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김도진)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 학생 독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학생 독서프로그램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환경 도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운영한 ‘생태 책놀이’ ▲책을 읽고 메타버스 속에 나만의 이야기를 코딩으로 표현하는 ‘책이랑 코딩이랑’ 등을 운영해 방학 중 어린이들이 여가시간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생태 책놀이’는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과 안쓰는 물건 나누기 활동 등을 해보며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방학에 친구들을 만나 함께 책을 읽고 만들기도 배워서 무척 재미있었다. 앞으로 도서관에서 하는 책읽기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학생과 지역민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대상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