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5. 4. 22(수요일)
※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선별 발췌, 무첨(無添)
유삭(有削)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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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시'와 '사진 &
그림'.
● Img From: 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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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시인/송로 김순례
동근달 속에
그리움이 보이네
지금쯤 당신도
바라보고 있는지
말은 없어도
보름달은
알고 있을 거야
살이 있는
모든이들에게 건강,
안전을 기도 한다는 걸
'詩' 도매인:'한국 네티즌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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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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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regard - 한충석 작
★*… 인간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한충석 작가는 이런 인간 심리를 흰부엉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한 작가는 신라대 미술학과를 거쳐 부산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며 일곱 차례 개인전과 70여 차례 그룹전을 했다. 한 작가의 개인전 '보고 싶다'가 다음 달 1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우에서 열린다. (051)742-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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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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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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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한 미나리 수확 '한창'
☆*… 【화성=뉴시스】강종민 기자 =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21일 경기 화성 숙곡리의 한 논에서 농부들이 싱싱한
미나리를 수확하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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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석 주의
☆*… 【영동=뉴시스】김기준 기자 = 21일 오후 3시 40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동정리 영동군청 앞 1호선
군도에 바윗돌 50여 t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영동군청 제공)
☞ 원본 글: 중앙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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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산물에서 치즈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농협유통 조영조 대표이사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영조 대표이사는 "답은 사람이다. 사람의 소중함을 중요시해야 한다"며 맹자(孟子)의 명언 '득도다조(得道多助.옳은 일을
하면 돕는 사람이 많아진다)'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 원본 글: 중앙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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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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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포럼 참석하는 한-페루 정상
☆*… 【리마=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오얀타 우말라 (Ollanta Humala) 페루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각) 페루 리마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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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동포만찬간담회 참석한 박 대통령
☆*… 【리마=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각) 페루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 원본 글: 중앙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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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다”…페루에서도 변치 않는 박 대통령의 ‘돌림노래’
사과 한번 없는 인사권자의 네 번째 ‘남 탓’ 현실 불만 넘어서 자신을 정치개혁 주체로
상정
◇ 집권 2년 남짓 만에 네 차례나 총리 및 총리 후보자가 낙마했으나, 총리
인사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매번 ‘남 탓’ ‘제도 탓’만 해왔다. 사진: 박 대통령이 지난 2월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행사장을 함께 나서고 있다.
☆*… (...) 박
대통령이 (...)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 의사를 보고받은 뒤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국어사전에는 ‘안타깝다’라는 말의 뜻을 ‘뜻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보기에 딱하여 가슴 아프고 답답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금품 수수 의혹에 휩싸여 두 달 만에 낙마한 총리 개인에게나 전달할 수
있는 소회이지, 국민들에게 내놓을 메시지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도 자신이 임명한 총리로 인해 빚어진 정국 혼란과 국정
공백 등에 대해서는 단 한 줄의 유감 표명조차 없는 ‘유체이탈 화법’을 이어갔다. (...)
“국무총리의 사의에 대해 보고받았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 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 검찰은 정치 개혁 차원에서 확실히 수사해서 모든 것을 명백히 밝혀내 주기 바라고 지금 경제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국회에서도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거나 유감 표명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200자 남짓의 짧은 메시지를 통해 의도적인 물타기와 ‘내 잘못은 없다’는 남 탓 인식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대통령이 내각과 청와대 비서실에
국정 혼란이 없도록 당부할 수는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엉뚱하게 ‘국론 분열’과 ‘경제 살리기의 발목을 잡는 것’을 우려했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이 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는데도 국론 분열을 꺼내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정치권에는 이번 사안과 상관없는 ‘민생 법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다. 국회가 법안 처리는 뒷전으로 미룬 채 총리 거취와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싸고 국론 분열을 초래하는 정쟁만 벌이고 있다는 인식을
내비친 것이다.
검찰에 ‘정치 개혁 차원의 확실한 수사’를 지시한 것도 전형적인 남 탓 발언이다. 박 대통령은 측근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원인과 그 책임의 진원지로 정치권을 싸잡아 겨냥했다. 정치권 전체를 개혁의 대상으로 단정하는 반면 자신은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는 정치 개혁의 주체로 상정하고 있는 것이다.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고 언급한 대목에서는, 마치 박
대통령이 정치권과 여론에 의해 총리가 억울하게 희생된 것으로 보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실제 박 대통령은 이번 이 총리 낙마를 포함해 김용준,
안대희, 문창극 총리 후보자 등 총 4명의 총리 또는 총리 후보자의 낙마 때도 이번과 비슷한 ‘남 탓, 제도 탓’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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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사과는 왜 없냐?”
◇ (...)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지난 열흘 동안 국가를 뒤흔들고 있는 ‘성완종 게이트’ 사건의 핵심은 이완구 총리의 사퇴도 홍준표 경남지사의 검찰수사만이 아니다. 무엇보다
사건의 핵심이자 본질은 ‘친박실세’에 의한 ‘비리게이트’라는 점이다. 때문에 우선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사진:
박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각) 페루 리마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리마=뉴시스】
☆*… 박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정권 3인방, 박근혜
캠프 3인방의 비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일말의 도덕적 책임감을 느낀다면, 남일 얘기하듯 검찰수사를 엄정히 촉구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쓸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공정한 수사를 지휘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전병헌 최고위원도 (...) “대통령이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은 피의자 신분이 된 총리의 심기가 아니라,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의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시기에 부적절한
조치를 하고 출국한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 최소한의 사과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 총리
사의 소식에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유체이탈 화법은 변하지 않은 거 같아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최단기 총리를 배출했다는 수치심이 없는가, 총리후보자 포함 4명이나 낙마시킨 자신의 인사에
대해 아무런 반성이 없는가”라고 반문하며 “부정부패 총리의 사의에 대해 고뇌를 운운할 만큼 한가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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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참석하는 최경환-황우여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힌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오른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대신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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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 주례회동
★*…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여야 주례회동이 열린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새누리당 조해진(오른쪽부터)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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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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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부장판사 “박상옥, 대법관 안돼” 또 반대글
◇ 이정우 선임기자 현직판사 이어 4일 만에 인천지법 문수생 부장판사 공개 반대
사진: 박상옥 대법관 후보(맨 앞)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모습을 참고인으로 출석한 고 박종철씨의 친형
박종부(뒤편 왼쪽)씨와 이부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뒤편 오른쪽)이 지켜보고 있다.
