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 우동1435 오렌지상가 1층 안쪽
경성육회집 바로 옆
분위기가 아주 일본 70년대풍
판자로 대충 때려박아서 만든 그런 분위기에
일본의 촌스러운 깜빡이등까지
고독한 미식가에서 많이본
노랑바탕에 빨간선 그리고
촌스러운 손글씨까지...
연장샷
준비
고추가루가 들어간 파조리도 올만에 만나지만
무엇보다 향끗한 제피맛이 어불려진 저 양념게장은
대한민국 3대
게장이라고 알려진
철구네
김수미
진미령
게장보다 정확히 천오백배
이상 맛이 나더군요.
(웃자고 쓴글)
먼저 뒷고기 부터
스타트
우리 테이블 뒷쪽에 럭셜하게 생긴 이쁜 언니야들이
바쁜 직원 붙자고 뒷곡이가 뒷에서
빼돌려서 뒷곡이 이냐?
아님 돼지 똥구멍부위이냐...등등
계속질문 하는데 웃음이 나오더군요.
뒷곡이로 원조격은 김해 주촌에서
시작되었다는것이 정론입니다.
집마다 파는 부위가 다르지만 현재로는 젤알아주는부위가
혀바닥
돼지코 좌우밑 볼살
혀바닥아래쪽 목살
등을 요즘은최고로 알아주는
부위랍니다.
이부위는 육질이 쫀득하면서
연하며 맛이기가차죠.
뒷곡이 맛에 반함 삼겹살 따윈
쳐다보지않게 만들죠.
선홍색 이쁜 색감도 좋치만 무엇보다
돼지특유의 냄새가 안나서 더 좋네요.
파조리에 싸서 먹음 더 아싹한
맛을 볼수있는것 아시죠?
특채 소스에 담아서도 먹고
삼겹살에 쫀딱한맛 그리고
목살에 스테이크맛이
나는 뒷고기
단언컨데
넌
대물이다.
이집의 초필사 이라고 직원이
강추한 양념갈비도 주문
초벌을 해서 가지고 옵니다.
싹둑~싹둑~
노릇하게
익었습니다.
입에 넣을때 저두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군요.
한마디로
너~~~~~~~~~~~무 맛있당!!
생각보다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합격
고기를 먹었으니 이젠
면을 먹어줘야하죠.
막국수도 주문했습니다.
이집 막국수 폼새 어디서 많이보던
폼새입니다.
면수의 씀씀한맛이
아주 지대루입니다.
회사근처라면 매일 도장찍고싶은집
그러나 현실은 너무 멀다는것이
아쉬워지는 집이지만...
앞으로 자주 갈집으로
당첨!!!
즐식~
첫댓글 종종 가는 집입니다. 현 시점에서 이 동네선 가장 만족스러운 집입니다.
사장님이 울산쪽에서 고기장사를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구성이나 음식에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집근처이네요... 서울손님 왔을때 해운대쪽 데려가니 만족해하지않았는데.이곳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