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흑자 주로 유럽과 미국에 집중
1. 최근 중국 대외무역 실적 및 특징
☐ 무역총액(2005.11월말 기준) : 1조 2,822.7억불(전년동기대비 23.5% 증가) ㅇ 수출 : 6,865.4억불 (29.7% 증가) ㅇ 수입 : 5,957.3억불 (17.1% 증가) ㅇ 무역수지 : 908.1억불 흑자 * 대한국 무역액 : 1,014.5억불(24.7% 증가) 수출317.68억불/수입696.85억불
☐ 무역수지 흑자의 특징 ㅇ 무역 흑자 주로 유럽과 미국 집중 - 미국과의 무역수지 흑자 1천억불, 유럽연합과는 6백30억불 초과 예상 - 중국 무역 적자는 주로 일본,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에 집중 ㅇ 가공무역 분야 집중 - 2005.11월말 중국 가공무역 흑자는 1천2백50억불 초과 - 일반무역 흑자는 3백불에 불과 ㅇ 주로 민영기업과 외자기업 집중 - 올 1~11월까지 중국 민영기업의 무역 흑자는 6백억불 초과 - 외자기업의 무역흑자는 5백억불 근접
☐ 중국세관의 세금 징수(2005.11월말 기준) ㅇ 전국세관 징수 세금 : 4,793.2억위안(10.6% 증가) - 지난해 연간 징수액 4,744억위안 돌파 - 금년도 징수 목표 5,207억위안의 92.1% 달성
2. 관세율 인하
☐ 143개 품목에 대한 최혜국관세율 인하 ㅇ 소형 승용차 등 자동차 : 30% → 28%(2006.1.1) → 25%(2006.7.1) *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입시 부과되는 증치세 17%와 소비세 3~8% 적용시 실제 종합세율은 50% 이상 되며, 2005.10.1일부터 시행된 자동차 수입상에서 외제자동차 수입시 보세구역 임시보관 불가로 수입 즉시 세금납부에 따른 수입상의 원가 상승으로 인하여 경쟁력은 미약 ㅇ 기어 박스 ,라디에이터 등 자동차용 부품 : 13.5%~12.9% → 10% ㅇ 화장품류(HS33049900) : 16% → 12.8% ㅇ 콩기름, 팜유, 유채씨 기름 : 19.9% → 9%(수입쿼터 취소) ㅇ 화학공업 원료(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 9.7% → 8.6%
☐ 품목 수 조정 및 평균관세율 등 ㅇ 수출입세칙 : 7,550개 품목 → 7,605개 품목(55개 품목 추가) ㅇ 전체 평균 수입관세율 : 9.9% * 연도별 관세율 인하: 01년 15.3% → 02년 12.7% → 03년 11% → 04년 10.4% → 05년/06년 9.9% ㅇ 농산품 평균 수입관세율 : 15.2% ㅇ 공업품 평균 수입관세율 : 9.0% ㅇ 잠정세율 적용 : 수입(264개 품목), 수출(67개 품목)
☐ 수출관세 취소 ㅇ 2005년 중국 정부는 방직품에 대하여 수출관세를 부과하였으나, 미국・ EU와 방직품 무역 관련 합의에 따라 주요 방직품에 대한 자율적 수출 수량 통제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2006.1.1일부터는 51개 방직품에 대한 수출 관세(개당 0.2~0.3위안 종량세)를 취소 ㅇ 재생 알루미늄을 위주로 한 듀랄루민과 고순도 구리의 수출관세 취소
3. 관세의 거시적 조정 강화
☐ 농업 생산 관련 상품 잠정세율 적용 ㅇ 농업 생산에 필요하면서 국내 제품 질이 떨어지는 상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잠정세율을 적용하며, 계절에 따른 계절세 징수 ㅇ 주요 품목 : 사료, 종축 및 종묘, 농약 중간재 등
☐ 첨단기술 관련제품 잠정세율 적용 ㅇ 첨단기술 산업과 선진 제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IT 제품 원료, 장비 제조업 핵심 부품 등에 상대적으로 낮은 잠정세율 적용 ㅇ 고순도 구리의 수출 관세를 취소
☐ 자원성 제품 등에 대한 통제 강화 ㅇ 자원성 제품과 반도체 모듈 등 절약형 제품에 잠정세율을 실행 ㅇ 전해알루미늄, 황린, 규소철 등 고에너지 소비, 오염이 심각한 자원성 제품에 잠정세율을 계속 실행 ㅇ 희토류, 가공유, 석탄 등 수출 통제 - 희토류제품 및 가공무역방식의 가공유 수출량 : 적절한 수준에서 통제 - 석탄 수출량 : 내년도 수출쿼터량을 3년 연속 동일한 수준 (8천만톤)으로 고정 - 코크스 수출량 : 1,400만톤(전년 수준 유지) ㅇ 가공무역 금지 품목 추가 - 수입 나무조각, 원목, 나무펄프와 수출 나무펄프 혹은 종이, 판지 - 수입 생가죽, 수입 반가공 가죽 혹은 완가공 가죽 - 수입 폐기구리(廢銅), 銅精鑛, 수출 미단련구리(未鍛軋銅) 등 ㅇ 수출 환급세 취소 및 인하 - 콜타르, 생 모피, 마른 모피 등의 수출 환급세 취소 - 수은, 텅스텐, 아연, 주석, 안티몬 및 그 제품, 금속 마그네슘 및 그 1차 제품, 파라핀 등의 수출세 환급율을 5%로 인하 조정
4. 특정국가 및 지역과 특혜 관세 협정 적용
☐ 중국-동맹(아세안) 자유무역지역 합의 ㅇ 아세안 10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월남)에서 수입하는 모든 '조기 수확' 상품에 무관세를 실시하고 정상적 감세 조치를 취하는 상품은 여전히 2005년 7월 20일 실시한 협정세율 집행