☆*… 현직 판사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반대하는 글을 법원 내부망에 게시한 지 4일 만에 현직 부장판사가
또다시 박 후보자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인천지법 부천지원 소속 문수생(48·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는 20일 법원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과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나 반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정당화하는 박 후보자를 우리는 대법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문 부장판사는 “(박 후보자는) 독재정권에 의한 고문치사사건의 은폐 시도를 묵인하거나 방조한 혐의가 짙고 수사에 참가한
동료검사조차도 외압을 인정하며 ‘치욕적이었다’고 술회하는데도 ‘당시 아무런 외압을 느끼지 못했고 2차 수사 때 최선을 다해 사건 진상이
드러났다’는 등 합리화하는 데 급급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박상옥 후보자에게 재판을 받는 국민에게 법관들은 사법부의 신뢰를 이야기할 수
있는가”라고 호소했다.이어 “이제라도 박 후보자 스스로 자신에게 제기되는 여러 문제를 겸허하게 돌아보고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본인과 사법부,
나아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과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문 부장판사는 진보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가 2010년 회원 명단을 공개했을 당시의 60명 회원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서울고법 배석 판사 시절인 2009년 당시 촛불재판
개입 논란을 일으킨 신영철 대법관의 처신을 비판하는 글을 내부망에 올리기도 했다.앞서 이달 16일 서울중앙지법 박노수(사법연수원 31기·49)
판사는 “청문회 전 과정을 보니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맡았던 검사로서 안기부와 경찰의 은폐·축소 기도를 묵인 또는 방조한 검사에
가깝다고 판단된다”는 내용의 글을 실명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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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막함 감도는 총리공관
☆*…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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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불편한 홍준표 지사
★*…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여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출근길에 대기중이던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은 후 불편한 표정으로 기자를 응시하고 있다.
☞ 원본: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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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북한','일본', '어떻게
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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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이 주춤하는 사이 미국과 일본에 밀착
▲ 호주 최초 여성 외무장관인 줄리 비숍(왼쪽)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013년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시드니모닝헤럴드
★*… 비숍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호주의 위상을
높이고자 미국₩일본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들이고 있다.
☞ 원본 글: 조선일보| Click. ● 닷컴
가기. <변조금지,저작권자.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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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주요언론들, 일제히 "아베, 과거사 반성하라"
△ 미국 주요 언론들이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방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과거 일제의 식민지배 및 전쟁 범죄를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일제히 지적했다.
<사진:> 지난 1월 아베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에 도착한 모습. 연합뉴스
☆*…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아베 총리와 일본의 역사’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방미의 성공 여부는 아베 총리가 얼마나 정직하게 일본의 전쟁 역사를 마주할 것인 지에도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가 공개적으로는
전쟁에 대해 반성(remorse)을 표하고, 성노예 문제를 포함해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한 과거의 사과를 존중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자신의
발언에 ‘모호한 수식어(vague qualifiers)’를 덧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가 사과 문제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희석하려 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게 한다”고 비판했다.
워싱턴 포스트(WP)도 이날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과거사 문제를 피상적으로 언급한다면 이 중요한 올해에 동아시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일부 보수층
학자들은 일본군 위안부의 숫자가 훨씬 적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매춘부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의 전쟁범죄 행태가 다른 나라보다 더
나쁘지 않았다고 까지 말한다”고 비판했다.
또 진보 성향의 미국 정치전문지인 '폴리티쿠스 유에스에이'(PoliticusUSA)는
이날 칼럼을 통해 “아베 총리는 공개적으로는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아베 개인적으로는 식민지 여성을 위안부(성노예)로 삼은 것이 불편한 진실일
것”이라고 지적했고 칼럼니스트인 에몬 핑글톤은 19일 자 미국 잡지 포브스에 실은 ‘베이너 의장이 일본의 가장 해악스런 총리에 아부하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아베 총리의 가장 중요한 어젠다는 '사과 안하기'(unapologize)”라고 꼬집었다. (...)이는 아베 총리가
식민지배·침략을 공개로 인정하고 명시적으로 사과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관측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29일 미국 의회 연단에 오르는 아베
총리로서는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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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 외국인 관광객이 바라본 북한의 일상을 화보로 구성했다. 북한은 최근 금강산 개발을 재개하고,
스위스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안내원.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DMZ의 북한 병사.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비행기에서 바라본 평양 인근 모습. Uri Tours 제공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평양 순안공항에 내리는 외국 관광객들. Uri Tours 제공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평양 만수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 관광객.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평양 마라톤대회 모습.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태양절에 군무를 추고 있는 평양 시민들.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북한 학생들.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김일성 광장.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평양 김정숙 제1중학교 학생들의 수업 모습.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평양 3대 혁명전시관.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아리랑 공연.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모란봉 공원에서의 야유회. Uri Tours 제공
☆*… 이방인이 본 북한 풍경 평양의 출근 모습. Uri Tour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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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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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선 돌파한 코스닥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코스닥지수가 710선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190조원을 넘어선 21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포인트(1.07%) 오른 714.5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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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in Pix]꿩이나 닭이나
★*…【상하이=AP/뉴시스】대만의 댄서들이 국영 둥펑기차공사와 중국 상하이의 유칸이 함께 만든 신형 '럭스젠'
자동차를 20일 상하이오토쇼에서 소개했다. 여자 레이싱모델을 금하는 이 모터쇼에 맞춰 자동차 회사는 무용수롸 신선한 얼굴의 젊은 여성들에게
태블릿PC를 들려 레이싱걸처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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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중국 '자유무역구 2.0' 시대
★*…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상하이 자유무역구(FTZ)에 이어 광둥(廣東)·톈진(天津)·푸젠(福建)
자유무역구 3곳이 21일 동시에 출범했다. 중국 언론은 4개 자유무역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투자 규제도 대폭 완화돼 '자유무역구 2.0'
시대가 막을 올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8개월 전에 출범한 상하이 FTZ에 이어 3대 신설 자유무역구가 21일 오전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지난 2013년 9월27일 촬영한 상하이 FTZ 입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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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자유무역구 보세지역 항공사진
★*…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상하이 자유무역구(FTZ)에 이어 광둥(廣東)·톈진(天津)·푸젠(福建)
자유무역구 3곳이 21일 동시에 출범했다. 중국 언론은 4개 자유무역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투자 규제도 대폭 완화돼 '자유무역구 2.0'
시대가 막을 올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8개월 전에 출범한 상하이 FTZ에 이어 3대 신설 자유무역구가 21일 오전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9월29일 촬영한 상하이 FTZ에 속한 푸둥신구 와이가오차오(外高橋)보세구의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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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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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 돈 때문에 아베 양원 합동연설 허용”
“일, 자동차·전자 분야 투자로 미 정치권에 돈 넣을 수 있어”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이 오는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허용한 것은 돈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 칼럼니스트 ‘포브스’에 기고 미국의 동아시아문제 칼럼니스트인 에이먼
핑글턴(67)은 19일 <포브스> 인터넷판에 실린 칼럼에서 이렇게 지적하면서 “지금 미국 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돈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 만큼 워싱턴에 현금을 뿌릴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에이먼 핑글턴 칼럼니스트.
