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동에서 서울 이재명으로’ 잠룡 정원오,
“서울을 글로벌 G2 도시로”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서울의 목표는 ‘글로벌 G2 도시’가 돼야 한다”며
행정 중심의 서울 비전을 제시했답니다.
정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일요서울과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성동구의 이재명’이라는 표현에 대해
“과분한 표현”이라고 했으며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벤트보다 행정가 시장을 원하는
흐름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의 주요 정책에 대해
“갈등을 키우는 방식이 시민을 피곤하게 한다”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 문제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쳐
공익과 사익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
12월 중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12월 구의회 정례회에서 내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을 마무리한 뒤 심도 깊은 고민 끝에 결정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써보고 싶다’고 말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서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1위 이유에 대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영향도 있지만,
서울시민들은 정치가 아니라
‘행정이 내 삶을 바꿔주길’ 바란다”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것,
그걸 하는 것이 진짜 행정”이라고 말했답니다.
민주당 중진 의원 대비 ‘차별성’…
“행정 현장에서 ‘써보니 좋다’는 사용 후기”
민주당 내 경선에서 중진 의원과 비교한 경쟁력에 대해
정 구청장은 “행정 현장에서 ‘써보니 좋더라’는
사용 후기가 많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 같다”며
“나만의 방식을 유지하고 그 방향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답니다.
주민들의 효능감을 높인 배경으로는
삼표레미콘 이전, 금호장터길 확장,
마장먹자골목 이전 등 굵직한 숙원사업 해결,
휴대전화 번호 공개 및 SNS 소통,
주민 제안 기반 정책화 등을 꼽았답니다.
“구민이 휴대폰으로 제안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가 많다”며
그는 지난해만해도 27,700건의 문자 민원을 처리한
48시간 문자 민원 시스템,
도로 하부 GPR 공동 탐사 확대 등을 성과로
제시했답니다.
성수동 성공의 핵심 ‘명품조연 행정’…
타운 매니지먼트 서울 확산 가능
정 구청장은 성수동을 세계적
‘핫플레이스’로 성장시킨 과정에서 스스로를
“명품 조연”이라 표현했는데요.
“주민·창작자·기업가가 주연이며,
구청은 그들이 원하는 방향에 물꼬를 터주는
조력자였다”는 것입니다.
성수동 지속 가능성의 핵심인
‘성수 타운 매니지먼트’ 성공 요인에 대해
▲기업·임대인·임차인·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통합관리 시스템
▲공공 팝업스토어 운영,
지역 커뮤니티·축제 기획 등 공동관리
▲크래프톤·SM·무신사·현대글로비스 등
200여 명이 참여한 협의체 출범(2025년 6월) 등을
꼽았답니다.
정 구청장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장 가능하다”며
“다만 성수 모델을 그대로 복사할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역사·주민 구성·생활 방식에 맞는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해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답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 정책에 대해
몇가지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강버스와 관련, 정 시장은
“운항 전 데이터 축적을 한 뒤 시민에게 적용했어야 했는데,
시민을 ‘데이터 축적용’으로 쓰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
“작은 문제도 완벽히 조치한 뒤 운행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다” 등을 지적했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게 핵심인데
갈등을 조장해 혼란이 크다”,
“서울시장이 전임 시장 탓을 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는 시장 안정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답니다.
정 구청장은 “오세훈은 시민을 피곤하게 한다”고
콕 집어 말했답니다ㅣ.
그는 “무상급식 사태, 세운4구역
, 최근 부동산 정책까지 모두 갈등구조로 끌고 간다.
대안을 제시하면 토론해서 해결할 수 있는데
정쟁으로 받아들이며 시민들은 피로감만
누적된다.”고 말했답니다.
세운4구역 개발 해법…
“세계유산영향평가가 유일한 균형점”
최근 지방선거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 방식과 관련,
정 구청장은 “오 시장은 행정 원칙과
절차 모두가 훼손됐다”면서
“유네스코 권고대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고,
전문가·시민 합의를 도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답니다.