☐ 아시아 태평양 무역협정 ㅇ 종전의 방콕 협정이 아태 무역협정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중국 정부는 2006년도 한국,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와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5개국 9백28개 상품에 협정세율적용
☐ 중국-파키스탄 우혜무역 합의 ㅇ 파키스탄에서 생산되는 2천2백44개 상품에 협정세율을 시행
☐ 내륙과 홍콩 마카오 지역 긴밀 무역관계 우혜관세 ㅇ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배출하는 모든 상품에 무관세 실시
☐ 중국-대만 우혜무역 합의 ㅇ 대만에서 생산된 파인애플, 리즈, 모과 등 15종류의 과일에 대해 수입 무관세 시행 ☐ 제 3세계국가의 경제 발전을 위해 캄보니아, 마얀마, 라오스, 방글라데시, 수단 등 30여개 발전도상국의 일부 제품에 대해 특혜관세 적용
5. 기타 사항
☐ 수입쿼터(配額) 조정 ㅇ 밀, 옥수수 등 7종류의 농산물과 제2 인산암모늄 등 3종류의 화학 비료에 대한 수입쿼터는 유지 ㅇ 콩기름, 팜유, 유채유의 3종류 농산물의 수입쿼터와 국영무역 관리제도는 폐지하고 자동수입허가 대상품목으로 관리
제품명 |
hs code |
콩기름 |
1507100000, 1507900000 |
팜유 |
1511100000, 1511901000, 1511909000 |
유채유 |
1514101000, 1514109000, 1514911000,
1514919000, 1514990000 |
ㅇ 일정 수량 수입 목화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입쿼터외에 조정관세를 시행
☐ 종량세, 복합세 조정 ㅇ 냉동 닭, 맥주, 필름, 비디오카메라 등 55개 종류의 상품에 대해 계속해서 종량세, 복합세를 시행하되, ㅇ 평균 수입가격 변화에 따라 종량세 세율을 부분 조정
☐ 중국 수입화물 목재포장재 새로운 검역 기준 시행 ㅇ 대상 : 모든 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입되는 화물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합판 등의 가공목은 제외) * 목재포장재(Wood Packaging Material)란 목재파렛트·나무상자·짐깔개·목재충진재 등 화물을 지지·보호 또는 운반하는데 이용되는 목재 또는 목재산물(종이제품은 제외)을 말함. ㅇ 표지 기준 : 열처리 또는 MB(Methyl Bromide)가스로 소독처리한 후 이를 증명하는 마크를 목재포장재에 표지 * 열처리 기준 : 목재중심부 온도 56℃이상으로 30분이상 처리 * MB 기준 : 10℃ 이하에서는 처리 불가 ㅇ 목재 종류별 훈증 시간 - 모든 국가산 비침엽수인 경우 : 16시간 이상 훈증 - 소나무재선충 발생지역산 침엽수의 경우 : 24시간 이상 훈증 - 활엽수 목재포장재 : 열처리 불필요
中 상하이 내국인 자유 환전소 설립 추진
내국인의 환전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중국이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上海)에 소액의 외국화폐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지난해 9월 푸둥(浦東)지역에서 다국적기업의 자유로운 외환거래를 지원하는 9개 조치를 시행한데 이어 중국인민은행 상하이 본점은 올해 내국인들이 자유롭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는 환전소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쑨리젠(孫立堅) 푸단(復旦)대 교수는 "내국인을 위한 환전소 시범설치는 위안화의 자유로운 환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안화 환율제도 개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고 제일재경일보는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위안화를 절상하고 외환시장 자율화를 강화하면서 일반인들도 환율변화에 대한 위험에 노출돼 있어 내국인을 위한 환전소 설치는 환위험을 줄이는 등 개인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위안화의 절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인들이 위안화 추가 절상에 대비해 외국화폐를 구입하기 보다는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내국인을 위한 환전소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도 지난달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국내기업과 내국인의 자유로운 외환거래를 허용하는 등 금융시장 제한조치를 줄여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내국인의 외국화폐 구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해외여행시 만기 6개월 이내의 비자를 보유한 경우 5천달러까지, 6개월 이상일 경우 8천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가 중국과 친하게 지내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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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미국
