
서태지 컴백 소식을 듣고 제일 기뻤던건..
서태지 개인에게 거는 음악적 기대를 바탕으로 한
그의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설레임보다..
문희준에게 뭔가 새로운 지표랄까,,모델이랄까,,
아무튼..그에게 보여주고 싶은 가장 좋은 쌤플을
얻었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서태지같은 음악을 하라고..서태지같은 뮤지션이되라는
말이 아니고..
음악이 좋아서 음악에 미쳐살 수 있는 사람..
가수라는 말보다는 뮤지션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람
언제 돌아와도 무대가 어색하지않은 사람..
음악을 하는이유가 자신의 소중한 팬인 사람..
이름 석자만 들어도 고민따위 없이 앨범을 사게 만드는 사람..
그렇게 비싸게 팔리는 음악을 하는 사람..
.의 본보기로 서태지를 이용(?)해서..
유치하게 인기따위로 우열을 가리는것 말고..
음악적인 면에서 서태지를 뛰어넘을 수 있는..
그런 뮤지션 문희준의 모습을 바란다.
그렇게 나이 먹어서도 음악이라는 매게 하나로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문희준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훗날 HOT의 문희준이 아닌..
뮤지션 문희준으로써 당당하게 서태지와 비교할 수 있는날..
지금 서태지가 받고있는 음악적인 찬사 이상의 것을
얻어낼 수 있는 음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곳에서는 물론 보지 못한 곳에서도..
서서히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문희준에게
축하의 말을 보내며..
첫번째로 선보이는 5집 타이틀곡의 대박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