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원추리·박새풀 등 식중독 유발
봄철 등산객들이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섭취하거 복어 등에 따른 식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식약청이 주의보를 내렸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7년간 보고된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은 18건(환자수 231건)으로 원인식품은 복어(6건)와 독버섯(4건) 등을 비롯해 원추리, 박새풀 등이 주류를 차자했다.
봄철 산란기에 독소량이 증가하는 복어의 경우는 반드시 복어 조리사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취급한 음식만 섭취해야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야생버섯은 전문가가 아니고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원추리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로서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 등으로 먹을 수 있지만 충분히 익혀 먹지 않으면 독성이 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구토·실신·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박새풀은 시금치, 여로는 산마늘과 모양이 비슷하여 오인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수는 원추리에 의한 식중독이 2건 104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자연독 식중독은 독버섯, 원추리 등에 의한 식물성 식중독과 복어 등에 의한 동물성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제공처 일간보사
첫댓글 가끔 산나물을 시어머니께서 뜨어 오셔서 나물해 먹는데 잘 살펴서 먹어야 겠네요. 정보 감사^^
이제야 봤네요 죄송해요~ 알고먹으면 약이되겠지요.늘 건강하세요~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원추리 나물 장아찌 해 먹으면 맛있던데 생이라 독 있을까요?
그렇죠? 잘먹었는데... 인제 알았으니 우리 잘 활용해서 우리건강은 우리가 지킵시당~~
원추리 나물은 아버님 살아 생전 즐겨 드시든 나물이라 저도 가끔 들에서 오는길에 뜯어 다 나물로 무쳐먹어요..
독있는 줄은 몰랐어요. 솔향기님! 감사 드립니다.
지도 몰랐음당~ 데쳐 우려서 무쳐먹으면 괜찮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