최근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주의력을 지나치게 반테러 분야에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쌍변 관계를 다각적 관계로 보고 있다”며 “미국의 동남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이 중국보다 뒤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찍이 클린턴 정부에서 근무해 왔던 조지타운대학 아시아 문제 전문가 캐서린·달 피노는 “중국은 동남아를 하나의 지역으로 삼아 왕래하고 있으며 중국에는 하나의 적극적인 대아세안 정책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동남아 각 국가 지간의 쌍변 관계를 발전하는데 유리하다.
그는 “모두 알다시피 미국이 중국 지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 대응하는 정책은 쌍변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며 “특히 동남아에서는 이것은 이유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하이 국제문제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연구실 런쇼우(任晓) 주임은 “아시아 경제 위기는 오리혀 중국과 아시아 지역 국가간 관계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20세기 90년대부터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 후 경제와 군사 안전에 대한 '상호 수요'는 중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 발전을 추진했다. 20세기 90년대 중기 중국은 아세안 지역 포럼의 특허 회원이 됐다. 1997년 금융위기는 ‘분수령’이었다. 그때 중국은 '지역경제 질서의 안전'을 돕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상을 하지 않았다. 이후 중국, 일본 및 한국은 '10+3'구조(아세안+한·중·일) 아래 1년에 한 번씩 동남아국가와 회의를 진행했다. 이로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협력을 시작했다.
1999년 중미는 중국의 WTO가입에 대한 협의를 달성한 후 아세안 국가들은 중-미 무역 관계가 동남아지역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중국은 동남아 국가에 자유무역협의를 체결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중국은 이미 아세안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런쇼우주임은 “2010년에 들어 쌍방 무역은 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중국과 동남아와의 발전 관계는 쌍방에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 외교정책의 지도 사상은 지리 위치와 관계있다”며 “이는 하나의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주변 환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中 도시주민 소득격차 '매우 불합리'
중국 도시 주민의 소득격차가 매우 심각하다고 신문신보(新聞晨報)가 6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가발전개혁위 경제체제종합개혁사(司)는 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이런 형태의 수입분배 차이는 상당히 불합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전개혁위는 '전국 도시주민 종합사회조사'와 국가통계국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득 분배의 불균형 수치인 지니계수가 0.4를 넘어 소득의 편중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0과 1 사이의 값을 갖는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득 분배가 고르고 0.4를 넘으면 불평등 정도가 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발전개혁위는 특히 각종 직업외 수입 등 비정상적인 소득을 추정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격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았다.
