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논평] 봉숭아학당의 콩가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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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봉숭아학당이 재미있는 것은 </P>
<P>주인공들이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콩가루 집안 흉내를 내는 것이다.</P>
<P>한 사람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를 소리를 떠들다 앉으면, 다른 사람이 즉시 바톤을 받아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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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나라당 친이계 인사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이 법원에 받아들여지면서 </P>
<P>봉숭아학당 반장 선거 자체가 물 건너 가게 생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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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게 재미있는 것이</P>
<P>2007년에는 여론조사 룰로 대통령 후보까지 바꿔치기 한 친이계가</P>
<P>이번에는 여론조사 룰이 들어가면 자기네들에게 불리해지니까 그걸 없애자면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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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장선거 룰 결정 과정에서</P>
<P>절차를 제대로 거쳤니, 아니니... </P>
<P>법원으로 쪼르르 달려 가 시비를 건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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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자 한참 반장선거 과정에서 수위를 다투던 친이계 후보 원희룡마저 이번 반장선거 룰은 '그대로 괜찮다.'면서 그 룰을 수용해 버렸으니 </P>
<P>법원으로 쪼르르 달려갔던 인사만 바보가 되어버린 꼴이.... 원조 봉숭아학당보다 훨씬 더 재미있으면 재미있지, 결코 모자라지 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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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봉숭아학당이 거기에서 그치면 봉숭아학당이 아니다.</P>
<P>이걸 다시 추인하자면 전국의 분단장들을 다 끌어모은 전국위원회를 열어야 하는데</P>
<P>이게 또 과반수 끌어모으기가 만만치 않다. 과반수도 못 모으면 반장 선거 자체가 물 건너 갈 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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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참 배꼽 빠지게 바라보고 있는데, 또 일이 터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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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희룡 후보가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P>
<P>"(홍준표 후보가) <FONT color=#333399>자기 방으로 의원들, 공천지망생들 줄줄이 불러다가 협조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방에 붙들고 있으면서 내년 총선 안 나갈 거냐, 공천 안 받을 거냐, 이렇게 협박...."하면서</FONT> 직격탄을 쏘아버린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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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른바 <공천 협박 줄 세우기>의 범인으로 홍준표를 정면으로 거론한 것인데.... </P>
<P>여기에 덧붙여서 원후보는 </P>
<P>홍후보나 자기나 둘 중에 한 명이 사실로 밝혀지면 정계 은퇴를 하자고 선언했으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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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법원의 가처분신청이고 뭐고를 떠나, 비대위 안案 합의를 떠나</P>
<P>이러다가 봉숭아학당 반장 선거 자체가 물 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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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게 웃기는 것이</P>
<P>두 사람 모두 개혁을 외칠 자격조차 없는 지금의 봉숭아학당을 만든 주인공들이라는 것에 있다.</P>
<P>홍준표, 나경원, 원희룡 모두 4.27 재보선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분들로 세 분 모두 개혁 대상 아닌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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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퇴했으면 그냥 있는 것이 상식인데</P>
<P>또 다시 나와 국민을 웃기고 있는 현실.... 이게 봉숭아학당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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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장담하지만,</STRONG></P>
<P><STRONG>만약 홍, 나, 원 세 분 중 한 분이 당 대표가 되면</STRONG></P>
<P><STRONG>한나라당은 <봉숭아학당 재방송 버젼>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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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나라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선거가 이 지경이면</P>
<P>적어도 홍, 나, 원 세 분은 원희룡 후보의 말처럼 정계를 은퇴하거나</P>
<P>그게 차마 못 할 짓이라면 <STRONG>적어도 후보를 사퇴하는 성의 정도는 보여야 한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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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래서 박사모 회원들은 무려 3차에 걸친 투표를 통해</STRONG></P>
<P><STRONG>새로운 얼굴로 떠 오른 유승민-권영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STRONG></P>
<P><STRONG>최소한 새로 태어 날 한나라당이 <봉숭아학당 재방송>, <도로 봉숭아학당>이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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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1.06.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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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한민국 박사모</P>
<P>회장 정광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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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야 됩니다....당이 새롭게 태어나게
회장님 우리모두봉숭아 학당콩가루 선거 가 되지않게 유승민 의원님과 권영세 의원님두분이 누가 되시던지 우리모두결집하여 지지를 보냅시다
책임지고 사퇴해야할 당사자들이 다시 등장한다면 총선의 앞날은 누구나 예측이 가능한 ,,,,,,,,,,,
친이계에 옳은 인물이 없으니 발버둥을 치는구만....
홍준표,,원희용,, 나경원,,모두 개콘의 고급 코메디로군 잿밥에만 정신 팔려가지고....당장 사퇴하지 고생하지말고..
조그만 더 힘냅시다... 우리 박사모의 지지후보인 유 승민, 권 영세후보에게 힘을 몰아 줍시다....
박사모와 유승민+ 권영세후보 화이팅~~~
권영세 후보가 당대표,되야 한다....
하늘은 회장님을 지키고 도우실것임니다 화실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