☆*… 핑글턴은 <포브스>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에디터를 지냈으며, 27년간 일본 도쿄에서 동아시아 경제 관련 글을 써왔다.핑글턴은 “외국인이 미국 정치를 후원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법이지만, 외국 회사들은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미국 정치권에 돈을 넣을 수 있다”며 “‘주식회사 일본’은 자동차와
전자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의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독특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
총리에 대해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특혜를 받았지만, 1945년 이래 가장 이 연설을 할 자격이 없는
총리”라며 “악명이 높기로는 그의 외조부로 A급 전범이었던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가 유일한 경쟁자”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베 총리는 위안부로
불리는 일본군 성노예를 일반 매춘부로 묘사했다”며 “그러나 1940년대 초 네덜란드 여성들이 일본군의 성노예를 강요당했다고 증언한 것을 포함해
산더미와 같은 증거가 이미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심지어 일본의 열성 극우주의자들조차 이런 증거에 도전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핑글턴은 “이미 수십년 전에 아키히토 일왕을 비롯한 일본 지도자들이 일본의 잔혹행위를 분명히 사과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며 “아베 총리의 가장 중요한 어젠다는 ‘사과 안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베 총리는 오웰리언(전체주의자)과 같은 태도로
일제의 악행으로 고통을 겪은 아시아와 미국, 서유럽, 러시아의 수백만명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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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파키스탄 방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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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방문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거리에서 한 경찰이 시진핑 주석과 파키스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 앞을 걸어가고 있다.시 주석의 이번 방문과 관련해 파키스탄 언론과
외신들은 과다르항 개발 등 460억달러(약 50조원) 규모의 양국 경협사업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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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중-파키스탄 정상
★*…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파키스탄 방문으로 양국은 460억 달러(약
50조원) 규모의 '경제회랑'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전천후전략동반자' 관계 확립도 공식 선언했다.
파키스탄을 방문한 시 주석은
20일(현지시간)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경제회랑 건설과 관련한 30여 개 양해각서(MOU)를 비롯해 모두 50여 개의 양자
협력 관계에 관한 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 중 악수하는 샤리프 총리(오른쪽)과 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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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건재?
▲ 쿠바 역사상 첫 지방선거가 치러진 19일(현지 시각) 피델 카스트로(88)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수도 아바나에 있는 자택에서 투표장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AP 뉴시스
★*…공산국가 쿠바에는 그동안 지방선거가 없었다. 하지만 작년
12월 53년 만에 미국과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뒤 공산당의 일당독재를 비판한 미국 측 지적을 받아들여 사상 첫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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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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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역사적인 해빙 이후 첫 지방선거를 실시한 19일(현지시간) 아바나의 자택에서
라울 카스트로 의장이 투표를 하고 있다. 아바마=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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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쿠오모
★*… 【아바나(쿠바)=AP/뉴시스】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 이후 아바나를 방문한 첫 미 주지사인 앤드류 쿠오모
뉴욕 지사가 20일(현지시간) 아바나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앞으로의 경제협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쿠오모는 뉴욕의 대기업 총수들을
대거 이끌고 쿠바를 방문, 교역 확대와 쿠바 내 사업 계획 등을 의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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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벤처 기업가 출신 백만장자 유하 시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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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핀란스 총선이 실시된 가운데 헬싱키에서 유하 시필레 핀란드 중앙당 대표가 리셉션에
참석해 엄지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루터교 부흥 운동 단체의 종교계 인사이자, 정보기술(IT) 벤처 기업가 출신 백만장자인 유하 시필레 핀란드
중앙당 대표가 차기 총리로 내정됐다. 헬싱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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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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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의 성의, 5년만에 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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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시신을 감쌌던 수의로 알려진 '토리노 성의'(聖衣)가 5년 만에 일반에 재공개된
19일(현지시간) 전시장인 이탈리아 토리노 주교좌성당을 찾은 신자들이 토리노 성의를 바라보고 있다.
토리노 주교좌성당에 보관된
성의는 오는 6월 24일까지 열리며 전시관 입장은 무료지만, 웹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예약과 전화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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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잎으로 덮인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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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각) 인도 아지마레의 모이누딘 치스티 사원에서 우르스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행렬 중 맨발로
걸어와 도착한 한 이슬람 신비주의인 수피즘 신도가 주민들이 뿌린 장미꽃잎으로 덮인 도로에 서 있다. 우르스 축제는 종교적 관용을 주창한 수피교
성자 모이누딘 치스티의 사망을 기리는 연례행사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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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기다리는 모기장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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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19일(현지시간) 한 상인이 자신의 가게 앞에서 모기장을 걸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파키스탄에서 뎅기열로 200여명 이상이 사망했다. 페샤와르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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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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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하는 '솔라임펄스 2'
★*… 【충칭(중국)=신화/뉴시스】세계일주 비행 중인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 2'가 21일 중국 남부
충칭(重慶)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 비행기는 지난달 31일 이곳에 도착한 이후 기상 악화와 부조종사 건강 악화 등 이유로 머물다가 이날
또다른 중국 도시 장쑤(江蘇)성 난징(南京)로 출발했다.