서로 다른 직종간 수입차와 관리직 대 비관리직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이어서 지니계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발전개혁위는 우려했다.
종합사회조사에 참여한 인민대학 리잉성(李迎生) 교수는 국유기업 고급관리 등 관리계층의 수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간계층을 넓히고 저소득계층의 소득수준을 향상시켜야만 안정적인 계층구조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지하자원 물 쓰듯… 중국, 전력 위기 조짐
경제발전의 쾌속열차를 탄 중국이 소비의 이끌림에 귀중한 자원에 대한 태도도 점점 냉담해지고 있다. 고층 건물도 폭파하면 그만이고 ‘도로 지퍼’도 도처에서 볼 수 있으며 중복 건설이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무심한 경영 관리 방식은 몇 백억의 낭비를 초래해 더 큰 전력 위기, 석유 위기, 석탄 위기를 빚어내고 있다.
중국인들은 옛부터 “땅이 넓고 자원이 풍부하다”고 자랑스레 여겨왔다. 그러나 13억 인구라는 거대한 숫자와 비교했을 때 중국의 자원 일인당 점유량은 심하게 부족하다. 중화학공업시대가 다가오면서 에너지자원과 자원에 대한 수요는 배로 늘어나고 있으며 자원부족은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에 큰 장애가 됐다.
반면에 선명한 대비는 중국 자원이용률은 현저하게 낮으며 자원 소비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2004년 중국이 세계경제에 대한 공헌은 4.3%였지만 이는 세계 30%의 석탄, 27%의 철강, 25%의 알루미늄, 40%의 시멘트를 대가로 한 것이다. 중국과학원 지속가능발전 연구팀 팀장이며 중국 수석과학자인 뉴원왠(牛文元)은 “이는 자원을 거만하게 사용한 형식이며 앞으로 2, 30년내 단번에 억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현재 여기저기에서 절약 원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은 절약형사회 건설을 인류와 자연이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사회 혁명’으로 여기고 있다. 절약은 물론 물 한방울, 전기 1도와 같은 작은 일에서 시작해야 하며 경제 성장방식과 과도한 소비관념에 중점을 둬야 한다. “돈이 있으면 소비할 수 있지만 낭비할 권리는 없다”는 데 신경을 세워야 한다. ‘큰 것을 틀어쥐고 작은 것도 놓치지 않아야’ 정확한 절약의 길이며 진정으로 근본을 해결할 수 있다.
중국인 눈속의 한국 상인, 어떤 모습일까?
남을 알고 자신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하지만 남을 알기는 쉬우나 자신을 알기는 어렵다. 자신의 눈으로는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타인의 눈을 통하여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즉, 타인의 눈을 자신의 장단점과 여러 가지 취약한 곳을 객관적으로 비추어 볼 수 있게 하는 거울로 삼아보는 것이다.
"중국인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는 중국 진출의 성패와 직결되는 테마가 아닐 수 없다. 그간 우리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의 성과도 거두었다. 그러나 이것과 똑같이 중요한 테마 "중국인은 한국인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에는 거의 백지 상태다. 사실 "중국인은 누구이고 그들이 보는 한국인은 누구인가"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불가분이자 결코 소홀히해서는 안 될 주요 연구 테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동전의 앞면에만 집중해왔다. 구체적으로 말해 중국인의 상술이나 상관행, 협상전략 등에 관한 자료는 없지 않지만 중국인이 한국인 특히 한국 상인(기업가나 현지투자자, 무역상, 주재상사직원, 보따리 장사 등 국내외의 모든 한국 상공인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수법을 써서 거래하려고 하는가에 관하여는 가십 수준의 파편적 자료 외에는 없는 실정이다. 필자는 이 점이 늘 불만이었다. 즉, "중국인이 보는 한국 상인은 누구인가?"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중국의 각급 관련기관이나 연구소와 대학 도서관을 뛰어다니면서 백방으로 노력을 해보았으나 여의치 못했다.
"쟝따거(姜大哥: 강형님), 이 책 제가 여기 저기서 정신없이 베껴 쓴 것인데 한 번 읽어볼래요?"
