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희귀조류 Best 11
제 5편: 한국의 희귀 조류에 대한 고찰
1. 팔색조
세계적으로 희귀조류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가 경남 거제에서 서식 중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 동부사무소는 경남 거제시 학동리 학동마을 동백림 일원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팔색조(사진) 1마리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깃대종은 생태계의 여러 종 중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머리말과 팔색조를 깃대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팔색조는 동부 및 남부 아시아 지역, 한국과 일본에 번식하고 있는 작은 새로 몸길이는
18㎝이며 무지개와 같은 7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새다.
한려해상 동부사무소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달 24일 울음소리로 팔색조
도래를 확인한데 이어 지난 13일 서식지 인근에서 실체를 파악했다.
학동마을 동백림은 매년 팔색조가 도래해 관찰되는 곳으로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도래지인 학동마을 동백나무 숲도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각각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한려해상 동부사무소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팔색조와 같은 희귀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멸종위기를 면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 흑고니
세계적 희귀 조류인 혹고니(천연기념물 제201-3호)가 제주지역에서 구조됐다.
제주대 제주야생동물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인근 해안에서
혹고니를 구조해 치료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바다에 날지 못하는 새가 있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4일 현장에 출동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인 혹고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물속으로 잠수해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고 더 관찰했으나 다리 부상이 심각한 것을 확인한 뒤 15일 구조했다.
혹고니는 오른쪽 다리 골절과 염증 등으로 탈진한 상태였다.
구조센터의 응급치료와 영양 공급 등을 받은 뒤 현재 스스로 먹이를 섭취할 정도로 회복했다.
혹고니는 지난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바닷가에서 4마리가 확인됐다.
센터 측은 이번에 구조한 혹고니가 부상으로 대열을 이탈한 것으로 추정했다.
혹고니는 선명한 오렌지색 부리와 검은색 혹이 있어 다른 큰고니, 고니 등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번에 구조한 혹고니는 아직 어려 회색 깃과 검은색 부리를 갖고 있다.
3. 수염수리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근처 상공에서
세계적 희귀조류인 수염수리(사진) 1마리를 관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염수리가 우리나라 상공에서 발견된 건 95년 만이다.
수염수리는 몸 길이 110㎝, 양쪽 날개를 편 길이가 260㎝에 달하는 대형 맹금류다.
부리 끝에 검은 수염이 있고 쐐기 모양의 꼬리가 특징이다.
다른 수리과 조류처럼 동물의 사체나 뼈를 먹고 살지만 큰 뼈를 공중에서
바위에 떨어뜨린 뒤깨진 뼈의 골수를 먹는 독특한 식성이 있다.
서식지는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남부지방, 서유럽 산악지대다.
우리나라에서는 1912년 12월 함경도, 1916년 12월과 1918년 1월에는 강원도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4. 따오기
경남도와 창녕군은 2008년 10월 중국에서 따오기 ‘양저우’(수컷)와 ‘룽팅’(암컷) 한 쌍을 기증받아
그동안 창녕군 유어면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한 쌍은 2009년 2마리를 최초로 낳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7마리로 늘었다.
하지만 암수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자란 따오기 19마리 가운데 암컷은 15마리, 수컷은 4마리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따오기의 특성상 수컷 부족으로 증식 복원에 차질이 우려됐다.
경남도·창녕군은 중국과 일본 정부를 상대로 수컷을 추가로 도입하려 애써왔지만 쉽지 않았다.
이번 한·중 협약으로 중국은 한국에 따오기 수컷 2마리를 기증하고 한국은 중국 서식지 보전을 위해
매년 10만달러를 5년 동안 제공해 번식협력과 기술교류를 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2018년까지 100마리 이상 따오기를 키워 우포늪에 야생 방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 희귀조류인 따오기는 현재 일본에 240여마리, 중국에 26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5. 황새
전남 순천만에 세계적 희귀조류인 황새가 7년 만에 출현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30분께 순천만 농경지에서 겨울의 진객 황새가 먹이를 먹는 모습이 목격됐다.