이 비행기는 지난달 미얀마의 만달레이를 떠나 5번째 기착지인 중국까지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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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크라이나 합동 군사훈련 '피어리스 가디언 2015'
★*… 【야보리프(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정부군을 훈련시키는 미군의 훈련 프로그램이
20일(현지시간) 공식 가동했다. '피어리스 가디언 2015'이라는 이름의 이 훈련 프로그램은 미군 공수부대 훈련관과 우크라이나 방어군의 합동
훈련 형식으로 향후 6개월 간 진행된다.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리비프 군사기지에서 열리는 훈련 개막식에 참석한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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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 연례 합동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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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필리핀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31차 발리카탄 훈련이 20일(현지시간) 육해공 군사기지에서 시작된
가운데 필리핀 퀘손시티에서 필리핀 군 총사령관이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지역에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벌이는 매립공사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을
보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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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 주변 경비하는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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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일(현지시간) 반둥회의라고 불리는 '아시아-아프리카(AA)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건물 꼭대기에서 한 군인이 쌍안경을 이용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자카르타=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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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죽음의 바다 지중해
☆*… 꿈과 죽음의 바다 지중해 "죽더라도 그 곳에서…" 무엇이 난민들을 죽음의 바다로 몰고 가는 걸까요 난파도
막지 못한 탈출행렬
☞ 원본 글: 중앙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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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예멘 국경지역 포격
☆*… 【자잔=AP/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군인들이 20일(현지시간) 자잔에서 예멘 국경 지역으로 다가오는 장갑차
3대를 향해 포격하고 있다. 사우디는 현재 4주째 예멘 공습을 주도하고 있다
☞ 원본 글: 중앙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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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다른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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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은 폴란드에서는 게토 봉기의 날로 미국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연방 청사 건물 폭탄 테러의 날로
기억되고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9일(현지시간) 바르샤바 게토 봉기 72주년을 맞아 게토 영웅 기념비 앞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1943년 4월 바르샤바 게토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을 살해하거나 `죽음의 수용소'로 보내려 하자 유대인 수백 명은 봉기를 일으켜 격렬하게
저항했다.(사진 위)
같은 날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국립 추모박물관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연방 청사 건물 폭탄 테러 20주년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폭발 후 건물이 무너져 내린 9시 3분이 새겨진 시간의 문 앞에 모여 있다. 한편,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최근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폴란드도 홀로코스트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글을 써 논란이 일고 있다. 바르샤바, 오클라호마 시티=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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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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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사의 탈출,
◇ 그리스 해경에 구조되는 난민 4월 20일(현지시각) 그리스 남동부에 위치한
로도스 섬 인근 해상에서 그리스로 향하던 난민들이 그리스 해안경비대와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 그리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월요일 수십 명의 난민을 실은 나무
보트가 로도스 섬 인근 해역에서 표류했으며 최소 3명의 난민이 익사했다. 로도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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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전복된 난민선에 950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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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가다 지중해에서 전복된 난민선에 950여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포잘로 항에서 구조요원들이 구조된 아이들을 옮기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난민의 수가
급증, 대규모 해상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지중해에서 전복돼 400명이
숨졌다고 국제 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IOM이 밝혔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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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됐으나 '유럽' 땅 그리스 섬에 올라온 이주 시도자들
★*… 【로도스=AP/뉴시스】유럽으로 불법 이주하기 위해 터키 해안에서 배로 출발, 지중해를 건너오던 사람들이
20일 그리스 로도스 섬 바로 앞 바다에서 좌초된 뒤 구조되어 해안에 앉아 있다. 최소한 83명이 탄 목선이었으며 이 중 어린이와 여성 등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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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참사’ 하루만에 또 지중해서 난민선 침몰
△ 700명이 사망한 지중해 난민선 전복 사고 하루만에 지중해와 그리스
앞바다에서 또다시 난민선이 침몰했다. 잇따른 난민선 전복 사고에 유럽연합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진:>20일 그리스
로두스 섬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로이터통신은 20일 그리스 남동부 에게해의 로도스 섬 앞바다에서 200여명이 탄 난민선이 조난을 당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 어린이 1명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이날 정오까지 모두 83명을 구조해 병원 등으로 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나무로 만든 난민선에 몇 명이 탔는지 확실치 않다며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도스 등 에게해의 그리스의 섬들은 터키 서부
해안가에서 10㎞ 미만으로 떨어져 있어 지중해와 함께 난민들이 유럽으로 가는 관문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전날 난민선 전복으로
700명이 사망한 지중해에서는 또다른 난민선이 침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20일 지중해 공해상에 떠 있는 3척의
배 중 한 척에게서 조난 신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AFP는 국제이주기구 로마 사무소 조엘 밀만 대변인이 이메일을 통해 “신고한 사람은 자신이
탄 배에 300명 이상이 타고 있으며 이미 침수가 시작돼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달에만 난민선 전복사고로
지중해상에서 1,000여명 이상의 난민이 사망하자 유럽연합의 외무장관과 내무장관들은 20일 룩셈부르크에서 특별 합동회의를 열어 난민 수색 및
구조작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그동안 국제앰네스티(AI) 등 인권단체와 유엔난민기구(UNHCR) 등은 유럽연합이 난민
구조 활동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며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요구해 왔다. 유럽연합은 이번 외무-내무장관 회의에 이어 유럽연합 정상회의 개최도
추진 중이며 다음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종합적인 난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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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서만 최소 1500명 숨져…목숨 건 ‘지중해 난민’ 수난사
리비아 난민 사고 유사이래 최악 유럽으로 가는 최단 거리 탓 리비아 출발·이탈리아 향해
EU 외교장관 대응책 긴급회의
◇ 이탈리아 시칠리아 항구 포찰로에서 19일 구조대원들이 침몰한 난민선에서
구조된 아기를 안아 옮기고 있다.
☆*…18일에도 약 950명의
난민을 태우고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침몰해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목숨을 걸고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중동 난민을
실은 배가 지중해에서 침몰하는 참사가 잇따르고 있다. 포찰로/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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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생존자 기다리는 취재진
★*… 【카타니아=AP/뉴시스】이탈리아 카타니아 항구에서 20일 취재진이 지난 주말 난민선 전복 생존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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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증오' 공격 받고 있는 해외 이주민들 【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해외 이주민에 대한 증오 폭력행위가 폭발한 남아공에서 20일 공격을 피해 경찰서
부근 등 피난민 텐트촌으로 온 해외 국적자 및 출신자들이 철조망 뒤에서 배식 받고 있다. 폭도들은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며 더반 등에서 7명을
살해했다. 공격 타깃은 아시아 출신도 있지만 대부분 흑인들로 짐바브웨, 잠비아, 모잠비크 및 말라위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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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가뭄속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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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가 사상 최악의 가뭄속에 산불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프라도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주택이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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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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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하는 장세주 회장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해외법인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 횡령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번
검찰 출석은 1990년 마카오 원정 도박, 2004년 수백억대 회삿돈 횡령 등 혐의 조사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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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국립국제교육원 공사현장서 큰불…5명 부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수십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 21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국제보육원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공사장에 있던 90여명이 대피했으며, 5명은 단순연기흡입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인근 건물에서 찍은 화재 현장.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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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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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로봇 '치하라 아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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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에서 20일(현지시간) 도시바가 제작한 안드로이드 로봇인 '치하라 아이코'가 미츠초시 백화점
고객 안내원으로 정식 첫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백화점 안내원이 미오 사카이가 로봇 안내원을 바라보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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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북핵ㆍ미사일 대응에 5년간 8조7000억 투입
△ 당국은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탐지 파괴하는 무기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8조7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20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을 작성해 발표했다.