지난 4월 말 황사가 심하게 몰아치던 베이징의 어느 토요일 저녁. 캠핀스키호텔 독일 맥주바에서 천관런(陳冠任) 공산당 중앙당학교 연구원은 [世界各國商人](當代中國出版社 2002.4) 제목의 한 권을 필자에게 건네주었다. 천관런은 필자가 그 전에도 두세 번 만나 함께 맥주를 마신 적이 있는 중국 관방의 소장파 정치경제학자다. 마오쩌둥의 고향 후난성 출신인 그는 두수불사의 주당으로 특히 맥주라면 사족을 못쓰는 맥주 마니아다. 전공과 관련이 먼 책을 어떻게 낼 수 있느냐며 의문이 담긴 찬사를 연신 표하자 그는 쑥스러운 듯 중국무역촉진위원회(CCTIT: 한국의 KOTRA에 해당)에 다니는 친구들로부터의 내부 참고자료를 제공받아 쓴 거라고 털어놓았다.
그 책을 펼쳐본 순간 나는 그가 대견스러워 등을 두드렸다. 나의 눈길은 책의 제1부 2절의 한국 상인(pp62-85)의 범위를 벗어나질 못했다. 비록 23쪽에 지나지 않는 짧은 분량이 아쉬었으나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아직껏 나는 한국 상인의 특성을 이만큼 상세히 분석하고 그 대처방법까지 기술해놓은 글은 만나지 못했다. 물론 책 속에는 편견과 오류도 적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인이 어떠한 편견과 오류로서 한국 상인을 다루려고 하며 또 장사를 하려고 하는가를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날 밤 맥주집에서 나는 보고 그는 마셨다. 그에게 독일식 돼지족발 훈제와 독일에서 직접 들여온 호프로 빚어 중국에서 제일 맛있다는 그 집 맥주를 무려 5,000CC나 사주었다. 맥주집을 나올 때 200불에 육박하는 계산서를 지불하느라 마음이 좀 아팠지만 이상하게 아깝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엇그제 그를 다시 만난 자리에서 나는 그에게 그 책의 한국 상인 부분을 발췌해 한국어로 번역해서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도 괜찮냐고 물었다. 마오쩌둥의 고향 출신답게 그의 대답은 명쾌했다.
중국 아프리카 진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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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인수 13만명에 달해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교역규모가 2005년의 경우 370억달러에 육박해 2000년 대비 무려 3배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2000~2005년 같은 기간중 아프리카 대륙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중국 기업수는 500개사에서 820개사로 증가했으며, 중국의 아프리카 직접투자금액이 중국의 동남아시아에 대한 직접투자금액과 대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중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힘입어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인수도 13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은 단순한 상품교역에 머무르지 않고 석유, 가스를 비롯한 원자재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원자재에 대한 중국의 관심은 원자재 구매선을 다양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자원외교 전술을 추진해 어떠한 경제적·정치적 조건없이 유리한 차관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지 건설업분야의 경우에는 중국 근로자의 참여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을 뿐이다. 중국정부의 원자재 구매선 다변화 노력의 결과 중국의 원유수입의 20%가 수단,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 중부 아프리카에서 오고 있다. 특히 중국 국영 해저석유공사는 23억달러를 투자해 나이제리아 해저 석유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발표했다. 중국정부의 원자재 구매품목은 석유, 가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구리, 목재, 철, 망간 등 산업화에 필요한 모든 원자재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러시아, 인도, 브라질 국가와의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중국의 관심을 반영하듯 중국 외교부장관은 올 해외순방 첫 일정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선정해 리비아, 세네갈, 말리, 나이지리아 등을 순방했다. 외교부장관의 아프리카 순방은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이집트, 가봉, 알제리 방문이 이뤄진 지 2년만에 고위층의 방문이 이뤄져 중국의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리비아 냉온수기 시장 중국·대만산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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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정수기 출고가격 비싸 소비자들 부담 느껴
리비아에 생수 생산 업체가 늘어나면서 냉.온수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무덥고 평소 차를 많이 즐기는 리비아에서 냉.온수기의 수요가 회사, 공장 및 공공 기관에서 점점 일반 가정으로 확대되고 있어 되고 있어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리비아 냉.온수기 시장은 고가의 한국산과 저가 중국산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는데, 한국산의 경우 주로 두바이를 통해 수입되고 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수요가 제한적이나, 중국산 냉.온수기가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 및 품질도 점점 우수해 지고 있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중국산 브랜드로는 Hommer, Sitra 등이며, 1년의 보증 기간을 두고 판촉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냉.온수기도 리비아 시장에 많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개방 이후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도 부쩍 증가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정용 소용량 싱크 시스템 정수기 수요가 가장 높으며, 정수와 냉.온수 기능이 함께 있는 정수기는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다.
