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수급 타이트해 가격 지지될 전망
풍산은 구리 판재류 가공 업체로 실제로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가공 이익과 메탈관련 이익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됨
구리는 최근 5년간 3% 성장해 왔고, 향후에도 이 수준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 공급측면에서 광석 생산국인 칠레(33%), 페루(14%), 중국(11%)의 전략이 중요함. 칠레는 경제 성장을 위해 광물 다각화를 추진 해야하고, 페루는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광물 시장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 다만, 과거 광물 가격 하락으로 경제가 힘들었었기 때문에, 구리 가격이 하락한다면 공급 억제를 통해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됨. 제련물량의 33%를 차지하는 중국의 환경보호 정책으로 생산 줄어들 전망
18년 1분기 실적: 신동과 방산 무난할 전망
방산은 전분기에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예상을 하회했는데, 올해 4분기에도 있을 수 있음. 관련 비용은 연간 계약이 만료되어야 정산하기 때문에 미리 충당금으로 잡아놓기 어려움.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국수출이 개선될 전망으로 관련 불확실성 약화될 전망
18년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신동 197억원, 방산 216억원을 예상함. 1-2월까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구리 가격 변화가 크지 않아 메탈 손익은 크지 않을 전망. 방산도 사업계획이 무난히 달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9,000원을 유지함
최근 한 달간 주가는 7.8% 하락하면서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방산 사업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함. 향후 주가는 구리 가격 강세 유지로 실적의 안정성을 반영할 전망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9,000원을 유지함. 목표 PBR은 18년 1.1배에 해당됨. 기대 ROE가 11% 이상으로 목표 밸류에이션에 충분히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