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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r Kings 연대기 [보에몽의 오트밀] 1장-오트밀 먹는 백작
독일육군 추천 0 조회 1,190 15.07.13 22:13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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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3 22:35

    첫댓글 매일 저녁 차가운 저지방 우유에 오트밀을 부어 먹는 저로써는 참으로 뱃살에 와닿는 연대기입니다.

  • 작성자 15.07.13 22:57

    아직 오트밀 먹이는 이야기는 궤도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본격 오트밀 먹이려는 이야기는 이제 풀어야 할 과제이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13 23:22

    위나라 장수: 잠깐 멈춰라! 장비!
    장비: 넌 누구냐?! 감히 이 장익덕보고 멈추라 마라 하다니!
    위나라 장수: 네놈은 자꾸 저 색목인들을 오트밀,오트밀하는데 저들은 오트밀이 아니라 오트빌이다! 밀과 빌의 차이는 크다!
    장비:말 다했냐?(하며 장팔사모를 꼬나쥔다.)
    위나라 장수: 말 다했으니 위장은 쿨하게 사라져주지!
    장비: 조카!(장팔사모를 힘껏 던지며 쫓아간다.)
    위나라 장수 하후씨: 히잌! 숙부님 살려줍쇼!
    Fin

  • 아 이 맛은....! 대작의 맛이로구나!

  • 작성자 15.07.14 01:21

    영국 왕립 전차 대대 대위 로버트는 마틸다 전차로 아라스 평원을 질주하며 독일군을 밀어냈다. 마틸다의 맹렬한 포격에 독일 2,3호 전차는 물러섰고 독일 보병은 거미 새끼처럼 흩어졌다. 로버트 대위는 신나서 외쳤다.
    "우리도 전격전을 할 수 있다 이거야!"
    그때 관측수 에드워드 상병이 보고 했다. "전방 1km에 독일군 포병 발견!"
    이에 로버트 대위는 쾌속 질주를 명했다. 독일의 물렁포가 마틸다의 장갑을 뚫을 수 없다 믿은 것이었다. 그러나 독일군 포병은 88mm포로 조준 사격을 했고, 로버트 대위 휘하 영국 전차병들은 최후의 순간 조종수 스피드왜건 하사의 설명으로 왜 자신들이 당한지 인지하고 산화했다.

  • @독일육군 로버트 에드워드 스피드왜건 대위. 향년 34세로 사망. 평생 독신.

  • 15.07.14 00:39

    캬 오트밀 맛에 취한다!

  • 작성자 15.07.15 01:03

    뮤엘러리는 오트빌 가문 이야기를 통해 오트밀에 흥미를 품게 되었다. 그 흥미는 마침내 중세 오리지널 오트밀을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로 변했다. 그는 갓 수확된 귀리를 맷돌로 급히 간 뒤, 끓는 물에 간 귀리를 때려 넣고 푹 삶았다. 거기에 소금과 후추를 때려 넣어 간을 맞춘 뒤, 폭풍 흡입하였다.
    그 결과 뮤엘러리의 내장에 낀 숙변이나 찌꺼기가 급속히 뮤엘러리의 괄약근을 자극했고, 미처 뮤엘러리가 바지를 까기 전에 대변이 항문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이에 뮤엘러리는 오트밀이 변비에 효과가 있음을 깨닫고 사람들에게 권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과 후추를 지나치게 첨가했고, 그 결과 고혈압 판정을 받았다.

  • 15.07.14 01:48

    @독일육군 오트밀뿐만 아니라 필력에 취해 바지적삼을 적셨군요... 축축

  • 15.07.14 01:00

    야만적인 오트밀 백작이 동생의 정당한 공작위를 찬탈하는 내용이군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당!(으흐흐.)

  • 15.07.14 07:15

    @독일육군 노르만 여러분!보에몽은 싸움질과 오트밀 먹는것 밖에 할줄 모르는 무뢰한에 불과하지만,
    루지에로 공작은 돈과 영지 관리에 천재적인 분이시며,어떤 강대국과도 교섭할수 있는 외교력을 갖추셨으며..(이하 생략)
    지상낙원이 무엇이겠습니까?지상낙원은 바로 루지에로 공작님이 다스리시는 낙원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제 보에몽님이 나타나서..)