가정용 싱크 시스템 정수기는 저렴한 대만산 제품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만산 부품을 조립한 요르단 제품이 저렴하고 신속한 납기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정수기 수입 및 판매 업체들은 제조 업체와 합의해 소비자들에게 최고 2년까지 품질을 보증해 주고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해 주는 등 비교적 체계적인 사후 고객 관리를 시도 하고 있다.
한국산의 정수기 경우 수입을 희망하는 관심 바이어가 많지만 대만산의 5단계 싱크 정수기의 공장 출고 가격이 100달러 미만인데 반해 한국산은 30~50%이상 비싸고, 원거리로 인한 납기 및 사후 관리를 위한 부품 공급 지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수입을 꺼리고 있다.
따라서 관련 한국 기업의 리비아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 대만 산과의 가격 경쟁보다는 새로운 편리한 고급 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으로 진출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中, 까르푸 독자기업으로 전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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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측 합자파트너 지분 완전 매각 현상 나타나
세계 유통업체 중에서 비교적 대표적인 업체인 까르푸가 현재 중국에 외국인 독자기업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11월 1일 까르푸 내부인사에 따르면 쿤밍까르푸의 중국측 합자파트너인 쿤바이따(昆百大)는 소유하고 있던 까르푸의 35% 주식을 이미 매각했으며 연이어 신장(新疆)까르푸, 장사(長沙)까르푸 역시 독자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사실상 이전부터 신장까르푸는 독자형태로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으나 단지 합작업체가 비상장기업이므로 외부에서 알 수 없었을 뿐이다. 신장경제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신장까르푸(新疆家樂福超市有限公司)는 까르푸중국지주회사(荷蘭家樂福中國控股有限公司), 신장홍징(新疆宏景投資有限公司), 베이타이집단(沈陽北泰方向集團有限公司)의 합자기업으로서 세업체의 주식점유비율은 각각 65%, 25%, 10% 이다. 현재 우루무치의 따빠쟈(大巴紮), 난후(南湖)에 두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들 두 중국측 합차파트너가 내부적으로 자금사정을 겪고 있어 지분을 까르푸중국지주회사에 완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신장까르푸를 자동적으로 외국인독자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까르푸가 합작 당시 이미 예측했던 것이다. 장사까르푸의 중국측 합자파트너(湖南益友集團)도 조만간 보유하고 있던 35%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한다. 초기 까르푸가 중국에 투자했을 경우 상무부는 3지역에 대해 허가했는데 각각 쿤밍, 하얼빈, 광저우이며 대부분 총투자액이 2900만달러, 등록자본금 1200만달러이며 그 중에서 까르푸가 65%, 합작업체가 3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까르푸가 매장을 확대하면서 그에 맞춰 투자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합자파트너도 같은 비율로 투자를 지속해야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합자파트너에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현재 까르푸의 매장 확대추세를 보면, 광저우까르푸는 이미 4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5~6개를 더 개점할 계획에 있다. 하얼빈, 선양, 다롄, 우한 역시 이미 각각 3개씩 두고 있으며 청두는 4개를 두고 있다. 향후 3~5년 동안 까르푸는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내에서 합작업체들은 지점수가 늘어남에 따라 회사내부의 재정문제 및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까르푸의 매장확대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점점 까르푸 주식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 까르푸가 초기 중국측 합자파트너를 찾을 때 정부요구 및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대상이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이러한 업체들은 투자자금에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까르푸가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함에 따라 합자파트너의 주식점유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완전 매각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까르푸가 중국에서 독자형태로 완전 변환하는 시기는 시간문제라고 한다.
