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이 카페 내에서 박종천 감독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팀 또 말아먹는 것처럼 보입니다. 박종천 감독이 구상하는 팀 방향과 스쿼드와 하나외환은 어울리지 않죠. 속공 뛰고 치고 들어갈 선수가 김정은 뿐입니다. 김정은이 부상 당해서 역전패 했던 KB스타즈와 오늘 삼성 경기처럼 아웃된다면 용병에게만 의지할텐데 이는 방향과 맞지 않습니다. 적어도 국내 선수중에서 김정은을 보조할 선수가 한명이라도 더 있어야죠.</p><p> </p><p>물론 백지은 발굴한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요즘 상한가중인 강이슬은 여고에서 워낙 날렸던 선수고 경험만 쌓이면 어차피 크게 터질 선수라 박종천 감독이 발굴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김이슬도 오늘 40분내내 몸 풀던데 나오지도 못했고, 신지현은 성장한 부분이 없구요.</p><p> </p><p>정선화 하나 믿고 허윤자를 버렸는데 여기서 완전히 팀을 말아먹었습니다. 1년을 쉬고 몸관리 전혀 안해서 돼지가 되버린 정선화를 뭘 믿고 허윤자를 내다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매경기 정선화가 후반에 개말아먹고있죠. 공격이나 수비, 리바운드, 스크린에서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허윤자였다면 적어도 스크린과 오픈 미들은 잘해줬겠죠. </p><p> </p><p>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하나외환이 4쿼터에 개털리는 이유가 안에서 패스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국내선수들이 전혀 못막는 심스의 대각패스는 4쿼터에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정선화도 3쿼터 후반부터 뭣 좀 해보겠다고 패스 돌리면서 완전히 말아먹죠. 허윤자였다면 피딩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에서 패스 조율 잘했을 겁니다. 허윤자가 1, 2옵션인 심스와 김정은과 잘맞는데 허윤자를 팽하면서 조동기호와 다를 바가 없어졌죠.</p><p> </p><p>남자농구팬들이 박종천을 까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자농구 실정도 모르고 자기 고집대로 밀다가 올해도 이팀은 탈락하게 생겼네요. 허윤자가 아무리 골밑에서 우직함이 없어도 그 노련미로 하나외환을 이제까지 살렸던 선수입니다. 허윤자가 있어서 하나외환이 그나마 볼이 잘돌아갔습니다. 지금 보세요. 심스말고 누가 안에서 조율하고 있습니까? </p><p> </p><p>하나외환 국내선수들이 득점을 못한다고요? 오늘만 보더라도 백지은, 홍보람, 강이슬, 이유진이나 박하나, 최희진, 고아라나 거기서 거깁니다. 오히려 하나외환 선수들이 득점은 더 잘했습니다. 그나마 하나외환에 마지막 남은 베테랑, 즉 승부처에서 믿을 언니를 버린 박종천 감독이 패인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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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앞일은 모르는건데 정선화 하나만 믿고 아무 이유없이 허윤자를 내다버린 박종천 감독이 더 문제죠. 허윤자가 돈을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였어요. 정선화, 이유진, 허윤자 셋다 데리고 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좋았겠죠. 허윤자에게 40분 내내 뛰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늘처럼 승부처에서 윤활 역할만 부여 했어도 됬어요.
허윤자가 결과론이요? 허윤자가 이제까지 보여준게 있는데요? 허윤자는 결과론이 아니고 결과입니다. 데리고 있으면 도움이 될 선수지 민폐가 될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보험으로라도 허윤자는 데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감독이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면 됩니까? 좋은선수는 어떻게 해서라도 데리고 있어야 하고, 스쿼드는 항상 빵빵하게 채워야 하는데 박종천 감독은 여기서 말아먹었죠.
그래도 항상 3쿼터까진 잘해오니깐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봐요. 초반 승수 까먹는게 상당히 아깝지만 말이죠. 그리고 하나외환은 오늘 강이슬이 삼성 지역방어 쓸 때 터진 거 빼면, 어차피 득점해 줄 선수가 없는데다 김정은 같은 에이스가 갑자기 승부처에서 빠지면 다른 팀들도 다 똑같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심스가 코트를 가로지르는 패스 자주 넣는데 그건 자제할 필요가 있음.
