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서둘러 일어난 일요일이었지만,
조금은...부족한 일조량이 아쉬운 날씨였지만,
조금은...적은 수량이 얄미웠던 내린천이었지만,
조금은...적막해 이동 독서실 같은 차 안이었지만...
이 모든 부족함과 아쉬움은 카페 가족 여러분의 환대와 따뜻함으로 충분히 메우고도 남음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special thanks to : 의정부 오빠를 연호해 준 정인양과 붕어양...ㅋㅋ(다음부턴 조금만 작은 목소리로...^^;)
오랜만에 찾아간 내린천...
카페 가족들과 함께 했던 내린천에서의 래프팅이었기에 어제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갔으면 '와~'하고 끝났을 내린천이지만 그 곳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기억이 특별함을 낳는 것 같습니다. 이런 특별한 기억이 시간속에서 머물면 추억이 되고, 행복한 미소로 남을테죠...^^
이제서야 (누군가의 압력에 못이겨) 활동을 시작했지만 내린천뿐만이 아닌 여러 곳에서 카페 가족들과의 기억을 하나씩 늘려가며 인생의 또 다른 장르를 만들어 가렵니다.(그 누군가에게 많은 고마움을 전할 것 같네요^^)어젠 '아비친구' 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재미나게 즐긴 하루였지만 앞으론 아비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해야겠죠? 많이 도와주세요...ㅋㅋ
어제 북극해(?)처럼 차가웠던 수온과 독도 앞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거친파도(?)를 헤치고 끝까지 살아남은 독한(?) 우리 조원 여러분들...우린 제법 괜찮았던 팀이었던 같습니다...^^*다음 모임에서도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ㅋㅋ
내린천 cast
프리스탈님- 운전하는 뒷자태에서 예사포스가 아닌 오라를 느꼈던 1人...어젠 정말 수고×100 하셨습니다.
흰물안경님- 전 옥수수 하나만 먹었습니다...좀 더 친해지면 큰누나라고 불러도 될지...ㅋㅋ
미니고고님- 앞 좌석에서 솔솔 새어나온 보드에 대한 뜨거운 열정...저 좀 챙겨주시길^^
써니현대님 커플(?)- 조용한 현대님과 활력 그 자체였던 친구분...역시 친구란 좋은 것임이 분명합니다...
카트님- 죄송합니다. 제가 뒷좌석에 앉았어야 했는데...^^; 이번주 오금매치에서 뵙겠습니다.
설향님- 아이디의 뉘앙스를 보드 시즌에도 느낄 수 있음 좋겠네요...^^
혜수님- 우리배의 고출력 엔진, 카페의 고출력 엔진으로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바다속으로님- 마나님과 함께 오셔서 두 배로 행복해 하셨을 것 같은데...맞죠...^^
정인님- 알어.^^ 정인낭자는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니란걸...ㅋㅋ글럽 챙겨가지요.^^
붕어님- 새우까지 까놓고 대기한 사람은 누구시더라...어쨌든 땡스...^^
몽블랑님- 헷갈렸습니다. 영어강사 문단열씨인줄 알고. 외유내강이실 것 같은 느낌...우후훗
마르하바님- 살 찌는게 어렵다는 말은 내 앞에서 안했음 하는 1人...베프의 패밀리는 나에게도 패밀리!
종이한장님- 슈트 벗은 몸이 야~~~이건 뭐 야~~~부러워라...부러우면 지는건데...^^;
바람의전설님- hall of fame에 어울리실 분...보약 대신 에너자이저를 드시는 건 아닌지...
보트가이드- 스크린에서 뵈요...(우리 보트 팀원들은 알듯)ㅋㅋ
아비- 어쨌거나 저쨌거나 넌 최고다! 내 삶의 이전에도 이후에도...