사진은 F-35전투기(왼쪽)와 고고도 정찰용무인기 글로벌호크. 연합뉴스
☆*…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놓고 한미 양국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8조7,000억
원을 투입해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사단급 부대에 무인정찰기(UAV)와 데이터ㆍ영상을 전송하는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하고 2017년에 상병 봉급도
현재의 2배인 19만5,8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국방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5년간 군사력 건설과 운영에 투입될 총예산은 232조5,000억 원에 달한다.
국방 중기 예산은 전력운영비
155조4,000억 원과 방위력개선비 77조1,000억 원으로 구성된다. (...) 국방부는 이외에 북한의 국지도발과 접적지역의 대비능력 보강을
위해 1조8,000억 원을 투입해 군단급 무인정찰기, 신형탐지레이더, 원격사격통제체계, 중요시설 경계시스템, 항만감시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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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쇼~'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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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성 칼럼] 박 대통령의 운(運)과 기(技)
△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맷집이 상당히 좋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다운 내지는 그로기 상태가 될 뻔한 위기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럭저럭 잘 버텨왔다. 올해 초 문고리 측근 3인방을 감싸고 돈
신년기자회견과 연말정산세금파동이 겹쳐 한때 20%후반까지 지지도가 급락했다. 임기 3년 차에 들어서자마자 레임덕 상태로 주저앉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곧 지지도가 반등해 40%대를 회복했다. <사진:>페루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페루 리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박 대통령의 든든한 보루여야 할 여당은 비박 비주류가 장악했다. 힘을 보태기보다 빼는 일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구도다. 밖으로는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과 피로도를 등에 업은 야당의 공세가 날로 거세졌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반전의
고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부패척결 사정(司正)의 칼은 그래서 빼 들었을 것이다. 정권마다 출범 초기 기강을 잡기 위해 또는 정권 위기 시에
레임덕 차단용으로 으레 사정의 칼날을 휘두르곤 했다. 박 대통령도 당연히 그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을 법하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여건이
받쳐주지 않아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이다. (...)
결정적으로 이 총리를 앞세운 게 문제였다. 이 총리는 취임 한 달 즈음
갑자기 부정부패척결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뜬금 없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청와대와의 교감 아래 이뤄졌다는 게 분명해졌다. 닷새 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드러내야 한다”며 이 총리가 깃발을 든
부패척결을 독려했다.
» 수석논설위원 ▶
★*… 각 부처에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부패척결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달라는 주문도 했다. 그러나 첫 사정대상에 오른 경남기업의 성완종 전 회장이 죽음으로 저항하면서 일거에 구도가 흐트러져버렸다. 사정 대상 1호가
되어야 할 사람이 무슨 사정이냐는 말 한 칼에 부패와의 전쟁 총사령관을 자처한 이 총리가 치명상을 입었다. (...) 그 공격의 후폭풍은 결국
박 대통령을 향할 수밖에 없다. 정 다급하면 총리야 바꾸면 되지만 전ㆍ현직 청와대비서실장, 대선 경선과 본선 캠프 핵심 측근들은 박 대통령의
지체나 다름 없어 잘라낼래야 잘라낼 수도 없다. 수 많은 위기를 거쳐온 박 대통령이지만 이번엔 정말 어렵다. (...)
그러나
드러난 리스트를 그대로 처리하면 정권의 기반이 무너질지도 모를 만큼 타격이 크다. 그래서 야당 쪽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하려는 기류가 역력하다.
하지만 그 경우 수술해야 할 환부가 너무 넓어진다. 정치판이 완전 마비가 될지도 모른다. 야당과 국민여론이 쉽게 납득하지도 않을 것이다.
박 대통령이 그 동안 헤쳐온 위기상황을 돌아보면 대개 운이 따른 경우가 많았다. (...)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됐을까. 운
아닌 기량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는 있을까. 지금 국민들의 관심은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성과 보따리가 아니라 바로 이 같은 근본적
자기반성이다.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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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 사의표명까지 막전막후…與 최고위가 '분수령'
김무성·이병기 라인
재가동… 페루 朴대통령에도 긴급보고 김재원이 '메신저' 역할…이총리 고심끝 사의 표명 '결단' 한·페루 정상회담 직전 朴대통령에 이총리
사의 공식 전달
△ 이완구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20일 여권 핵심부의
물밑 움직임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 총리가 이날 오전 9시께 정부서울청사로 평소와 달리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말없이 출근했다. 이
때만 해도 이 총리의 총리직 수행 의지에는 변함이 없어 보였다. <사진:>사퇴의사를 밝힌 이완구 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발코니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 (...) 당
지도부는 회의에서 이 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이 순방에서 귀국하는 27일까지 기다리자는 기존 입장을 완전히 바꾸면서 '박 대통령
귀국전 사퇴불가피론'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 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간에 1년간 210여차례 전화통화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
총리의 해명을 뒤엎는 주장과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면서 갈수록 악화되는 여론을 방치할 수 없다는게 여당 지도부의 일치된 인식이었다.
4·29 재보선을 목전에 두고 이 총리 문제를 더는 그대로 두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최고위 논의를 통해
'선(先) 사의표명 후(後) 처리' 방안을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하고 이를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정리했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 <사진:> 20일 오후 성남 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인근 상가에서 이완구 총리의 거취 문제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한 박 대통령의 공식적인
입장은 사의 표명이 알려진 지 5시간 정도 뒤에 나왔으며 한·폐루 정상회담이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 대통령의 입장은 비교적 빨리 나온
것으로 보인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면서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는 박 대통령의 말로 이 총리의 사퇴 문제는 일단락됐다. 이 총리 자진사퇴라는 '출구'를
연 김무성 대표는 이 총리 사의표명소식을 이날 자정 무렵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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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진 사퇴 없다” 버티던 이완구, 전격 사의 표명 왜?
◇ 여야 ‘박 대통령 귀국 전 결단’ 동시 압박에 두 손 들어 새누리 기류
변화…지도부 ‘24일 이전 사퇴’ 촉구로 가닥 새정치는 23일 해임건의안 발의 공식화로 정부·여당 압박 사진: 이완구 국무총리가 2015년 4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시작하며 인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은,
여야에서 사퇴론이 거세지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판단한 결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에 대해 남미 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에 자진사퇴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이를 청와대와 이 총리 쪽에 직간접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악재로 여권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당장 4·29 재보선도 문제지만, 이번 파장이 장기화할
경우 여권이 재기 불가능한 수준까지 내몰려 내년 총선은 물론 다음 대선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동안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해 박 대통령의 순방기간(16~27일) 동안 검찰 수사 상황과 여론의 추이 등을 지켜본 뒤, 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 이후로
판단을 미룬다는 방침이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19일 이 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일주일만 참아달라”고 말한 바 있다.