하나은행 팬으로써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작년이랑 뭐가 달라진건지 모르겠어요. 앞선에서 심스선수가 워낙에 잘해주고 있어서 그렇지 국내선수들은 백지은선수한명빼고 다른선수들은 오히려 다 더 퇴보한거 같아보여서... 신지현, 김이슬선수는 나오지도 못하고, 강이슬선수야 슛빼면 한숨만 나오고(수비는 노력하면 느는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허윤자선수대신 뛰고있는 정선화선수는 출전시간대비 마이너스... 감독이 한게 뭐가 있을까요? 용병 잘뽑은거????????
@냠냠저도 하나외환 팬이지만 "냠냠"님 말에 동의 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년 시즌을 보셨다면, 작년 우리팀은 하프코트 무사히 스틸당하지 않고 넘어오는게 일이였습니다. 공격과 수비는 지적하기도 민망할 정도로요..그러나 이번시즌은 올코트 프레스를 우리팀이 먹히지 않으니까 상대팀이 걸지 않는다는것과, 프레스를 들어오더라도 쉽게 뚫고 나가는 것만 봐도 전 시즌보다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제 게임에 평소보다 적은 스쿼드와 부상으로 인해 교체타이밍을 못가져가 경기 막판 백코트도 늦게 한것은 문제이긴 하나, 최소한 슛 찬스를 서로 미루지는 않는다는것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는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첫댓글 박종천 또 말아먹다뇨? 현대를 사상 처음으로 우승시킨 감독인데 ㅎ
정선화를 좀더 믿고 기다려봐야할것 같은데,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제대로 먹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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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슛이 완전히 고장이라 올시즌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네요. 오늘 쏘는거보고 농구선수 아닌 줄 알았습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 이문제는 박종천 보다는 정선화 문제라고 봅니다 뚜껑 열기 전에는 팬들조차 정선화가 이정도로 망가질줄 몰랐으니 말입니다. 허윤자 선수는 부상이 너무 잦아서 유리몸 이미지가 워낙 있어서 물론 블루워커 기질은 인정합니다만
그래서 앞일은 모르는건데 정선화 하나만 믿고 아무 이유없이 허윤자를 내다버린 박종천 감독이 더 문제죠. 허윤자가 돈을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였어요. 정선화, 이유진, 허윤자 셋다 데리고 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좋았겠죠. 허윤자에게 40분 내내 뛰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늘처럼 승부처에서 윤활 역할만 부여 했어도 됬어요.
@이승아짱짱팬 이렇게 될줄 알았겠나요 님도 어짜피 결과론 이잖아요... 김영옥을 키운 박종천 감독 생각하면 실력은 있는 감독 같아요 믿어봅시다;;;
허윤자가 결과론이요? 허윤자가 이제까지 보여준게 있는데요? 허윤자는 결과론이 아니고 결과입니다. 데리고 있으면 도움이 될 선수지 민폐가 될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보험으로라도 허윤자는 데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감독이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면 됩니까? 좋은선수는 어떻게 해서라도 데리고 있어야 하고, 스쿼드는 항상 빵빵하게 채워야 하는데 박종천 감독은 여기서 말아먹었죠.
@코짱코짱 근데 선수 영입하면서 몸상태도 점검을 안하는건 코칭스텝 잘못이죠!
영입할때 건강했다가 중간에 다쳤다면 다른문제지만, 정선화선수는 지난시즌 풀로 쉰선수라서..
정선화 정말 너무 못해요..
그래도 항상 3쿼터까진 잘해오니깐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봐요. 초반 승수 까먹는게 상당히 아깝지만 말이죠. 그리고 하나외환은 오늘 강이슬이 삼성 지역방어 쓸 때 터진 거 빼면, 어차피 득점해 줄 선수가 없는데다 김정은 같은 에이스가 갑자기 승부처에서 빠지면 다른 팀들도 다 똑같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심스가 코트를 가로지르는 패스 자주 넣는데 그건 자제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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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클라스가 있는 톱 선수였는데
이렇게 몸이 망가지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농구센스도 있는 선수로 생각했는데
센스도 안 보임..
