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합격했습니다.

[월하도하도←사이시옷]

해몽해 주신대로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좋은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체력학원 같은 반 사람들과 줄 맞춰서 뛰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제 왼 손가락을 고쳐준다고 왼손 두번째 손가락인지 세번째 손가락인지를 엄지손가락쪽 옆면을 찢어서

꿰메주더군요.꿰메주는 건지 단단히 묶어주는 건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치료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실이 아니고 오징어젖 이었습니다. 낮에 반찬으로 그것을 먹어서 그런가 모르겠네요.

사실 어제 운동하다가 왼쪽 다리 무릎 뒤의 근육이 살짝 뻐근해졌거든요. 그이후로 하루 종일 다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해서 꿈에 그렇게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면이 바뀌어서 우리 가족들과 친척들이 아주 좋은 옷을 입고 단체로 모여서 사진을 찍더군요. 저는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복장은 마치 결혼식때 차려입은 것처럼 친척들 중에 여자분들은 고운한복을 입고 다른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안보였습니다만,

깔끔하게 입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우리 어머니도 보이는데 누나 결혼식때 입으셨던 연분홍색 고운 한복을 입고 계셨습니다.

사진을 한컷 찍었는지 이번에는 제가 그 무리 속에 뛰어 들었습니다. 마치 결혼식 기념사진을 찍듯이 제가 어머니 옆에 섰는데

순간 저는 턱시도인지 아니면 아주 까맣고 깨끗한 정장을 입었는지 좋은 복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뛰어들 때

이거 결혼식 사진인거 같은데 내 아내는 없네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가족과 친척이 모여서 좋은 복장으로 마치 결혼식 기념사진 찍듯 찍었습니다. 제 옆에는 어머니가 계셨고, 제 앞에서 대여섯살로 보이는(지금은 11살) 제 둘째 조카가 싱글쌩글 웃으면서 저를 보고 있네요.

그러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전에도 가족과 친척이 사진찍는 꿈을 꾸긴했는데요.

이번엔 합격을 해서 기분좋은 마음에 꾼것일까요..

아무튼, 매번 해몽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들바람]

합격 축하합니다.

[월하도하도←사이시옷]

감사합니다..그래도 아직 체력 면접이 남았네요..

[慧夢(*^O^*)]

꿈 좋아요 사진을 거짖말을 하지 않지요?
님이 그처럼 멋있는 정장을 입었다는게 좋은 현상입니다
제가 볼때는 걱정하지 않해도 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