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화재: 외부 변동성 축소, 주가는 절대 저평가 - 아이엠투자증권
계열사 Risk 무시하기는 어렵지만 크지는 않음
동사 주가 연초 이후 9.8% 하락하여 손보 상위 5사 중 최대 하락폭 기록. 이는
규제 이슈라는 손보업 공통요인에 계열사 Risk 부각이라는 자체 요인이 더해졌기
때문. 계열사 Risk는 투자 지분에 대한 낮은 수익성이라는 직접적인 요인 이외에
1) 제조업 계열사 추가 자금 지원 가능성, 2) 금융 지주사 전환 지연 등의
불확실한 판단을 근거로 투자심리를 악화시킴. 전체 운용자산 대비 계열사 투자
비중은 2% 미만이며, 현 규제에 따른 계열사 지원이 어렵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음. 금융지주사 전환은 방향성은 정해져 있으나 계열사 지분 정리 및
동부생명 상장 등 이슈로 단기간 내 동사 주가 모멘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보장성 인보험 가이던스 대비 더디나 견조한 수준
7월까지 보장성 인보험 가이던스 대비 진척률은 93.5%로 손보 상위 5사 중 가장
낮은 수준임. 이는, 1) FY12 손보사의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중심 영업으로
경쟁이 치열하며, 2) 지난 4월 출시된 50주년 기념 상품(내 인생플러스)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하고, 3) GA 채널의 생산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하지만, 월 평균 58억원 수준은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절대적인
수치가 나쁘다고 볼 수 없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 지속 유지. 동사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는 점. FY12 ROE 19.5% 대비 PBR 1.1, PER 6.2
수준으로 매우 저평가됨. 규제이슈 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에 따른 Risk 축소
등 외부 변수는 지속적으로 개선 중에 있음. 사업비 통제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보험영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외부 변수보다는 신계약 및
운용자산수익율 등의 핵심 내부 지표에 기반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