  • 15.07.14 01:38

    정열맨짤이 이렇게 적절하게 쓰일 줄이야

  • 15.07.14 03:00

    음~ 오트밀,아니 대작의 맛이군.
    왜 1편일때 본거지 ㅠㅠ

  • 작성자 15.07.14 12:29

    잉? 안 보고 몰아 보시려구요?

  • 15.07.14 12:46

    @독일육군 챙겨봐야지요 ㅋㅋ 한편한편 기다리기 힘들것같네요 ㅜㅜ 빠른연재 부탁드려요^오^

  • 15.07.14 10:20

    뻐꾸기를 당하시다니 ㅠㅠ

  • 작성자 15.07.15 10:49

    그런데 저 선택지 뜨는 게 무조건 뻐구기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피해망상이나 냉소적 트레잇이 있는 경우 그냥 와이프를 의심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과연 보에몽의 첫 아이는 뻐꾸기일까요? 아니면 적자일까요?

  • 15.07.14 12:15

    정당한 공작인 동생을 쫓아내고 찬탈하다니.....

  • 작성자 15.07.14 12:31

    사피러스도 요녀석과 비슷한 족속으로서 패역한 망발을 늘어놓다 도끼에 얻어맞고 타란토 만에 처박혔다고 한다.

  • 15.07.14 19:37

    오오오오 빠른 연재를 바랍니다 ㄷㄷㄷ

  • 작성자 15.07.15 10:50

    "빠른 연재? 빠른 연재의 기준이 뭐야?!" 통장이 연재가 빨라야 한다고 장시에서 부르짖자, 시끄럽다고 여긴 어느 간서치가 통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통장이 우물쭈물하다가 내뱉는 말은 "여러분들이 빠르다고 생각하는 기간 내에 연재하는 게 빠른 연재 아닐까요?" 였다.
    이에 물은 간서치는 물론이요, 지나가던 사람들도 분이 통장(장을 아프게 함)하여 통장에게 돌을 던졌고, 통장은 돌에 파묻혀 죽기 직전에 겨우 장시를 탈출할 수 있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27 12:02

    강렬한 도입에 할 말을 잃은 플로린은 하릴없이 글을 싸지르고 도주하려고 했다. 그때 어느 술 취한 꼽추와 마추쳤다. 꼽추가 샛노란 플로린을 보고 말하길 "어? 저 둥글고 샛노란 건 달덩이야? 빵덩어리야?"라 했고, 플로린의 글을 본 뒤 "부풀어 오른다니 빵덩어리군!"하며 깨물었다.
    플로린은 비명을 지를 수 없어 그저 몸부림치니 꼽추가 말하길 "빵이 움직일리는 없으니 빵은 아닌데 빵처럼 부드럽다면... 여자다! 나 루지에로님은 여자를 빵처럼 다룰줄 알지!"하며 플로린을 주물러댔다.
    플로린은 자신의 온몸을 루지에로의 면상에 찍어 기절시킨 후 도주했고, 이후 노르만 인들은 플로린을 유통시키는 베니스 인을 도모하고자 했다.

  • 15.07.15 12:47

    아아 보에몽백작님!

  • 작성자 15.07.15 19:22

    이에 보에몽 공작이 답하길
    "누구냐? 네놈이 용사라면 군문에 들어가게 하겠다. 네년이 여자라면 내 씨를 심어주거나 향사에게 시집보내 주마. 네놈이 적이라면 자비롭게 죽여줄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에 샤아의재탕이 기겁하여 도주하자, 보에몽 공작은 석궁으로 조준사격하여 샤아의재탕을 사살했다.

  • 15.07.15 19:22

    @독일육군 접나다 저 은자 피에르!

  • 작성자 15.07.15 19:50

    @샤아의재탕 "아아, 그 광인 삐에르를 말하는가." 이에 샤아의재탕이 볼트 박힌 채 와서 말하길 "예, 저와 함께 안티옥으로 가서 야기 시안 놈의 목을 베고 안티옥의 왕자가 되봅시다." 라고 하였다.
    그러자 보에몽 공작이 답하길 " 사라센을 궤멸하는 사업도 좋으나 나를 믿고 따르는 이 노르만 인들을 저버리고 그곳에 가기가 참 어렵구료." 라고 하였다. 그러나 샤아의재탕은 삐에르로 빙의된 양 헛소리를 지껄였고 인내의 한계를 느낀 보에몽 공작은 기창돌격을 감행하였다.
    결국 샤아의재탕은 말에 부딫쳐 흉골이 박살나고 뒤이어 보에몽 공작의 기창에 등이 관통되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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