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반 성장 지속
케이피에스는 OLED 제조 장비인 인장기 제조 업체다.
2017년 기준 전체 매출의 99%가 인장기 매출이다.
인장기는 OLED 발광재료 증착시 Mask를 정확한 곳에 위치시키는 장비다.
국내 고객사 Rigid OLED 라인에 케이피에스 인장기가 공급된 바 있으며 현재는 중국 패널 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일반적으로 인장기와 비전모듈(마스크 상태 확인하는 모듈)이 세트로 공급되는데 국내 고객사 첫 공급 당시에는 인장기를 케이피에스가 공급하고 비전모듈은 당시 협력사가 공급했다.
이후 Flexible OLED 라인부터는 당시 협력사가 인장기 장비와 비전을 세트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케이피에스 역시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면서 장비와 비전을 세트로 공급 중이다.
전체 세트 가격에서 인장기 장비의 단가 비중은 80%, 비전은 20% 수준이다.
2018년 신규 수주 780억원 전망
일반적으로 한 라인(15K/월)당 평균 130억원의 인장기 시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예상되는 중국 업체투자는 BOE 4개 라인(B11-1,2,3 / B12-1), CSOT 2개 라인(T4-1,2), Royole 0.5개 라인, EDO 1개 라인이다.
총 7.5개 라인 중 BOE와 CSOT의 경우 과거 수주 이력 감안, 케이피에스 수주가 유력하다고 판단된다.
이를 바탕으로한 2018년 신규 수주 예상액은 780억원 수준이다.
현재 수주잔고는 100억원 미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주가 PER 5.5배 수준
2018년 매출 710억원(YoY +196%), 영업이익 120억원(YoY +173%), 영업이익률 17%(YoY -1.3%p)를 전망한다.
1) 중국 패널 업체들의 Flexible OLED 라인 투자 증가, 2) 경쟁업체의 중국 진출 제한, 3) CAPA 확장 등 감안 시 매출 증가세가 가파를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대비 고객사 및 물량 증가로 인한 판관비 상승 감안하여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PER 5.5배 수준이다.
중국 투자 확대기 돌입 및 현재 장비 업체 평균 PER 수준인 8~10배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