◇ 20일 들어 당의 기류가 바뀌었다.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재보선 사전투표일인 24~25일 전에는 이 총리 본인이
(자진사퇴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인식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의원들도 이날 이
총리의 자진사퇴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2015년 4월 20일 오전 서울 관악을 오신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뉴시스
☆*… 여당의
이런 기류 변화는 야당이 이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추진을 결정하면서 시간을 끌다가는 향후 국정운영 주도권을 모조리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당 고위 당직자는 “박 대통령이 순방 뒤 이 총리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총리 사퇴가 기정사실화된
마당에,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면 이 총리의 사퇴가 마치 야당에 떠밀려 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날도 성완종 전
회장과 “개인적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주장해온 이 총리가 지난해 1년 동안 성 전 회장과 210여차례 통화를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총리의 거짓말 논란이 다시 증폭됐다.
당장 9일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선도 이런 당내 기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달 초만 해도 여당은 광주 서을을 뺀 나머지 3곳(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에서 승리를 기대했으나, 최근 당
자체조사에서 이 지역의 지지율 격차가 줄면서 위기감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장기적으로 보면,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까지도 이번
파문의 영향권 안에 들 수밖에 없어 여당으로서는 조기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와 우윤근 원내대표가 2015년 4월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이 23일 열리는 본회의에 맞춰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이 총리의 자진사퇴 결단을 재촉한 요인으로 보인다. 23일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이 보고되면 72시간 안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25·26일이 휴일이라 해임안을 처리할 수 있는 날은 24일 하루밖에 없다. 여당이 24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해주지
않으면 해임안은 자동폐기될 수밖에 없다. 본회의에 보고된 해임안이 처리시한을 넘겨 자동폐기될 경우 그 책임은 새누리당으로 고스란히 넘어갈 것이란
게 야당의 판단이었다.
새정치연합 고위 관계자는 “총리 해임안의 본회의 처리 여부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 야당이 해임안을 내는
행위 자체가 국민을 상대로 한 고도의 정치행위이며, 총리와 정부 여당에는 실질적 압박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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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의
표명’은 이완구…‘실검 1위’는 정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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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멸의 총리’ ‘뫼비우스 총리’ 패러디 봇물
밤새 뜨거웠던 SNS…“사임과 수사는 별개”/ 사진: 정홍원 전 국무총리 |
★*…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낙마 위기에 몰린 이완구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속보가 알려진 21일 자정께 누리꾼들은 밤잠을 설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견을 남겼다.
이들은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이 만들어낸 결과가 오늘의 사태를 불러왔다”며 “철저한 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중권(@unheim) 동양대 교수는 21일 자정 트위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 표명에 대해 언급하며 “김용준, 정홍원,
안대희, 문창극, 이완구. 이게 2년 동안 낙마한 총리 명단입니다”라며 “총리 하나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정부. 한심한 일이죠”라고
비판했다.
역사학자인 전우용(@histopian)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는 페루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무총리의 사의에 대해 보고받았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라고 한 발언을 꼬집었다.
전 교수는
21일 아침 트위터에서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는 대목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할 말을 총리에게 하셨네요”라며 “나라를 위해
매우 안타깝고, 대통령의 본심을 느낍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억울함을 외면하고 부패를 동정하는 심성이
지배하는 나라는, 끝없이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부패도 보듬어 줄수록 잘 자랍니다”라고 비판했다.
노회찬(@hcroh) 전 정의당
대표도 “자업자득이다. 누굴 탓할 수 없다. 자신이 판 무덤에서 끝내 나오지 못했다”라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진실규명의 첫 단추를 꿰었을
뿐이다. 다섯개의 단추가 더 남아있다. 현직에 있는 5인 모두 물러나고 수사에 응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
블랙잭(@ahnsarang)은 “이완구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해서 모든 혐의가 지워지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뇌물 받은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에 따라 응당 죄값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새벽 1시12분쯤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의 이름이 오르는 등 정 전 총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누리꾼이 만든
온라인 정치 패러디물에서 정 전 총리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 불멸의 총리’, ‘끝이 없는 뫼비우스 총리’로 재등장하고 있다.
취임
62일 만에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총리는 역대 총리 가운데 최단명 총리이자 로비 의혹에 따른 불명예 퇴진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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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왜 하필 이 시점에… 대구 찾아 4대강 행보
낙동강 강정고령보 방문
"사업 현장 둘러보는 것" 해명 불구, "성완종 사태로 여론 흔들리는데…" 친박계선 곱지 않은 시선, 일각선 '정치적 시위' 해석도
△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일 퇴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비리를 수사하다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사면초가에 몰린 시점에 그가
공개적으로 움직인 정치적 의도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이 이날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과도 같은 대구를 찾아 자신의 최대 치적으로
꼽는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본 것은 박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시위라는 평가도 나왔다. <사진:>이명박 전 대통령이 20일 4대강
사업 현장인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를 찾아 디아크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1박 2일 대구행 첫 일정으로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찾았다. 강정고령보는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 중 최대 규모로, 길이만 1㎞가까이 된다. 이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미묘한 시점에 다른 곳도 아니고 4대강 사업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를 찾자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과시하려 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적 의미를 축소하고 나섰다.
(...)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계를 중심으로 이 전 대통령의 대구행에 눈총이 쏟아졌다. 친박계 한 관계자는 “그간 친이계를 중심으로
자원외교 비리 수사가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불만을 쏟아내지 않았냐”며 “성완종 사태로 박 대통령이 흔들리는 시기에 대구를 찾은 것은
여러 오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여권에서는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의 관계가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틀어져왔다는
해석이 많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 2년도 채 안된 지난 1월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내놓으며 현 정부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이완구 국무총리가 지난 3월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자원외교 의혹을 정조준 하는 등 양측은 불편한 사이였다. (...) 대구=배유미기자
이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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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성 前 회장, 자살 직전 김기춘 자택 인근서 배회한 흔적
金 자택과 도보
10~15분 거리 평창동 K빌리지ㆍ정토사 주변서 오전 휴대전화 신호 포착돼 통화나 만남 시도 가능성에 무게 인근 CCTV 확인이 관건
△ 실세 정치인들에게 거액의 뒷돈을 건넸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마지막까지도 몇몇 정권 실세들에게 구명을 요청했다고 한다. 성 전 회장 측근에 따르면 그는 특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 전경.
