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요즘 효소 열풍으로 한 가지씩 담고 계시는데요,
저 역시도 이번에 민들레 쑥 미나리 몇 가지 담갔습니다.
담글 때마다 다른 분들도 설탕에 대해 걱정하거나 의구심도 생겼을 거예요.
저 역시도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찝찝했습니다.
인터넷이나 매스컴에서 떠돌던 정보가 때론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모임 있어 몇몇 친구들과 논쟁을 했지만 서로 각자 들었던 정보들만
무성하게 떠들고 결론은 더욱더 혼란만 가중됐습니다..
그중 건국대 평생교육원에서 효소 배우는 친구의 방식이 제일 유익하고 새로운 정보라고 생각됐습니다.
효소 만들 때 우리가 쉽게 재료와 설탕 을 무조건 1:1방식으로 담는데 이렇게 하면 저장성은 뛰어나나
설탕 범벅이기에 효소라기보다 청이나 발효액으로 봐야 된답니다.
그래서 재료와 설탕 비율은 즙이 많이 나오는 것은 (재료 7) : (설탕 3) =10
즙이 적게 나오는 것은 (재료 8) : (설탕 2) =10
이렇게 설탕을 적게 쓰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네요.
재료를 설탕 약간만 뿌려 버무린 다음 통에 담고 나머지 설탕으로 두껍게 다 덮이도록 하면 된답니다.
설탕이 적게 들어가면 발효가 잘 속성되므로 설탕이 잘 녹도록 바닥까지 자주 뒤집어 주고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잘 관리 하는 것이 관건이랍니다.
뚜껑을 약간 덜 닫아서 공기 통하도록 하고 가스 분출을 막고 씨가 있는 것은 100일 숙성하고
건지를 건져내서 2차 발효 들어가고 씨가 없는 것은 궂이 건지를 걸음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이때도 뚜껑을 약간 덜 닫고요.
가스뿐만 아니라 산소가 주입돼야 미생물이 죽지 않는 답니다.
1년간 숙성해서 먹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당뇨에 걱정되는 분들 적은 설탕이라 좋대요.
맛은 약간 새콤함 맛이 나야 잘 된 거라고 하네요.
우리가 보통 아는 상식은 쉽게 부패를 방지하기위해 1 : 1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설탕이 너무 많아서 미생물이 움직이지 못해서 발효가 잘 안 돼
서서히 발효해서 오래 묵혔다가 먹던지 만약 1년뒤 먹을 때는 2~3회 마실 것만 따로
원액을 생수로 먹기 좋게 희석한 다음 병에 담아서 하루 이틀 발효해서 먹으면 미생물이 다시 생성 된대요.
뽀글거리면서 약간 초산 맛이 나는데 이때 냉장고에 넣고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된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많은 양을 할 때는 부패 방지를 위해 오래 저장할 거면 1:1 방식이 좋고
1년 뒤에 바로 먹거나 설탕 양이 걱정되는 분은 적은 양의 새로운 방식으로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재료도 방식도 본인한테 맞는 맞춤형으로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섞어서 하면 각자 재료들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하되 먹을 때 필요한 것 끼리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좋은 성분을 추출해서 먹는 다고 보시면 되고 아직 과학적인 검증이 없으니 효소라고 맹신하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유익한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 보시고 이 방법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것 같기에 올려 봅니다.
즙이 많은 재료의 비율- (재료) 7 : ( 즙이 적은 것은 (재료) 8 : (설탕) 2
첫댓글 어차피 효소란넘이 당분을먹어치우기때문에 오래두고숙성시킨다면괜찮은걸로압니다만...
소화 흡수하는 과정에서 당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설탕과 거의 같다고 합니다.
비싼 설탕으로 범벅해서 오랜 시간 투자하고 묵혀서 해로운 설탕을 많이 먹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시중 발효액을 효소라 말하는 것은 저도 맞지 않는 표기라고 여깁니다. 정립된 이론보다는 오류가 남무하는 발효액 시장에서 당의 섭취에 대한 올바른 해명이 없이 그저 "발효액이 좋더라는" 그 얄팍한 정보들만 쏟아지니....당 섭취가 해로운 분들은 알아서 섭취하셔야 할 것입니다. 원재료의 성분을 용이하게 추출하는데는 좋은 방법이지만 설탕의 유해에 대해서는 한번더 곰곰이 생각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천연 벌꿀과 설탕 벌꿀의 차이를 제가 언급한 적이 있는대요,
완전히 발효 숙성의 과정을 거친 효소는 천연 벌꿀과도 같습니다,
간단하게 시험을 해보면 꿀을 국자에 담아 끓인후 식혀 보면
천연 벌꿀은 식물성 기름이라 전혀 굳지 않으나 설탕이 들어간 꿀은 분명히 식은후에 딱딱하게 굳어 집니다,
효소 또한 같은 방법으로 시험을 해보면 완전히 발효 된것은 전혀 굳지 않고요,
설탕 당 성분이 많이 남아 있는것은 딱딱하게 굳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효소와 청의 구분을 해줘야 한다는 글을 자주 남겼었네요
추출의 과정도 중요 하지만 숙성의 기간 또한 당연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완전 발효 숙성 과정을 거친것은 효소로 천연 벌꿀과도 같고요,
설탕이 그대로 남아 있는 청은 발효의 과정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당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한번 실험을 해 보시면 더 이해가 쉽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그리고대구 학정동에 농업기술원인가 그기에 강의 하시는 분이 저희집 바로 옆에 사시는 분이신데
그분은 단지도 일반 단지가 아닌 효소 전용 용기로 효소를 담그시드군요,
많은 양을 담고서 저 역시 고민이 되더군여.
