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차량 안전 운행 알리미(삐뽀미)’ 시범 설치
학교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3개교에 설치
[광주=박소연기자] 서부교육지원청이 3월 중 학교 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안초, 진만초, 광주봉주초 3교에 차량 안전 운행 알리미(삐뽀미)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삐뽀미 설치 사업은 지난 1월 교육부 주관 ‘교통안전 환경개선 등하굣길 안전점검단’ 점검 결과에서 착안됐다. 점검 당시 정문 구조물로 인해 보행자가 교내에서 나오는 차량의 발견이 어려울 수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서부교육지원청 자체적으로 추진돼 진행됐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기술인력이 ‘삐뽀미 설치’ 시범 사업에 관한 설계, 감독, 준공 등을 직접 맡기도 했다.
차량 안전 운행 알리미(삐뽀미)는 교내 출입구에 차량 통행 센서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정문 앞 불빛과 알람으로 학생(보행자)에게 차량 접근을 바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 확보가 가능해 학교 내 차량안전 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김제안 교육장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2024. 2. 23.)」제정에 발맞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활동이 실현되도록 학교 현장에서 만족하는 학교지원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업무경감을 최우선 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 실시는 학생 안전 강화와 학교업무 경감을 실현한 대표적 사례가 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3.1절 역사특강’ 운영
이야기를 통한 독립운동 강의와 체험활동 병행으로 큰 호응 얻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난 24일 관내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1절 역사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1 독립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3.1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춰 태극기 키링, 태극기 비빔밥, 독립운동가 3D 입체 퍼즐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과 이야기를 통한 학습으로 구성됐다.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과 자주독립 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3D 입체 퍼즐로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비폭력 만세운동인 3·1운동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정신 및 운동가들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운용 관장은 “시기별 역사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교육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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