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6월 2일 금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칠십 오편] [6절] [7절] 말씀입니다.
6절 :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절 :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아멘
'높이고 낮추고'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아이를 키워보면 아이들이 갖고 있는 특성 중에 하나가,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하는 특성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엄마의 화장대에도 올라갑니다. 책상 위에도 올라갑니다. 아버지가 앉아 있으면 아버지 등에도 올라 갔어는 말타는 흉내를 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창문 위에도 올라가기 때문에 어른들이 기겁을 할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좀더 크면, 나무 위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옛날 시골아이들은 초가지붕에 올라가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어른들도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바로 등산입니다. 사람들은 높은 산에 올라가는 것을 '산을 정복한다'라고 말합니다. 산 하나를 정복하고 나면, 그보다 더 높은 산을 정복하려고하는 야망이 생깁니다. 그랬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을 오늘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산이나 하늘 같은 높은 곳을 올라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남들보다 높아지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높은 지위에 올라가려고 사람들은 온갖 힘을 다 씁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하거나,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는 것도, 남들보다 높은 자리에 앉고 싶은 욕망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높아지기 위하여, 거잣과 속임수와 악한 술수와 궤계를 쓰거나, 타인을 짓밟고서라도 높아지려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돈으로 유권자를 매수하거나, 경쟁하는 상대 후보를 이기기 위하여 거짓말을 퍼뜨리는 것은 아주 나쁜 짓입니다. 악한 방법으로 당선이 될지라도 언제가는 그 죄값을 받게됩니다.
부실공사로 초고층의 빌딩을 짓게되면, 당장은 사람들이 대단한 건물을 올렸다면서 박수를 보낼지라도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그 초고층 빌딩이 무너지는 날에, 자신이 쌓아놓은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아들 손자들까지도 함께 무너집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그러한 교훈을 지금도 우리에게 주고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신다"라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높여 주실 분이 동서남북 그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재판장이십니다. 높여줘야 할 사람인지, 아니면 낯추어야 할 사람인지를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정확하게 아시고 공의롭게 그리고 공정하게 판결을 내리십니다.
돈으로 높은 자리를 살수 있을 것이라 믿고, 여기 저기 '이사떡' 돌리듯이 '돈봉투'를 돌리기도 하지만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보실때는 '너는 높아졌어는 않될 사람이야'라는 판결을 내리시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앉아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낮추십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깔고 뭉겔지라도,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면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산다면, '아무 것이는, 저 처럼 낮은 곳에서도 말없이 예수님께 충성하며 사는구나, 저 낮은 곳에서도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구나, 아무것이를 저 낮은 곳에서 높여 주어야 하겠다' 라고 하나님의 판단이 서계되면, 그 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이제는 아무도 막지 못합니다. 그 어떤 악한 권력자도 방해하지 못합니다.
나를 높이실수도 또는 낮출수도 있으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높이고 낮추는 권세를 갖고 계시는,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앙으로 살도록 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비위를 맞추어 높아지기를 원치 않겠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높여주시든지 또는 필요하다면 낮출지라도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