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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 제헌 헌법에는 '임시정부의 법통'이 아니라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했다고 돼 있다. 교과서가 헌법 전문까지 바꾼 것이다.
교학사는 또 한국사 교과서에서 "한국인에게 한국어 교육을 필수화했다"고 적고 있다. 이는 1922년 조선 총독부가 발표한 2차 조선 교육령에 조선인에게 '국어', 즉 일본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한국어로 잘못 인용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명성황후를 민비로 격을 낮추고, 독립운동가 김약연 선생의 이름을 김학연으로 잘못 표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잘못된 인터넷 자료를 그대로 교과서에까지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정연태 가톨릭대 한국사 전공 교수는 "인터넷에 떠도는 정말로 엉터리 내용을 그대로 축약해서 등재했다는 겁니다. 일반적 역사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것은 의심을 하게 되어 있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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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
교학사 한국사 왜곡 교과서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 후소사 교과서보다 어떻게 내용이 더 악질이다", "교학사는 여적죄로 처벌 안되나?", "일본 식민 지배를 찬양하는 내용이라니 치욕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첫댓글 조금 나아지려니 홧병이 다시 도지는군요
개또라이들이 설처대는 곳이 한국인데 우리나라는 장로들 땜에 지금 몸살을 하고 있지요!
명성황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