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0에 올라간 김소연 참가자!
계속 패자부활전에서 추가 합격으로 진출함ㅠ
그래서 멘탈갑이라고 불렸지만 자기도 모르게 지쳤던 것 같대. 집에 가는 길에 그만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근데 심사위원분들이 기대를 해주고 한번 더 기회를 주셨으니까 다시 힘내서 무대 준비 완료!
https://youtu.be/GfdOQlsIkAY
노래는 2:15~
"소연님 무대는 무대를 보면 충격을 받다가, 끝나고 나면 이 멘탈에... 옼?! 무슨 뭐 좋은 걸 드시나? 정말 매라운드가 이랬잖아요. 진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짜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정말 김소연다운 무대였고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연씨의 목소리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목소리인 것 같아요. 어루만져주는데 공감도 같이 해주니까 참 큰 힘을 가진 목소리인 것 같아요."
센스있게 재밌어서 웃음나오면서도 감동주는 멘트...
"믿고있었어요 저는... 소연씨를 너무 믿고 있었고, 계속 고난길을 걸어오시다보니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던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하지만... 그렇게는 못 보내드릴 것 같아요. 소연씨가 나이를 더 먹어가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늙어가고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죄송해요. 못 보내드려요.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노래해주세요.
이승기 "질척거리는 거예요?ㅋㅋㅋㅋ"
"네 질척거리는 겁니다. 계속 노래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거의 다 썼을 때 글 날라갔지만 또 쓴 이유...
"저는 혼자 또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멘탈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혼자 항상 의심을 하곤 했습니다. 소연님이... 제가 기억하는 표정이 딱 두개예요. 완전히 무표정한 하나하고, 약간 냉소적인 미소 하나. 겉으로 내가 느끼는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이 평소에 굉장히 서투르다.."
"근데 노래를 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거예요. 갭차이가 되게 큰 것 같아요. 밤에 혼자 아 내가 아까 하지 못했던 말, 아까 짓지 않은 표정... 그걸 헤아리며 혼자 힘들었던 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이 음악으로 나오는 게 아닐까."
"그래서 그런 게 생각이 났어요. 안에 수천 겹의 꽃잎을 물고 있는 봉오리 있잖아요. 아직 안 핀 거... 만개를 안 해서 눈에 쉽게 안 드러날 뿐, 분명히 안에 수천 겹, 수만 겹의 무언가가 있다.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눈물 참으려다가 못참고 터뜨리심ㅠㅠ
이승기 "왜 갑자기 울컥하신 거예요..?"
"말씀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저도 잘 알거든요.. 다른사람을 대할 때 좀 힘든..?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제 그런 모습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근데 그걸 누군가가 알아주길 바랬던 것 같아요. 근데 그걸 알아주셔서 감사해서 흘리는 눈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또 패자부활전에 갔습니다...
그리고 레전드 찍었습니다
https://youtu.be/VGD2CjrqQ20
🔥또 살아남기 완🔥
첫댓글 다른 이들은 너 멘탈 대단하다 멋지다 해주는데 단 한 사람이 어쩌면 당신도 밤에 잠 못들고 고뇌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을 알아준다면 너무 눈물 날 것 같아
김이나는 정말 대단하다 ..
얼음요새 진짜 레전드임
나도 저 심사 듣고 울뻔했잖아 김이나는 심사할때 항상 표현력도 좋고 말 잘하고 해서 멋있어
진짜 이분 노래 너무잘해 내 원픽이셔..
이나님도 진짜 심사평... 장난아냐...
탑쓰리가자,,, 얼음요새 내 최애
김이나님 진짜 말 잘해 나도 저렇게 멋지게 말하고싶다
얼음요새 너무 좋아 ㅠㅠ
내 원픽... 진짜 무대 볼때마다 눈물나...
얼음요새 ㄹㅈㄷ
나 저때 펑펑 울었어.. 너무 공감가서..
미쳤다ㅜ 첨들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어른도 듣고옮..
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