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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시 방 지란지교를 꿈꾸며/유안진
小姬/작은 아가씨 추천 0 조회 917 23.09.01 17:4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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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1 20:31

    첫댓글
     ‘친구’를 제재로, 작가의 모든 결점을 무난하게 받아 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나타낸 글!
    작가는 자신의 흉허물을 무난하게 받아 줄 수 있고 아무 때나 찾아가도 편안한 친구, 맑은 강물과 같은 인품을 가지고 예술과 인생을 아는 친구 한두 사람과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가까운 곳에 늘 존재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게 하는 글로, 작가의 인간관과 우정관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23.09.01 18:40

    네.
    김진원 회장님
    지란지교의 글을 읆조리면
    마음이 편안해져 옵니다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은
    축복 입니다

    글동행에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세요
    Jesus Alllove

  • 23.09.01 21:18

    芝草가
    난초를
    만난다는 것
    쉽지 않지요
    蘭草가
    지초를
    만난다는 것
    엮시
    어렵겠지요
    같은
    어러해살이
    풀이면서도
    지초는
    지천으로
    널려있어
    아무나
    볼수있는
    民草
    닮은

    蘭草는
    고고한
    자태를
    비틀어
    숨기고
    선비의
    모습을
    모사하며
    동쪽 문에서
    잠깐
    아침해를
    맞이하다
    사랑방
    품위를
    지키는

    이 둘이
    만난다면
    환상의
    궁합이
    되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유자
    안자
    진자
    시인께서도
    지란지교의
    안타까움을
    노래하였죠
    거친
    내 인생의
    다듬어
    지지않은
    노래처럼
    지초는
    그냥
    그대로
    지초죠
    난초는
    사랑방
    문갑위에
    단정히 앉아
    오만한
    자세로
    앎을
    지꺼리며
    기득권의
    끈을
    놓치지 않는
    그들의
    표상인
    난초
    이 둘의 꿈에 조합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 역시
    절대적 바램이죠
    둥근 원안에
    세모꼴
    불안정한
    절대적 구도죠
    지나쳤나요?
    미안해요
    언제나
    나는
    이런
    모습이지요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09.04 05:50


    네.
    글동행에 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늘 강건하세요
    Jesus Alllove

  • 23.09.02 16:51

    레몬향기
    가득한
    시원한
    얼음

    한잔
    누군가
    보내준
    茶心

    이런
    마음으로
    어느
    누구를
    향한
    그리움이
    천리를
    넘어
    저어~~~
    우주 끝
    마지막
    그곳까지
    닿아
    온 우주를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온 우주를

    채우겠지요
    잠들지
    못한
    첫쨋날 밤
    가실에게
    물어봤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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