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글 쓴적 있지만 국가유공자 자녀로서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게 ?습니다,,,
그런데 좀 ,,, 아니 초 상향으로 연대경영을 탁 지원해버렸네요,,,
자소서를 쓰고 있는 중인데 이것이 참 힘드네요;;
지원자의 목표는 무엇이며 연세대에 진학하는게 그 목표에 어떤 도움이 될수 있나
라는 항목이 있는데요,,,
제가 꿈이 좀 큽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브랜드를 만드는것인데요;;
네임벨류, 많은 선배들, 외국의 많은 대학과 교환협정 등이 제게 도움을 줄수 있다,,, 뭐 이런식으로 써나갔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잠깐 보시더니 '그럼 너는 학연때문에 연경에 가는거냐? 그리고 교환협정은 요즘 다른 대학도 다 하는건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연세대를 너무 좋아하고 동경해서 꼭 가고싶습니다 ㅠㅠ
내일이 자소서 끝나는 날이라 상당히 급하네요;;
연 경의 특별한 커리큘럼이나 연세대만의 특징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기왕이면 제 목표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로요,,,
너무 급해서 막 휘갈겨 쓰느라 글이 엉망이지만 도와주세요 ㅠㅠ 너무 급하네요 ㅠㅠ
첫댓글 몇몇 단어만 던지겠습니다. 창의적 리더쉽, 글로벌, 국제화, 송도, 기독교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연세대 학교 마크의 상징성. 이 중에서 몇개 자신과 맞는 쪽이랑 잘 써봐요, 자기 자신의 개성과 잘 접목되게요. 자소서 잘 쓰세용 ^^
감사합니다!! 자소서는 키워드가 중요하다는데 좋은 힌트를 얻은것 같네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이런 생각을 못했네요 !! 감사합니다 !!
죄송하지만 짧게라도 미국 명문 농구단의 마케팅, 브랜드 활용방법을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sanspurs님 너무 잘 말씀해주셨네요
그리고 자소서를 쓴 시간이 얼마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한마디 던지자면 "연고전"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도 소재로서 한번 활용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연대에 대해서 쓰는 것도 좋지만 글쓴님을 왜 연대가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쓰는게 제 생각에는 더 낫다고 보이네요...특히 초상향지원이라니 뭔가 내세울 만한 장점이 있어야 될 거 같아요
음,, 선생님도 그말씀을 하시더군요 충고 감사합니다^^
친구들중에 유학생들이 좀 있는 편인데 예를 들어 작년 듀크대가 전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죠. 그런데 연세대나 고려대가 우승을 차지한 것과 달리 듀크대는 듀크대의 농구 우승을 듀크 전체의 자랑으로 생각하더군요. 기념 티셔츠라던지 다양한 기념품들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단순한 대학의 기쁨만이 아니라 그 지역 주민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더라구요. 친구 녀석이 듀크 우승 기념티라고 한장 주었는데 그런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스포엔터테인트먼트가 저런것에서부터 배워야 되지 않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스포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것 같은데 그런점들이 안타까웠으며 본인의 포부와 함께 결부하여 자소서 쓰시면 좋지 않
을까 하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알럽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ㅠㅠ 아 딱 제가 원하던 그런 이야기들을 해주시니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
운동선수는 다들 체육교육이나 사회체육이라든가... 전공할 줄 알았는데
연대 농구부 선수들도 경영 전공들이 꽤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선수생활 이후 코치-감독이나 구단 사무직 하시는분은
업무 자체가 "경영"이니 강한 링크가 있네요.
후다닥 구글링해보니 유재학감독님이 연대경영이셨답니다.
이건 검색보다 기억하시는 분을 찾는게 빠를듯 한데...
아시는 분 댓글달아주세요~
유재학 감독님 사례는 모르겠으나, 아마 별 의미없는 경영전공이지 싶습니다. 운동부(선수)중 자기 선택에 따라 다른 전공을 선택해서 들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회체육, 체육교육도 선택할수 있구요. 그렇다고 그 전공의 전문지식이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운동부는 운동만 하고 시험기간에 출석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시험만 치는 정도 입니다. 허수전공이랄까요? 현재에도 운동부가 다른 교양, 전공수업을 듣긴하지만, 출석은 거의 안하고 시험기간때 시험지에 이름만 쓰는정도입니다. 사실상, 운동부(특기생)는 운동만 합니다.
네 출석만 하는 수많은 경우를 알고 있습니다만
이후 석사/박사 공부로 이어지는 경우를 간혹 봐서요...
혹 괜찮은 사례가 있나 해서 떠올려본겁니다.
예전에는 운동선수들 경영쪽으로도 갈 수 있었지만, 요즘은 체육교육이나 사체밖에 못갈겁니다.. 적어도 연대는 그런 걸로 알고있네용..
연세대 졸업생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1. 요즘은 운동특기자들 경영이나, 법학으로 못옵니다. 사실 코미디죠.. 2. 사소한 팁이지만, 경영대학은 몇해전 상경대학에서 분리를 했습니다. 경제학과, 응용통계학과가 상경대학에 존속하고 있죠..즉, 경영대학이지 상경대학과는 별개입니다. 굉장히 당시에 마찰이 많았고 파장이 컸습니다. 고등학생들이 무심코 연대상대를 동경해왔다는 말을 할 경우 교수님들이 사전조사 소흘로 싫어한다는 얘기를 경영학과 05학번 여자애한테 들은 적이 있습니다. 뭐..쓰고싶은 말이 많은데 위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니 이만 줄이죠~ 좋은 결과 얻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