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진(좌)과 황경주(북한,우)의 대결, 이민진이 착수하고 있다 | 한국과 북한의 반상대결이 11월 24일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졌다.
11월 24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3회전에서 한국과 북한의 대결이 오전 9시 30분(한국 10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북한 여류팀의 실력은 프로제도를 가진 한,중,일에 비해 한 수 아래의 전력이다. 23일 일본과 벌인 대결서 일본팀에게 3-0으로 출전자 전원이 패를 안은 바 있어, 24일의 대결서도 한국팀이 무난히 승리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북한팀에선 두번째 주자로 나선 조새별이 프로 수준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새별은 한국의 조혜연 8단과 대국을 벌이고 있다.
한편 남자팀은 24일 3회전에서는 휴번이며, 오후에 대만팀과 4회전을 갖는다. 한국팀의 라이벌인 중국팀은 24일 오전 남자팀은 대만팀과 여자팀은 말레이시와 대국중이다.
○●.. 여자단체전 예선 3회전 한국-북한
●이민진 - ○황경주 ○조혜연 - ●조새별 ●이슬아 - ○김유미
○●..한국 남녀 단체 대진 순서 하루 2판씩 진행 남자팀 대진 순서 : 베트남(승), 중국(승), 휴번, 대만,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여자팀 대진 순서 : 일본(승), 휴번(승), 북한, 태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 반상의 대치는 급박하지 않다. 남북의 반상대결은 최선을 다하는 선의의 경쟁이다. 남북이 국기를 내걸고 대국하고 있다.
▲ 중국 남자팀이 대국하고 있다. 어제 23일, 한국에서 예선에서 패했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
▲ 북한바둑팀이 대기하고 있다.
▲ 북한 여자바둑팀, 황경주
▲ 북한 여자바둑팀, 조새별
▲ 북한 여자바둑팀, 김유미
▲ 한국바둑여자대표 이민진
▲ 한국바둑여자대표 이슬아, 오늘도 침을 꽂았다. 23일은 쉬었다.
▲ 한국바둑여자대표 조혜연. 컨디션이 안 좋다. 선수촌이 멀어 멀미도 했다. 환경이 바뀐 탓인지 속도 안좋다. 대회장과 가까운 호텔로 숙소를 변경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 여자단체전이 벌어지는 전경, 한국 여자팀은 25일 중국,대만팀과 겨루며 예선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슬아의 대국모습, 착수하고 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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