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BS방송에서 9시 뉴스를 진행하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앵커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뉴스는 거의 매일 시청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녀는 내게도 낯이 익은 인물이다. 그 이유는 그녀가 결혼을 하고 임신 4개월에 접어들어서 점점 배가 불러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르긴 몰라도 특별히 몸이 약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임신을 하고 배가 불러오면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는 곳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 한국의 방송 문화인 것 같다. 하긴 예전에는 여자는 결혼만 해도 사표를 내야했던 때가 잇으니 이만만 해도 대단한 발전인 셈이다.
뉴욕의 로컬 방송국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동양계 여자 앵커 가운데 '카이티 통'이 있다. 요즈음에도 앵커 자리를 꿰차고 30년 이상 뉴스를 전하고 있다. 특별히 그녀가 우리의 머리에 남는 이유는 우리가 미국에 와서 처음 본 동양계 뉴스 앵커 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아들이 우리 아들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것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녀가 아이를 출산하기 1주일 전까지 부른 배를 자랑스럽게 내밀고 뉴스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가 출산을 하자, 동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신생아의 모습과 함께 그녀의 현황을 내 보냈다. 그리고 한달 후, 그녀는 원래의 앵커직으로 복귀를 했고, 아직까지도 그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녀를 방송에서 제외하지 못한 이유는 그녀가 인기있는 슈퍼스타라기 보다는 엄격한 미국의 노동법 덕분이다. 미국의 노동법에서는 건강 문제로 직장에서 차별을 당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요즈음도 많은 인기 진행자들이 커다란 배를 내밀고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우리가 미국에 온 80년대 중반만 해도 뉴욕의 지하철이나 맨해튼의 거리는 그리 안전한 편이 되지 못했다. 특하면 털리고 사고가 나는 위험은 곳이었다. 그런 위험성 때문에 학교를 다녀야 하는 나는 어쩔수 없었지만, 괜히 돌아다닐 필요가 없는 둘씨네아는 외출을 극도로 꺼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가 꺼리낌없이 지하철을 타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된 것은 배가 불러오면서 부터이다. "임신부에 대한 폭행사건은 배속의 아이에 대한 살인미수로 간주되기 때문에 아무리 험한 깡패들도 임신부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속설 덕분이었다.
또 임신부는 어디에 가도 대접을 받기 때문에 고생을 하지 않고도 외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미국에서 임신부는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 줄이 아무리 길어도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드문 미국에서도 임신부에게는 기꺼히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관례이다. 장애인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고등학생이 임신을 해도 부끄러워하고 감추기는 커녕 자랑스러워하고 기꺼히 아이를 낳는다. 심지어는 인기연예인들도 그들의 배부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잡지에 연재하기까지 할 정도이다.
물론 한국과 미국의 방송문화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특히 뉴스 방송은 차이가 크다. 한국에서는 미국에서 처럼 뉴스시간에 앵커들이 농담을 하는 것도 웃음을 웃는 것도 자유롭지 못하다. 너무 멋진 옷을 입고 출연하는 일기예보 아나운서를 보면 웃음이 나고 그 부자연스러움이 오히려 눈에 뜨인다. 근엄하고 아름다운 표정만이 정확하고 권위있는 뉴스를 전달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따라서 여자 앵커의 배부른 모습은 아름답지도 못하고 정확하고 권위있는 뉴스를 전달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 조수빈 아나운서의 교체를 보면서 KBS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쳤음을 느낀다. 만약 그녀와 같은 배부른 아나운서가 있는 모습 그대로 뉴스를 진행하면서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낳기를 권장하기 위하여 '출산장려' 캠페인 100번을 하는 것보다 낫고, 인구가 준다고 걱정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대책이며, 낳기만 하면 키워준다는 미끼로 수조씩 정부예산을 영유아양육에 낭비하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아이를 낳고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한국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출산으로 손해보지 않는다'는 엄청난 메시지를 전달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다.
한국 지도층 가운데 누군가가 이 글을 읽는다면 지금이라도 그녀를 눈에 뜨이는 자리에 배치하고 배가 불러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출산의 소식을 같이 기뻐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또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 구대의연한 대한민국식이라는 사고방식은 바꾸지 않고 그저 돈으로 때워보려는 돌대가리 대책만 남발하는 한 저출산 문제에는 대책이 없다. 자식을 배에 품고 배가 부른 여인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지 아니한가? 저뿐만이 아니라 조수빈아나운서의 kbs9시뉴스를 진행하는것을 바라고있으며 임신을했다하여 보도국의 재원인 앵커를 교체하는 행태가 잘못되었다는것을 지적하고있습니다. 조수빈앵커가 출산후 다시건강한 모습으로 kbs9시뉴스 평일앵커를 반드시 다시기용되기를 바라고 협조하여주시고 많은성원부탁드립니다 간절히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례는 있습니다 예전에 mbc김주하앵커는 지금의 조수빈앵커보다도 더 나이가 많았고 지금의 조수빈아나운서보다 더 뉴스데스크를 오래 많이 진행한후에 임신을하고 잠시하차하여 대타를 기용했다가 다시출산후 김주하앵커가 건강한모습으로 돌아와 뉴스를 진행하였을뿐아니라 최근 sbs의 아나운서 최혜림앵커또한 임신후 잠시하차했다 출산후 다시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메인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중여러분 펜여러분 조수빈앵커또한 이들앵커들처럼 출산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꼭 kbs9시뉴스평일메인앵커를 다시맡고 다시기용될수있도록 협력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여러분 펜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조수빈앵커가 kbs9시뉴스평일메인앵커와 kbs의메인프로그램을 많이 많이 맡을수있도록 많은 성원부탁드리며 조수빈앵커아나운서가 평생 아나운서일과 방송일을 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조수빈아나운서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나운서이며 kbs의 재원이며 보도국의 귀재입니다.
도와주세요 제소원을 들어주세요 .
제발 조수빈앵커가 출산후건강한 모습으로 다시9시뉴스메인앵커에 다시기용되기바라며 오랫동안 9시뉴스를 진행할뿐만아니라 kbs의많은메인프로그램mc많이많이 맡기를간절히바라며 평생토록 아나운서일 방송일을천직으로사랑하며 평생토록아나운서일에 종사하기를 바랍니다. 저의 모든소원으 이루워지기바랍니다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