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여의도 등 한강변 일대 재개발사업 재검토 - 뉴타운사업 전면 수정…'두꺼비하우징'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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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선거에서 새로운 서울시장에 선출된 박원순 당선인. |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서울시 주요 부동산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우선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하던 한강르네상스사업(한강 공공공 회복선언)은 대부분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이 전임 시장의 전시성 토건사업 예선을 삭감하고 그 재원으로 복지와 환경, 교육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투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전시·토건 성격이 강한 한강예술섬과 서해연결 한강주운사업 등은 백지화하고 이미 완공단계에 들어선 세빛둥둥섬은 매각 등을 검토키로 했다. 성수·압구정·여의도·이촌·합정지구 등 한강변 일대 재개발사업의 지속 여부도 재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한강르네상스 중 생태 복원이나 시민 접근로 확보 등의 정책은 지속된다. 이를 위해 가칭 '한강복원시민위원회'라는 정책조정기구를 구성해 전면적인 사업 재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 보인다. 시 차원에서 사업 시기를 조절해 멸실주택 증가에 따른 주거불안 요인을 줄여나가겠다는 게 박 당선인의 복안이다. 뉴타운사업도 전면 재검토된다. 대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참여해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 등을 유지·보수하는 '두꺼비하우징' 사업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민주거 복지 정책은 대폭 강화된다. 박 당선인은 소규모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전·월세난 해소를 약속했다. 서민·중산층에겐 장기전세주택을, 저소득층에게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수요자별 맞춤 주택공급 정책을 펼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중형이상의 비율을 줄이고 소형 위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기중 8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게 박 당선인의 공약이다. 공공시설과 대학주변의 1~2인 소형주택을 공급하는 민간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세입자가 새로 들어올 때까지 집주인이 전세금 지급을 미루면서 벌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보증금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
정말 서민들을 위한,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놈의 투기꾼 시다바리 시장들이 10년 넘게 해 놓은 것들을 하나하나 잘 검토해 주시길...
그나저나 투기꾼들 어떡하지요..??
p.s: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지금 그 무엇보다도 제일 소중하단 제 생각입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 그깟 부동산,돈등이 사람인생보다 중요할 순 없죠...
저도 강남에 살고, 못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이제 나라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 젊은이들 희망이 없어요..재미가 없지요..
이제 변화된 세상이 도래해야, ... 그동안 기득권계층 이만 퇴장해 주시고...
우리 자식세대들이 활기차게 살 세상이 도래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내새끼들이 잘 사는 세상이 결국 우리 기성세대들이 해야할 가장 큰 일이 아닐지....
첫댓글 이런 분들이 세상에 많으면 이세상은 진짜 희망이 넘치는 세상이 될것이라고 확신 합니다.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나보다 약자 그리고 미래 세대들을 생각한다면 이 사회는 훨씬 살기좋은 곳이 될것입니다.
서민들이 살기좋은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주옥"가튼 우리의 가카와 가카 아바타가 무슨 짓들을 했는지 한번 알고 싶습니다.....잠시 우리 가카께 불충하지만 궁금한건 어쩔 수 없네요.....
이자내며 버티던 사람들은 인제 빨리 털어내는 쪽에 손해를 덜 볼듯
어줍잖은 정책으로 괜시리 전세값, 집값 폭등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토목사업이야 어짜피 대기업건설사들만의 잔치일 뿐이였으니 중단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며... 임대주택 건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겠고.. 재건축재개발을 안하면 시장에 공급이 잘 안돼 기존주택 하락을 막아 줄 것이며.. 전월세대책 상한제를 만들면 전월세가격을 올리기만 할것이며 복지를 늘려 서울을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면 그것 또한 집값 하락을 막는 버팀목이니 ㅎㅎㅎㅎㅎ
참..님 안목초점이 부동산상승에만 있으니 다른것을 볼려고 해도 볼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외골수가 된 것 같습니다. 전체를 봐야 제대로 평가를 할 수 있을텐데...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얼마나 많은 부동산 부를 축적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분들 중에 부동산 부자는 많이 못 본것 같습니다. 너무 한곳에 집중하면 다른 뭔가를 볼수없습니다.
시각의 편향도 이 정도면 병이다 싶군요...ㅋㅋㅋ
제가 역발상사고를 좋아하는지라 제가 말하는 초점은 시장경제의 기반을 두지 않은 정책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고 그 부작용은 필연적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겠죠.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정책을 펴주시길 박원순시장님께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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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월세 상한제를 실시하면 세상이 아름다워 질것 같은 느낌이 드세요?
이런 마음을 가진 시장이 있다는것이 정말 다행 다행..이제 모든 정책들..낮은 곳으로~~ 돌아와야 할때~~ 내년 총선과 대선도. 기대하겠습니다~~
희망이라는게 차라리 없는게 낫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