@아트 농구 왠지 몸이 임신해서 불어 있는거 같습니다
허윤자 버릴 때도 정선화는 몸이 풍선이 되있었고 그런 정선화가 10월이 되서야 훈련에 금씩 참여 할 정도로 당시 보장이 안됬는데도 정선화를 믿은 박종천 감독이 잘못이죠.
정선화 선수의 안습은 인정하는데 그토록 애타도록 그리울만큼의 허윤자 선수가 엄청난가요? 그 동안 난 뭘 본건지.... 무릎에 연골이 거의 없어 점프도 힘든 선수인데..... 아무튼 정선화 안습인건 인정해요
정선화 영입은 물론 박종천 감독이 잘한 일이지만, 허윤자를 굳이 버릴필요까지는 없었죠. 샐캡이 그리 모자라지도 않았을텐데,,,,,,, 지금 정선화든 이유진이든 삽질하고 있으니 대안이 없는 현실이네요.
@apple 네 저도 하나외환에서 왜 허윤자를 버렸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데 웃긴건 작년에 그렇게 부진하던
김보희, 박은진은 있다는거...ㄷㄷ 박은진은 부상인가요? 요즘 아예 안보이던데...
박종천 감독 부임이후 작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4쿼터가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정선화 선수의 파울로 인해 팀이 불리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유진 선수는 득점력도 문제지만 반칙이 많은게 문제죠. 부상의 악몽에서 못 벗어난 느낌도 들구요.
조동기엿으면 그나물에 그밥이엇을껄요 지금은 뭐가됫든 변하기라도 햇지 그땐 걍 답없이 약햇어요 김정은 의존도는 더 심햇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댓글에 댓글놀이하는거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감독을 까려는건지 정선화를 까려는건지 모르겠지만 출전도 못하고 있는 허윤자 선수 그렇게 갖다 붙이지마세요
허윤자 뛰지도 못하는데 뭔 비교를 하는지..감독이 말아먹은게 아니라 에이스들이 부상 당하니 누가 와도 힘든팀인거 같은데요..지난 시즌 막장팀을 이정도 경쟁력 있게 만들면 인정도 해줘야지
같은 생각입니다 작년에 어떤 막장팀인지 안보셧는지.. 이승아짱짱팬님은 뭔가 평이 다 과장이 좀 잇는거 같네요....
하나은행 팬으로써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작년이랑 뭐가 달라진건지 모르겠어요.
앞선에서 심스선수가 워낙에 잘해주고 있어서 그렇지 국내선수들은 백지은선수한명빼고 다른선수들은 오히려 다 더 퇴보한거 같아보여서...
신지현, 김이슬선수는 나오지도 못하고, 강이슬선수야 슛빼면 한숨만 나오고(수비는 노력하면 느는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허윤자선수대신 뛰고있는 정선화선수는 출전시간대비 마이너스...
감독이 한게 뭐가 있을까요? 용병 잘뽑은거????????
@냠냠 저도 하나외환 팬이지만 "냠냠"님 말에 동의 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년 시즌을 보셨다면, 작년 우리팀은 하프코트 무사히 스틸당하지 않고 넘어오는게 일이였습니다. 공격과 수비는 지적하기도 민망할 정도로요..그러나 이번시즌은 올코트 프레스를 우리팀이 먹히지 않으니까 상대팀이 걸지 않는다는것과, 프레스를 들어오더라도 쉽게 뚫고 나가는 것만 봐도 전 시즌보다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제 게임에 평소보다 적은 스쿼드와 부상으로 인해 교체타이밍을 못가져가 경기 막판 백코트도 늦게 한것은 문제이긴 하나, 최소한 슛 찬스를 서로 미루지는 않는다는것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는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허윤자가 있음 최소한 4쿼터에서 볼은 더 유기적으로 돌 겁니다. 받아주고 패스해 주는 피딩이 정말 훌륭한 선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