중국 고연봉 화이트 칼라 중 80%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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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8000위안 이상인 사람은 80%이상이 '변태'
선전(深圳),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이 4개 지역의 각각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화이트 칼라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월급이 3000~8000위안 가량 되는 화이트 칼라 중 1/3이 보통 사람과 심리 및 행동에서 완전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행위와 심리는 주위환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심지어 주위 사람의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 적지 않은 사람은 이들을 ‘변태(BT)’라고 부른다. 월급이 8000위안 이상인 사람은 80%이상이 '변태'라는 말이다.
업무 처리 방면에서 이런 사람들은 간단한 것을 숭상하고 때로는 독단적이어서 동료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복장에 주의하지 않고 생활 품위를 중시하지 않으며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다. 남자는 수염이 덥수룩하고 얼굴에 세월의 흐름이 보인다. 여자는 보통 머리를 감지 않아 소득과 아주 어울리지 않는 인상이다. ‘BT 족’은 일에 있어서 고효율을 추구하고 느리게 일하는 사람들과는 사뭇 다르다. 생활에 있어서 점심은 한 그릇의 라면, 혹은 과자 정도면 된다. 가치관에 있어서 그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임무를 완성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고 빠른 학습의 고통을 체험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물질적 향수를 지향하지는 않는다. 동료와 함께 지낼때면 그들은 매우 개인주의고 동료와 함께 식사도 하지 않는다. 또한 함께 산책을 하지도 않으며 서로간의 감정상에 소통이 없다. 업무 면에서 협력할 때도 싸움을 하듯이 한다. 그들은 항상 조급해하고 서두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생각을 소홀히 할 때가 많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에게 ‘직장 변태’라는 칭호를 붙여 주기도 한다.
‘BT 족’은 이러한 생활 상태로 인해 대다수가 '3고'를 겪는다. 즉 고혈압, 고혈지(동맥경화), 고혈당을 말한다. 때문에 반드시 생활과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우선 완전한 생활관을 세워야 하며 자신 생활의 품위를 높여야 한다. 장래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어떤일이든 지금부터 급히 이루기를 바라지 말아야 하며 일과 생활의 비중에 균형을 가지는데 주의해야 한다. 그 다음은 자신의 시간 관리를 잘 하고 스케줄을 잘 짜야 한다. 가장 긴급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또한 심리를 억제하고 업무상의 초조한 기분을 주위 사람들에게 까지 느끼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
美, '중국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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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과의 교사 교육프로그램 확보 촉구
미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중국어 배우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의 초·중·고교 과정에 중국어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시카고에서만 약 20개 공립학교 학생 3000여명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 전국의 약 2500개 고등학교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뉴욕 등에서도 시카고처럼 공립 교육과정에 중국어를 포함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92년 대학 이하 과정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6000여명이었으나, 지금은 약 3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뉴욕타임스도 최근 기사에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중국어를 배우는 인구가 지난 10년동안 3배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자격을 갖춘 중국어 교사의 확보. 워싱턴에 있는 디펜스 랭귀지학원의 스콧 맥기니스는 “교사 확보에 비하면 교재와 자금문제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면서, 이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중국과의 교사 교육프로그램 확보 등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조지프 리버먼 상원의원은 앞으로 5년간 중국어 학습과 양국간 문화교류를 위해 예산 13억달러의 배정을 요구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2006년 상하이(上海) 수요하는 4가지 인재
국가 인사부가 <2006년 국내 성시별 인재 부족> 정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上海)에서 가장 부족한 4대 인재는 아래와 같다. 생물 분야에서는 ▲생명과학과 의학 기초 연구 인재 ▲생물기술과 의학 교차 영역 인재 ▲생물의학 창신 연구 영역 인재 ▲약물 발견 창작 인재 ▲약물 개발 인재 ▲생물 의학 중 사유 기술 연구개발 인재가 부족하다. 신 재료 방면에서는 창작 연구 개발 인재, 생산 관리 인재, 공정 개발 인재, 하이테크놀러지 고기술 인재 등이 부족하다. 정보 방면에서는 칩 제조관리 인재, 집성전자회로 공예와 포장 인재, 집성 전자회로 설비와 재료 인재, 통신 제품 총체 설계 인재, 통신 협의 소프트웨어 설계 인재, 평면 모니터 기술 연구개발 인재 등이 부족하다.