개발 자체는
이미 합의된 사안(용적률 660% 합의)임을 전제한 그는
“문제는 세계유산 지위를 지키면서 개발할지,
지위를 잃고 개발할지의 선택”이라며
종묘의 경제·문화적 가치와
고층 빌딩 건설의 이익을 비교한뒤
세계유산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에 어떤 것이 이득인지 판단하면 된다” 고
말했답니다.
정 구청장은 “전문가 의견은 물론
유네스코와 협의해 개발·보존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의 미래 비전…
“서울은 뉴욕과 경쟁하는 글로벌 G2 도시가 돼야”
정 구청장은 서울의 목표를
“글로벌 G2 도시”로 규정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답니다.
“서울은 큰 도시지만 사실상 정체돼 있으며,
경쟁을 안 하고 있다”면서
“서울이 도쿄·상하이와 경쟁하는
아시아 경제수도로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한뒤
“AI 산업 재편 시기에 맞춰 서울도
아시아 AI 수도가 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정 구청장은
“행정이 든든히 뒷받침 돼야 하지만
아직 그렇지 못했다”며
“서울을 글로벌 G2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답니다.
행정가 중심 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 비전(G2)을
일관되게 강조한 정 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처럼 기초단체장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오른 첫 등용문을 넘게 될
전망입니다.
■ 일문일답
-.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12월 중 결정한다고 했는데 결정 기준은.
▲ 많은 시민들이 ‘함께 써보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지금은 그 목소리에 책임감있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내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이 마무리 되는 것이
12월 구의회 정례회가 끝난 후다.
내년 계획을 확실히 마무리 짓고
깊은 고민 끝에 결정할 예정이다.
-. 최근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는.
▲ 이재명 대통령의 영향으로
‘행정가 서울시장’을 보고 싶은 염원으로 생각한다.
서울 시민들은 정치적인 논쟁보다
거대한 예산을 쓰고 있는 서울시의 행정이
나의 삶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본다.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것,
그것을 하는 것이 진짜 행정이라고 생각한다.
-. 민주당 내 경선에서 중진 정치인들과의 차별성은.
▲ 행정의 현장에서, ‘써보니 좋더라’는
사용 후기가 많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분들과 비교하면 비교의 대상이 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다른 것보다도 ‘나만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그 방식대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쟁쟁하신 분들에 비해 불리할 수 있지만,
그분들은 그분들만의 방식이 있다고 본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지만,
지금의 지지자들이 좋아해 주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현재 그 방식과 원칙을 고민하는 것도
제 (출마 여부) 고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여러 방송에 연속 출연하며 주목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원오 현상’을 실감하고 있나.
▲ 확실한 건 이제 정치인 시장보다는
행정가 시장을 원하는 흐름이 있는 것 같다.
이미지나 명성보다 실적과 성과로 이야기하는
행정가 시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진 것이다.
기존의 이벤트적인 행정이 아닌
치열한 시민의 삶을
바꿔줄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써보니 좋더라” , “다시 써보자, 계속 써보자” 주민들의
효능감이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 ‘성동구의 이재명’이라는 별칭이 등장했는데 어떤가.
▲ 그냥 과분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 주민들이 “써보니 좋더라”는 효능감이 높게 평가됐다.
요인은.
▲ 무엇보다 내가 하고 싶은 정책이 아니라,
구민들이 진짜 원하는 정책을
해나간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민선 6기 때부터 그동안 몇십 년 구민들을
힘들게 했던 숙원사업들인 삼표레미콘 이전,
금호역 앞 금호장터길 확장, 마장먹자골목 이전 등
굵직한 사업들을 해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든지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했다.
그 의견들을 통해 새로운 사업과
정책들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사소한 민원까지 나서서 해결해 주니
“이런 것까지 다 해결해 주는구나”하는
효능감을 느낀 것 같다.
-. 48시간 문자 민원 시스템이
‘정원오 행정’의 상징처럼 언급되는데.
▲ 2014년 첫 구청장 선거 당시,
개인 휴대전화로 들어오는 민원에
직접 답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문자 민원 전용 번호를
전 주민에게 공개했다.
현재는 하루 30~40건의 생활불편 제보가 오고,
명절 인사나 정책 안내 시에는 천 건 이상 회신이 온다.