왕태석기자
☆*…공교롭게도 성 전 회장은 김 전 실장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멀지 않은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갖은 의혹을 남겼다. 특히 본보가 20일 확인한 경찰의 무선 교신 기록
상에는 성 전 회장이 9일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 김 전 실장의 자택 인근에서 배회한 흔적이 나타나 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김 전 실장의 자택과 걸어서 10~15분 정도, 직선거리로 300m와 400m 떨어진 지점 등 두 곳에서 포착된 것이다. 성 전
회장이 자살한 시각으로 추정되는 오전 10시부터 3시간 전의 자취를 추정할 구체적 근거가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성 전 회장이 막판까지도 김 전
실장에게 구명을 요청하려 애썼다는 진술이 나오는 가운데, 자살 당일 김 전 실장과 통화나 만남을 시도하려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 경찰은 당일 성 전 회장의 아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으면서 끝자리가 각기
64**, 30**인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2대의 번호를 확보했다. 이어 통신사 기지국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 추적팀과 교신에 나서는데
64**전화의 신호는 오전 9시 즈음 평창동 K빌리지 쪽에 머물렀다. <사진:> 김 전 실장 자택 일대는 물론 성완종 전 경남기업이
숨진 당일 배회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창동 K빌리지. 왕태석기자
☆*… 당시
종로서는 오전 9시 1분쯤 “64**전화의 신호는 K빌리지 근처로 고정값이고 30**전화는 평창동 260-17, 평창동 1872, 평창동
172-15(K빌리지)를 오간다”고 교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휴대전화 신호가 겹쳐 잡힌 곳은 K빌리지로 김 전 실장의 자택과는 차로
2~3분, 걸어서 10~15분 거리에 불과하다.
이어 오전 11시 3분 K빌리지 인근의 정토사에서도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혔다. 당시 경찰 112상황실은 “K빌리지에서 200m 거리에 있는 정토사 부근 통신사 기지국인데 피셀(pCELL)”이라고 현장에 알린다.
피셀은 일반 기지국을 통한 위치확인보다 더 정확도가 높아 실제와 최대 오차가 200m 남짓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은
당일 정토사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평소 성 전 회장이 온 일도 없고 오늘도 오지 않았다”는 주지 스님의 답변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
△ <사진:> 김 전 실장 자택 일대는 물론 성완종 전 경남기업이
숨진 당일 배회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창동 K빌리지. 왕태석기자
☆*… 자살
당일 김 전 실장과 만났나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를 통한 위치 추적 기록만으로 그가 김 전 실장의 자택 주변을 배회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지국의 휴대전화 신호로 추정하는 위치는 실제와 500m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실제로는 한 자리에 있는데도 움직인 것처럼 나타날 수 있어 이것만으로 행적을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위치와
오차가 200m인 피셀 신호가 잡힌 정토사 인근은 김 전 실장의 자택을 중심으로 놓고 볼 때 성 전 회장이 시신이 발견된 형제봉 매표소와는
정반대다. 정토사는 또 김 전 실장의 자택까지 차로 2분 여, 걸어서도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곳을 반경으로 200~500m의 동심원을 그리더라도 김 전 실장의 자택이 포함되는 것 자체도 공교롭다. 김민기 의원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장소는 생전 그가 자주 찾던 곳이 아닌 점 등을 보면 마지막으로 김 전 실장을 만난 뒤 절망해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김 전 실장의 당일 행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김민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경찰 무선
교신 녹취록’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9일 오전 평창동 K빌리지와 평창동 정토사 인근을 맴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K빌리지와 정토사는 김 전
실장의 자택(평창동 507-4)과 각기 400m와 300m씩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
☆*… 김 전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된 이후로 그를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해왔으나 성 전 회장의 일정표에 2013년 11월 자신과의 약속이 기록된 사실이 드러나자 “충청 출신 국회의원 4~5명이 한 번
만나자고 해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고 밥값도 내가 결제했다”고 말을 바꾼 바 있다. 본보는 이날 일본에 머물다 귀국한 김 전 실장의 답변을 듣기
위해 다각도로 접촉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지은기자 정재호기자 정승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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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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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퓰리처상 받은 '에볼라의 공포'
★*…【뉴욕=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발표된 피처 사진부문 퓰리처상은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현장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담아낸 '뉴욕 타임스'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의 사진기자 다니엘 베어휴락이 찍은 사진으로 작년 9월18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2명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 8살 소년을 들어 치료시설로 옮기는 모습을 담았다.
☞ 원본: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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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무지개가 뜬 초원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메이플릿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 블루베리 밭 위에 쌍무지개가 떴다. 초록색 땅을 딛고
밝은 햇살 속에서 빛나는 무지개는 신비롭다. 그것도 두 겹이니 사진가는 물론 사진을 구경하는 누리꾼들도 상당히 즐거운 마음이 된다. ‘희망’
또는 ‘새로운 시작’과 같은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고 말하는 댓글이 눈에 띈다.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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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퓰리처상을 받은 '퍼거슨 사태' 사진
★*… 【뉴욕=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발표된 올해 속보사진 퓰리처상은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사망사건인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사태'를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팀에 돌아갔다. 이 팀의 사진기자 로버트 코헨이 찍은
사진으로, 작년 8월13일 한 흑인 시위자가 경찰이 쏜 최루탄을 다시 던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newsis.com All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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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에 환호하는 美 지방지
★*… 【찰스턴=AP/뉴시스】미국 지방지 '더 포스트 앤드 쿠리어'의 발행인 P.J. 브라우닝과 직원들이
2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에서 퓰리처상 수상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이 신문사는 가정 폭력 관련 기사로 퓰리처상
공공서비스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공공서비스상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심층·분석 기사를 쓴 덕 파듀, 글렌 스미스,
제니퍼 베리 호스, 나탈리 카우라 호프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지난 10년간 숨진 여성 300명의 사례, 애완견 학대에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여성 폭력에는 징역 30일이 선고하는 사법체제를 고발했다. ewsis.com All rights reserve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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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컬러런 2015"
※ 두 차례 클릭하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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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에서 19일(현지시간) "컬러런 2015"가 열린 가운데 에펠탑 앞에 모인 사람들이 형형색색
다양한 색깔의 가루를 날리고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5㎞를 달리는 컬러런은 전세계 도시에서 열리는데 건강한 삶을 증진하고 개최
도시의 자선사업에도 기여한다.파리=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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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대교∼진도읍 국도 18호선 확장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진도의 관문도로인 진도대교에서 진도읍을 연결하는 국도 18호선이 23일
오후 2시부터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고 익산국토관리청이 21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대교 접속부 방향 도로 모습(사진=익산국토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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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결승선위에 누운 여성
▲ 사진을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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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19일(현지시간) 제 119회 보스턴 마라톤 경기대회를 앞두고 한 여성이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위에 누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보스턴 마라톤 테러 희생자의 유가족이 유죄가 확정된 용의자에게 사형을 구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스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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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축구장 최악 난투극 11명 사형선고
◇ 이집트 법원이 2012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한 재심에서
난투극에 가담한 축구팬 11명에게 19일 사형을 선고했다.지난해 1월 이뤄진 1심 판결에서는 21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이후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에 21명의 사형 선고자를 포함해 73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심 명령을 내렸다.