부두 항공면에서는 부두항공 행정관리 인재, 부두 경영 관리 인재, 부두 공정 인재, 부두 기술 관리 인재, 부두 기계 조작 인재, 항선 공정 인재, 항공운수 관리 인재 등이 부족하다.
창춘(长春), 타이완과일 판매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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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세' 실시후 대만과일 인기 창춘에까지 확대
1.21일부터 현재까지 100톤에 달하는 대만과일이 계속하여 장춘에 도착하였다. 사실, 대만과일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과일을 맛보는 본연의 가치를 초과하였다.
구정의 열기와 더불어 과일시장도 활기가 넘쳤다. 長春果品集團 부총경리 장쉐리(张学礼)는 현재 장춘뿐만 아니라 하얼빈도 과일시장의 거래가 왕성하며 시장 비축량과 수요량이 커 대중 과일의 거래는 상승 태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만과일이 인기가 높다고 하였다.
“무관세”의 실시와 화물 수입경로의 확대가 대만과일의 인기를 높여주었다. 이틀사이에 근 100톤의 대만과일이 장춘으로 반입되었으며 랜우(莲雾), 파인애플, 판리즈(番荔枝), 판스류(番石榴), 우유대추(牛奶蜜枣), 양타오(杨桃) 등 품종도 매우 풍부하여 소비자의 선택범위가 넓어졌다.
최근 개최한 中華유명과실 박람회로 인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대만과일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대만과일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올해 대만과일의 수입량은 작년의 십 여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長春果品集團 부총경리 장쉐리(张学礼)는 전망하였다.
파리의 중국인들 센강 우안으로 영역 확장
오랫 동안 파리 센강 왼쪽의 13구에만 모여 살았던 중국인들이 강 건너 우안 쪽의 상업지구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일간 르 피가로가 4일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설을 계기로 파리 거주 중국인의 영역확장을 소개하는 '중국인, 센강 우안 공격'이란 제목의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현재 프랑스에는 25만여명의 중국인이 사는 것으로 추산된다. 파리에만 상인과 업체 사장 3천600여명이 있는데 이중 거의 절반이 현재 오페라 극장 동쪽에 소재한 센강 우안의 3,10,11구에 자리잡고 있다.
또 파리에서만 지난 10년간 중국인 기업주의 수가 3배로 증가했다.
중국인들은 공동체의 역동성을 내보이면서 꽃 장사에서 건축자재 공급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르 피가로는 전통적인 차이나타운인 13구 이외 지역에 점포를 낸 신세대의 일원인 인쇄업자 우샹홍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우샹홍은 단돈 200 달러를 들고 불어 한마디 못하는 상태로 1992년 파리에 왔다. 처음엔 불법 체류자였던 그는 지금은 3,10,11구가 만나는 지점인 레퓌블리크 광장 주변에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의 중간 간부였던 그는 파리에 와선 모로코 가죽 제조공장의 불법 노동자와 중국 식당의 접시딲기 직원 등을 전전했지만 독립심과 성공에 대한 갈망을 갖고 노력해 오늘날 어엿한 인쇄업체 사장으로 변신했다.
오랫동안 중국인들은 적은 투자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한 식당업과 음식주문배달업을 통해 파리의 경제권에 들어갔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공부한 요즘의 중국인 이주민 2세대는 식당업 같은 부모 세대의 직업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더욱이 2004년에 상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던 곳이 프랑스 언론에 대대적으로 고발돼 중국 식당이 타격을 받은 사건도 중국인들이 미용실, 기성복및 신발 가게, 약국, 보석가게, 야채가게 등으로 사업 분야를 바꾸는 계기의 하나가 됐다.
특히 프랑스 식당(Brasserie)과 담배와 신문 등을 판매하는 소형 점포 타바(Tabac)를 인수하려는 중국 상인들이 넘치고 있다고 르 피가로는 전했다. | | | | | | |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을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