2024년 한 해 동안 27,700건의 문자를
수신·처리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은
한 주민이 왕십리 도선동 이면도로의
작은 구멍을 제보해주었고,
현장 확인 결과 지하에 대형 동공이 발견돼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2022년부터
도로 하부 GPR 공동 탐사를 추진했으며,
공동 수는 2022년 54개소 → 2023년 23개소
→ 2024년 13개소로 감소했다.
이 외에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소득 무관 난임치료 지원, 주차 안심 보호 서비스,
아픈아이 병상돌봄,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방학 중 워킹스쿨버스 확대,
스마트 흡연부스 등은 모두 주민의
문자 제안에서 출발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 사례다.
-. 성동구민 88.7%가
‘성동구에 자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표 정책은.
▲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쉼터,
두 건 모두 ‘OECD 혁신사례’로 선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차량번호 자동인식,
정지선 위반 알림, 스몸비족(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위한 바닥신호등,
집중조명 등 8종의 스마트 기술 집약되어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쉼터는 최첨단 버스정류장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추위나 더위에 힘들지 않게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실시간 버스도착 알림,
CCTV와 비상벨 설치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 5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약 1,296만 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성수동이 지금의
‘핫플레이스’로 지속 가능하게 만든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ation) 방지 정책과
필수노동자 지원조례, 경력보유여성 지원조례,
반지하 전수조사 등 ”성동이 하면 길이 된다“라는 말이
유행어가 만들어질 만큼 전국 최초 정책들이 많다.
-. 성수동을 ‘세계적 핫플레이스’로 만든 과정에서
‘조연 역할’이라고 했는데.
▲ 성수동은 주민, 임차인, 창작자들,
소셜벤처 등 기업가들
다양한 성수동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이뤄온 과정이며
이들이 주연이며 저와 성동구는
‘명품조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취임 초반 당시만 해도 성수동은
서울에서 낙후된 지역이었던 성동구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넓은 평지와 성동구에선
드문 준공업지역에 낮은 지가가
기업유치 적합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대림창고 등을 중심으로
성수동의 낡고 버려진 공장이나 건물들을 활용한 쇼케이스,
작품 전시 등이 열리기 시작했고,
강남이나 홍대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쫓겨난
창작자들이나 소상공인들,
소셜벤처 창업가들이 하나둘씩
성수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성수만의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었다.
이에 성수만의 특색을 보전하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발전시켜야겠다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도시재생 사업과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붉은벽돌 지원사업, 소셜벤처 기업 유치 등
성수동의 매력을 보전하면서
단순한 보존만이 아닌
성수만의 차별적 독특함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구(區)는 철저한 ‘조연’이자 ‘조력자’로,
그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에
물꼬를 터줘서 그 에너지가 제대로 흘러가게끔
뒤에서 밀어주며 이뤄온 결과물이다.
-. 성수동 지속 가능성을 위해 운영 중인
‘성수 타운매니지먼트’의 확장 가능성은.
▲ 지난 6월 크래프톤, SM 엔터테인먼트,
무신사, 현대글로비스 등
성수동의 대표적인 기업 임원들과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성수 타운메니지먼트’는 성수동의 지역 내 기업,
임대인, 임차인, 주민들이 공동으로
다 함께 협의하면서 지역을 관리하고
위생 및 환경관리, 공동 프로모션,
지역 축제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전개하는
지역통합관리 시스템의 운영협의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공공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운영하여
낮은 임대료로 로컬브랜드의 판로지원 및
팝업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향후 지역관리협의체를 통해 인파 밀집,
젠트리피케이션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타운매니지먼트 방식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성수 모델을 그대로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
주민구성과 생활 방식에 맞춰
‘지역 맞춤형 타운 매니지먼트’로 설계해야
진짜 의미 있는 확장이 될 것이다.
-.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을 두고
오세훈 시장의 ‘일방 행정’이라고 비판했는데다.
▲ 행정의 원칙, 절차 두 가지 다 훼손됐다.
행정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상호간의 협의와
조율이 주된 본분이다.
분명히 따라야 할 원칙과 절차가 있는데
‘문제 안된다’ ‘세계유산 지위 잃지 않는다’고 단언하면서
자의적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네스코에서 권고한 절차대로
세계유산영향평가 받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맞다.
-.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통한 해결을 제안했는데.