첫댓글 오~~ 오빠도 후기 재미나게 쓰시네~~ 간단명료하게~~ ㅎㅎㅎ
정인낭자도 앞으론 알콜은 간단명료하게...ㅎㅎㅎ
음...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찌만..다음행사에 만나게 되면 ㅋㅋ인사 드릴께요~~
몇 월 며칠 몇시에 인사를 주실건지 좀 알려라도 주시면 그 전에 제가 먼저...^^
依情夫는 아니겠지.^^; 만나서 반가웠다. 앞으로도 자주 나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왜 이러십니까...義正夫 오빠랍니다.일단 이번주 오금match에서의 추억 한 건 예약입니다...^^
내가 몰랐지만 꼭 알아야 될 분...ㅋㅋ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중간지점에서 사진찍은 사람이예요~ 아비님과 함께 자주 나오세요~
누구~~? 아~래프팅 카페 이번에道 만나面 반가우里 중간支店에서 일하시는 분이시군요...^^; 다음에도 반가워해주세요..^^
우와 글 멋지다 ㅋㅋ 다음에 만나게 되면 말 많이 할께요 후기 1/2 정도 ㅡㅡ; ㅋ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ㅋㅎㅎ
글보단 제 외모가 더...ㅋㅋ 부산영화제 갈지도 모르는데 가게 되면 가이드 좀...ㅋㅋ 멋진 가을 보내세요..
문단열은 영어고수, 몽블랑님은 래프팅 고수...분야는 달라도 고수끼린 통한다죠...^^
나도,,,,고출력 엔진...............저 원래 다소곳해요,,,넘 조용해서 분위기 바꿔볼려고 한거지,,,,,,에공,,,,얌전해야겠다,,, 반갑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농활가서 일해보는 기분 느꼈습니다...박자에 맞춰 노를 젓는 게 참...^^ 혜수님...얌전해지면 아무래도 리콜 들어갈 듯 한데요...ㅎㅎ
게시판에 댓글 달린 것 보고 누군가 했던 분...앞으로 아비님 친구가 아닌 푸른공책님으로 자주 보아요^^
힘내겠습니다!!! bluenote 는 재즈음반 레이블입니다...가을엔...재즈가 땡기죠...자주 뵙겠습니다..^^
너의 등장은 내린천에 비가 1000mm 내린 후 펀약을 타는 것만큰 기뻤다. 시간이 흘러가도 변치 않는 우리 사이가 더 없이 소중하다. 정말 고마워. 친구.
알잖아...우리 사이엔 유통기한은 없다...쌩유다..^^
와우..아비의 베프님에서 이제 블루노트님으로 태어나시는건가요..멋지십니다..물론 멋진분이라고 생각은 하고있었지만,,,특유의 웃음 ,,아주 좋아요...담 정모때 뵙도록하죠...
멋지다뇨...위트도 있고, 재미도 있고, 귀엽기도 하고....때려주기도 싶은 블루노트랍니다...ㅋㅋ...담엔 꼭 인사드릴게요...^^
새...우.... 몰라~ 난 기억안나~ㅎㅎㅎ 그래도 오빠 챙겨주는 사람은 정인이랑 나밖에 없어요~~~^^ 함께해서 넘넘 즐거웠고~ 이제 자주 나오는거져~??^^*
그 점은 항상 옴팡지게 고마워하고 있지요...^^...글구 붕어의 딸이 풀네임이었구나..내린천에서 주로 하니 열목어의 딸 아님 산천어의 딸 이런 거...좀 있어보이지 않나...쏘가리도 괜찮겠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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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도 가만히 있은 제가 나쁜 놈이죠...ㅋㅋ 모두가 자고 있을 때 안 자고 버텼던 1人이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인사는 나누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있을 행사에서 자주 만나요.~
넹~~인사 나눌 기회 앞으로 자주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언니들이 계속 의정부오빠~의정부오빠~해서 덩달아 친숙한느낌;;; 행사에서 인사 나누어요~^^
다음엔 같이 외쳐주세요...ㅎㅎ 듀오에서 트리오로...다음엔 인사 나눌 수 있도록 해 보아요...^^
블루노트와 종이한장 왠지 뭔가가 이어지는 느낌~ ㅋ 앞으로도 자주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