서로 의견만 분분하니...친구가 알려준 방식과 비교하니 엄청난 양의 설탕을 쏟아 부었더라구요.
조금씩 욕심부리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추출액을 만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당이 우리 몸의 꼭 필요한 거지만 때론 과하면 해로울 수가 있으니 지나친 과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좋은 생각이네요, 땡큐,^*^
와 여기 청암 (김정희님)도 있다. 좋네...반갑고 ㅋㅋㅋㅋㅋ
설탕을적게넣으면 거의식초가됩니다 0,.6까지설탕넣어도 제법시큼하거던요 재료 8 설탕2이정도수준이면거의식초수준ㄴ입니다 먹기가쉽지않겠지요 판매하시는분든ㅅ은 곤란하기도합니다 내가족이먹을거면0.7까지맞춰서 담아보세요 보관도 맛도 무난할겁니다 다도40브릭스에맞추시면될겁니다
제가 매실청을 5년전에 담아 걸러서 각 물병에 옴겨 담아 놨는데 올해 너무 추워서 그런지
아님 설탕량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나 왜 꿀오래두면 밑에 뿌여게 굳는 현상이랑 똑 같이 되어서
효소 성분이 다 없어졌나 궁금하던 차입니다..이런 현상은 뭘까요??..고수님들 답변 기다립니다..
아직 설탕이 녹지않은 상태입니다
처음 매실 넣고 설탕넣고 자주 저어주어야합니다
아마 지금 저으면 바닥이 굳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어주셔야합니다
당도계 ---한품목을 10키로이상 일년에 한 50가지 이상정도 담는다면 당도계구입이 필수이지만
저 같이 2-3키로하시는분들은 비싼 당도계를 구입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효소 ---참 과학적인 분석 데이타는 없고 이야기는 너무 많고 저도 가끔은 과학적인 데이타를 찾고있지만 힘드네요
아니요...설탕은 다 녹았었습니다...작년 봄에 각기 1.8 리트 병에 보관했었습니다..
올 겨울 나고 보니 저렇게 굳어있었습니다... 먹을때 보면 새콤한 매실향이 있어 맛은있어요..
정숙언니님 여기에서 인사드리네요. 광주 개살구 이네요. 요즘 통 활도을 안하고 있던지라 반가워요. 항상 건강하세요...여전히 열공하신것 같아 보기 좋아요...ㅎ.ㅎ.ㅎ.
저도 작년 봄에 달맞이꽃,줄기와 뿌리를 따로 분리해서 담아 걸러놓았는데..
뿌리는 괜찮은데 꽃,줄기 걸러놓은것이 말씀하신 것 처럼 분리가 되어
밑부분이 뿌옇게 되었는데.. 먹어도 될런지 궁금하던 중이었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예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효소든 음식이든 정석은 없다는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저역시도 종합병원 환자라 좋다는것은 모든것을 해보고있지만 효소역시 자기가 실험해가며 담아보는것이 좋더군요
수분이 많은재료는 설탕량을 늘리고 수분이 적은 재료는 설탕도 작게 넣어도 아무이상이 없드라구요
예로; 저는 매실역시도 재료에 설탕이 절대로60프로 이상을 넣지않습니다
다들 저어주라고도 하지만 저는 젓지도않습니다 그대로 3개월후 거름하여 3년을 후숙시킨다음 복용합니다
갖가지 산에서 채취한 재료들도 마찬가지이고 수분이 많지않는재료들은 설탕량이 40프로를 넘지않습니다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요즘은 5년전 담은( 60여가지 )
오히려 설탕을 적게 넣은 매실은 저절로 가스가 분출하면서 스스로 잘 뒤집어 준다고 하더군여.
조금만 별도로 본인에게 맞게 실험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효소를 생수에 희석시켜 음용하고있습니다..........모든것은 경험에의해 성공되더이다..................
후숙시킬때 보관은 옹기에 담아 그늘에 보관합니다....
물론 정성들여 담아야겠지만 후숙기간에도 보관장소도 중요하고 용기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설탕이 적어서 못먹게 되는 경우는 없나요? 실패할수도 있으니.. 1: 1.2로 담구라고도 하더라구요..
밀봉하면 안되겠네요? 혹 개미라도 들어갈까바..항아리 입구를 비닐로 막어 놨거든요..
8:2란 재료 8키로에 설탕 2키로란 뜻인지요
녜, 맞습니다.
이렇게 하면 달달한 맛보다 약간 달고 새콤함이 돈대요.
생로병사 저자 박국문씨 효소전문가는 열매나 미나리는 무게의 50프로 설탕과 쑥 같은 것은 35프로기 좋다고 하네요.
오래 묵히면 오히려 효소 활성도가 뚝뚝 떨어진다고 합니다.점성도가 높은 것은 당도가 지나쳐 오히려 건강 위험을 경고하기도 하네요.
대부분 시판중인 것은 당도가 47.2~53프로 당도라 너무 높아 잘 확인해야 한답니다.
새로운 방법이군요.
헌데 잘봇되면 식초가 되 버리지요.
언제나 효소라는걸 해 볼런지 부럽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