▲ 사실 아주 간단한 문제다.
이미 세운4구역은 이주와 철거까지 끝나
착공만 하면 되는 상황으로 개발은 필연적이다.
문제는 종묘의
세계유산 지위를 잃더라도 개발할 것인가?
아니면 세계유산 지위를 지키며 개발할 것인가?
이 두 가지 중에 선택하는 문제다.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세운4구역을 개발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이미 예전에 국가유산청도 정비계획상
용적률 660%에 합의했고
허민 유산청장님도 브리핑에서
“재개발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셨다.
제가 말하는 것은 이 합의,
그리고 95년 유네스코 등재될 때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깨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게 종묘 일대가
창출하는 경제적 문화적 가치가,
과연 세운4구역에 최대 145미터 높이의
고층 빌딩을 짓는 것보다 적은 이익이냐는 것이다.
즉 종묘가 세계유산으로서 가지는
공익과 사익의 균형을 찾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권고에 따라
세계유산영향평가 받고, 그 결과 토대로
실제 서울이 라는 도시에
어떤 게 이득인지를 판단하면 된다.
전문가들 의견도 듣고 특히 유네스코의 의견을 들어서
개발과 보존 간 균형점을 찾으면 된다.
-. 한강버스 안전 논란에 대해
“시민 안전을 데이터 축적용으로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했는데.
▲행정가로선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데이터 축적은 당연히 운항 전에 다 해야 했던 사항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축적’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작은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완벽하게 조치하고
운행하는 게 맞는 것인데,
(서울시가) 인정하지 않고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 한강버스의 향후 운용 방안으로
‘관광 전환’을 언급했는데.
▲출퇴근용으로 필요한 정시성(시간 효율성)이나
편의성이 전혀 없으므로,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나) 행정적 관점에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만큼 이미 있는 것을
없애기는 어려우니 안전 문제를 해결한 후
관광용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서울시 부동산 정책이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낸다고 비판했는데.
▲ 부동산은 소비재인 동시에 투자재이며
시장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부동산 정책은 수요와 공급 정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수요 관련 정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토지허가거래제가 있다.
이것은 사실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정책으로
(효과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본다.
동시에 공급 관련 정책이 함께 나와서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서울시 주택 공급에 있어
명확한 책임자인 서울시장이 전임 시장 탓을 한다든지,
해결보다는 자꾸 갈등과
혼란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어서 안타깝다.
이런 갈등과 혼란 속에서 시장이 안정될 리 없다.
정쟁은 자제하고 서울시와 정부가 협의하여
똑같은 한목소리를 꾸준히 낼 수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오세훈 시장이 ‘시민을 피곤하게 한다’고 했는데.
▲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사태,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
최근 부동산 관련한 여러 사안등
자꾸 갈등 구조로 끌고 가고 있다.
얼마든지 행정의 차원에서 대안 나누고
토론을 통해 조정이 가능한 것을
자꾸 갈등으로 몰고 가시는 경향이 있는듯해
안타깝다.
여러분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면
차분하게 토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모색하면 되는데,
정쟁으로 받아들이시는 듯해 시민들은
피로감만 누적될 뿐이다.
-. 서울의 목표를 ‘글로벌 G2 도시’라고 제시다.
서울이 뉴욕과 겨룰 수 있는 핵심 경쟁력 3가지를 제시한다면.
▲ 일극 체제인 서울이 다른 도시들과
경쟁을 안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가GDP 보면 경기도가
서울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은 큰 도시지만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
서울도 경쟁해야 발전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경쟁해야
서울의 발전이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압도적인데,
국가로선 G2가 되기 어렵더라도,
도시로선 G2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즉 서양의 경제 수도가 뉴욕이듯
서울이 아시아의 경제 수도로
올라서기 위한 경쟁이 필요하다.
도쿄, 상하이 등과 경쟁하면서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려면 행정이 든든히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러질 못했다.
특히 AI 등 산업 재편화 시기에 발맞춰
정부가 ‘한국이 아시아 AI 수도가 되겠다’고
천명한 것과 발맞춰 서울도 그에 맞는
AI 경쟁력이 있는 도시가 되도록 나아가야 한다.
▼ 기사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