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적도기니서 3조3천억 규모 정보통신사업 수주"
연합뉴스 | 입력2015.06.26. 09:10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아프리카 적도기니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적도기니로부터 30억 달러(3조3천억여원) 규모의 정보통신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6일 콩고민주공화국 일간지 '르 포텡시엘'을 인용해 적도기니에 주재하는 북한의 정보통신 대표부가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소식통들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적도기니 대통령의 경호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폐쇄회로(CC)TV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위성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대표부는 지난해에도 적도기니의 몽고모시 보안체계 구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프리카 3대 산유국인 적도기니는 지난 1969년 북한과 수교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24일과 25일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과 아가피토 므바 모쿠이 적도기니 외교협력장관을 잇달아 만나 두 나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2609101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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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 이통사 설립..오라스콤 지분 뺏기 위한 의도"
연합뉴스 | 입력2015.06.26. 08:57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북한이 자국내 유일한 휴대전화 업체인 이집트계 고려링크에 이어 제2의 국영 이동통신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보도했다.
미국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의 카이로사무소는 이날 고려링크의 최대주주인 이집트계 통신사 오라스콤의 1분기 회계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북한 당국이 최근 국영업체를 통신사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라스콤은 북한 당국의 수익금 반출 제한에 이어 북한에서 국영 이동통신사업자와 경쟁해야 하는 장애물을 만났다.
보고서는 그러나 오라스콤이 새 이동통신사업자와 경쟁하는 대신 합병을 추진 중이라며 경영진이 이미 북한 당국과 합병에 관해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노스코리아 테크 운영자인 마틴 윌리엄스는 북한의 의도가 오라스콤이 가진 고려링크 지분을 뺏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윌리엄스는 "북한은 새 통신사업자가 탄생할 경우 합병을 통해 오라스콤의 지분율이 현재 75%보다 크게 줄어들거나 소액주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오라스콤이 그간 북한에서 휴대전화 사업으로 벌어들인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사실상 뺏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말 북한에 진출한 오라스콤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북한에 5억4천800만 달러의 현금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회사는 북한에서 거둬들인 수익을 외화로 바꿔 본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북한과의 의견 충돌로 몇년째 이집트로 송금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2608570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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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려링크' 외 새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의도는?
노컷뉴스 |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 입력2015.06.26. 07:53 | 수정2015.06.26. 07:56
한편, 보고서는 "올해 3월31일 기준으로 오라스콤이 고려링크를 통해 보유중인 총 자산이 58억4천400만 이집트 파운드(약 7억6천6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현금 자산만 41억2천만 이집트 파운드(약 5억4천만 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금 자산에 공식 국정환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북한과 실제 환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오라스콤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익금 송금이 몇 년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26075609371
Re:"북한, 적도기니서 3조3천억(= 30억 달러) 규모 정보통신사업 수주"/"북한, 새 이통사 설립"|북한 관련 뉴스
天上天下|조회 328|추천 3|2015.06.26. 11:23
http://cafe.daum.net/sisa-1/jZfp/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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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 아프리카 서부의 신흥 석유벨트... 그리고 북한..|◈아무리힘들어도(무기군사)
아무리힘들어도|조회 128|추천 4|2015.06.26. 12:16
http://cafe.daum.net/sisa-1/ocdt/734
첫댓글 적도기니,,
아프리카에서 제일 작은 나라,,인구 70만,, 아프리카 3대 산유국,,,
30억달라 규모라면 최고의 국책 사업이 되겠군요..
적도기니 초대 대통령의 딸,,,모니카 마시아스, 평양에서 자란사연,,"나는 평양의모니카 입니다"
http://durl.me/5vue2m
PLAY
축하해 주어야겠네요!
국가 통신과 안보를 책임지는 중대한 공사겠군요
만일 북한이 실제로 그 돈을 받게 된다면.....
그건 북한으로서는 실로 엄청난 돈이죠.
왜냐면 북한의 1년간 대중 수출 총액과
거의 맞먹는 금액이니 말입니다.
대북경제봉쇄를 하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아주 배가 아플 일이겠네요.
북한 소식통들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적도기니 대통령의 경호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폐쇄회로(CC)TV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위성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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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에 통신위성을 쏘아올리는
계획이 포함된거라고 해석할 수 있겠군요.
아마도....북한은 곧 머지않아
정지궤도에 위성을 실제로 쏘아 올리지 않으까 추측됩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을 위해 돈 받고 대신 쏘아 올려주는 사업도
병행하겠지요.
저 동영상의 여자 평양에서 16년이나 살았으면 ㅉㅉㅉ 돈이 먼지...완전 접대용 멘트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