☆*…피고인 73명 가운데 경찰관 9명과 축구클럽 관계자 3명을 뺀 61명은 축구팬이다.이들은 2012년 2월
이집트의 지중해 연안 도시 포트사이드에서 열린 알 마스리와 알 아흘리의 경기가 끝난 후 일어난 폭력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경기가
끝난 뒤 양팀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바람에 7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재심을 맡은 법원은 이날 안전상 이유로 유족과
피고인 가족들의 재판 방청을 제한했다.
지난해 첫 판결이 나왔을 당시 포트사이드에서 판결에 불만을 품은 피고인 측 가족들과 성난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16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피고인들에 대한 최종 판결은 오는 5월 30일 내려진다.법원의
사형선고는 이슬람 율법 해석의 최고 권위자인 '그랜드 무프티'의 최종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카이로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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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난동 축구팬 11명 사형 선고
▲ 사진을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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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이 2012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한 재심에서 난투극에 가담한 축구팬
11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가운데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판에 출석한 난투극 가담자들이 철창안에서 오열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카이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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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in Pix]김기덕 감독, 찍사 됐을세
★*…【베이징=신화/뉴시스】20일 중국 베이징 톈탄(天壇) 공원에서 김기덕 감독이 미국의 작가 겸 프로듀서
로버트 마크 케이먼을 사진찍어주고 있다. 이들은 제5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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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암살 위기일발 사진 뉴욕서 첫 공개…육군방첩대 제작 사진첩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권총
암살을 당할 뻔 했던 순간을 포착한 희귀 사진이 20일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 사진은 뉴저지에 거주하는 김태진
국제지도수집가협회(IMCoS) 한국대표가 소장한 ‘대한민국 방첩대(CIC) 사진첩’에 수록된 것으로 1952년 6월25일 부산 충무로 광장에서
열린 ‘6·25 2주기 기념식’ 연단에서 연설하는 이 대통령의 바로 뒤쪽에서 전 의열단원 유시태(당시 63세)가 권총 저격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
☆*… 사진이 실린 사진첩은 붉은색 노리개가 달렸고 표지엔 육군방첩대의 영문 로고(ROKA CIC)와 함께 달을
배경으로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이 음각 형태로 새겨졌다. 당시 김창룡 방첩대장은 영문 사진첩을 각각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태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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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풍선 만드는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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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로마에서 19일(현지시간) 한 거리 예술가가 커다란 비누풍선 안에 작은 비누풍선을 만들고 있다.
로마=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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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그래피티 파인아트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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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9일(현지시간) 국제 그래피티 파인아트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60여명의 거리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는 오는 5월 19일까지 열린다. 상파울루=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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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년기원제례
☆*…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 풍년기원제례가 21일 양록제단에서 초헌관 전창범양구군수,
아헌관 이평재농협군지부장, 종헌관 이주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초청인사, 향교유림, 여성유도회,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양구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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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로 만나는 천상의 목소리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파리넬리'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국내 최초로 20명의 합창단을 무대에 세우는가 하면 21명의 실력파
배우, 웅장한 16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꾸며 신선한 감동을 전달한다. 5월 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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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 국악에 울림 더하고 클래식에 운치 더하고
고택에서 열리는 동서양
연주 3선
△ 꽃잎 흩날리는 봄날, 고즈넉한 한옥에서 명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이색
음악공연들이 잇달아 펼쳐진다. 수년 전부터 클래식, 재즈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진 하우스콘서트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하지 않은 순수 자연 음향을
즐길 수 있는데다 관객이 연주자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 마이크 없이 국악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연주자의 기량, 관객들의 호흡, 그리고 한옥과 같이 울림이 잘 전달되는 공간이 필요하다. 사진은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는 김일구 명인.
남산공한옥마을 제공
☆*…특히 클래식 악기에 비해 잔향이 짧은 국악기의
경우 ‘한옥 콘서트’를 통해 국악기의 음향을 최상의 상태로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 새로운 공연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는 ‘예인, 한옥에 들다’는 한옥 마루와 안방이 무대이면서 객석인 공연이다. 음향기기를 쓰지 않고 한지와 흙벽 등
한옥이 빚어내는 자연스러운 소리 울림을 그대로 살려 조선시대 풍류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무대가 되는 민씨 가옥은 120년 전인 1895년에
지어진 것으로 서울 관훈동에 있던 것을 1998년 남산한옥마을을 조성하며 옮겨왔다.
공연은 ‘오늘의 예인’(29일~5월1일)과
‘내일의 예인’(5월6일~6월5일 매주 수목금)으로 나뉜다. 명인이 등장하는 ‘오늘의 예인’에서는 가야금산조와 병창(강정열), 판소리
심청가(성창순), 대풍류(지순자)를 감상할 수 있다. ‘내일의 예인’에는 이번 공연을 위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신진 국악인들이
나온다.(...)박인혜 남산골한옥마을 홍보담당은 “조선후기 중인계층의 성장으로 한옥 안채에서 시와 서,화, 음악을 짓고 감상하는 풍류방이
유행했다”며 “최적의 공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객 수를 60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02)2261-0511
(...) 내달
5일 종로구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는 클래식계 실력파 아이돌 노부스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살롱콘서트를
연다. 고택은 1870년경 당시 민가로는 최대 규모인 99칸의 대저택으로 건축됐다. 1910년대 윤보선 전대통령의 아버지인 윤치소 선생이
매입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으로 1960년대 초까지 개보수를 거듭해 목조 한옥지붕은 전통양식을 유지하되 한옥 안채의 세부장식과
생활가구 등은 중국이나 영국식을 겸비한 독특한 구조다.
△ 윤보선 전 대통령의 고택에서는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5월 공연 장면. 서울스프링실내악페스티벌 제공
☆*…
연주회는 안채 마당에서 열린다. 베버의 피아노,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3중주, 슈만 3개의 로맨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공연 기획사인 PRM 홍보담당 최혜조씨는 “한옥 안채의 국악 공연이 소리 울림을 최적화해 관객에게 전달한다면, 안채 밖의 클래식
공연은 야외에서 들리는 소리가 운치를 더한다”고 말했다. (02)399-1114 이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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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