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는, 콩국수 맛 집.
예전보다 면이 얇아졌네요. (면도 예전보다 쉽게 퍼짐)
콩국물의 단맛도 많이 느껴지는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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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죽. 고소하고 진한 콩국물과 잘 어울리는 보쌈식 김치. 만천원 계산했습니다. (자주 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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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활의달인 동치미 막국수 논란이 일어난 것을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출연자인 일식 셰프님도 모자이크 처리되어 돌아다니는 것도 보게되다 보니.
오래되었다고. 허름하다고 모두 맛 집은 아닐 것이고. 비법재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음식에 맞는 맛의 어우러짐이 가장 중요한 것일 텐데 말이죠. (음식의 가장 기본중의 기본! )
어찌되었든 원조도 중요하고. 이곳처럼, 많은 분들이 인정하거나. 인정할 수 있는 곳이 진짜 맛 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네요. 최근에 다녀 온 음식품질과 맛의 완성도 높은, 돌아온떡볶이. 풍물장돈가스. 전투떡볶이. 신세계떡볶이 등등 처럼!!
첫댓글 진짜 국물진해보이네요 찬란님은 콩국수를 참 좋아하시는듯
ㅎㅎ 아니네요. 연례 행사처럼 여름에 몇 번 먹게 되네요^^; (떡볶이 먹어야 하잖아요 ㅎㅎ)
최근에 동네에서 검은콩국수 먹었는데, 여기 사진보니 비교가 안되게 진~~~하네요.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네~ ^^ 이곳 콩국수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유치찬란 여의도 백화점 지하상가에 있는 그 콩국수집 아닌가요~?
@.윤. 네 맞아요~
하얀우유처럼 생겨서 비위약한 제게는 늘 거리가 있던 콩국수였는데
시청앞 진주집에서 먹은 콩국수는 신세계.
ㅎㅎ 네~ 시청과 여의도는 헝제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인데요. 시청은 동생되시는 주인아저씨가. 여의도는 형되시는 주인아저씨가 운영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