국내 텃새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가 순천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996년, 2003년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황새는 1m 정도의 비교적 큰 몸집에 검은 부리와 날개 깃, 부드러운 곡선의
우아한 자태가돋보이는대형 조류로 세계적으로 2천500여 마리밖에 없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 위기 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두 마리가 발견되는데 그치고 있어 이번 순천만에서
발견된 황새의 경우 월동 가능성 여부도 크게 주목고 있다.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삼백여 마리가 월동하는 순천만은 해마다 20-30여 종의
천연기념물과 국제보호 조류가 목격되는 등 국내의 대표적 철새도래지로 부상했다.
6. 뿔쇠오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호’로 지정된 여수시 삼산면 백도에서 희귀조류가 발견됐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여수시 백도에서 멸종위기종
‘뿔쇠오리’의 새로운 번식지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지난해 백도 일대에서 생태계 조사를 하다가 ‘뿔쇠오리’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하고,이후 집중 조사를 벌여 최근 이곳에서 ‘뿔쇠오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뿔쇠오리’는 몸길이 20㎝ 안팎의 바닷새로,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5000∼1만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이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주로 바다 위에서 5∼10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고 번식기에만 무인도 절벽이나 암반지대에서
생활해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월동지나 서식지 등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국립공원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구굴도와 백도를 중심으로 조사해
잘 알려지지 않은 뿔쇠오리의 생태적 특징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7. 긴꼬리딱새
희귀조류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여름철새
긴꼬리딱새(학명 Terpsiphone atrocaudata)가 경남 창원시 낙화산에 둥지를 틀었다.
삼광조라고도 불리는 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근접종(NT)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 II급으로 지정돼 있다.
8. 홍방울새
희귀조류인 홍방울새가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시 천수만
간척지 A지구 대섬 부근에서 포착되었다.
깃털이 광택이 나는 진한 붉은색으로 이마에 진홍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방울새는 북극 및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스칸디나비아반도 등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겨울을 보낸다.
9. 화질구지
희귀조류인 화질구지가 제주도 한 주민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희귀 품종인 화질구지는 최근 몇 년간 발견된 적이
없을 정도로희귀한 조류이다.
제주도 한 주민이 어린 화질구지 를 우연히 발견하여 한국조류협회에 제보했다.
화질구지는 주로 따뜻한 곳에 살며, 번식기에는 암수가 같이 다니지만
평상시에는 암컷은 개별적인 행동을 하고 수컷은 서로 함께 다니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주로 애벌래 류의 작은 벌레나 과일을 먹는 편이다.
10. 흑고구새
세계적인 희귀조류인 흑고구새가 우포늪에서 발견되어 화재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카페 아이러브사커의 한 회원인 보성국님이
우연히 우포늪을 산책하다 어린 흑고구새를 발견하여 제보했다.
주로 홀로 활동하며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봄 여름 가을에는 숨어서 지내는 편이지만, 추운 겨울에 자주 출몰한다.
이따금 먹이를 구하기 위해 도심지까지 날아오기도 한다.
11. 검정부리 백비둘기
국가 지정 희귀조류인 백비둘기가 이십년만에 발견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특이한 조류인 백비둘기는
그 몸통이 나무로 되어 있고 홀로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상한 소리를 내며 11월 수능이후 출몰하는 편이다.
식성은 잡식성이고 애벌래나 기타 벌레들을 잡아먹지만
제일 좋아하는 먹이는 바닥에 떨어진 라면이다.
http://cafe.daum.net/lahumbolt
주의: 순위 선정에 다소 주관이 개입될 수 있음
1편: 세계 7대 불가사리
2편: 온라인게임 필수어휘 Best 20
3편: 세계 7대 경관
4편: 기생의 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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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11번은 장난이에요 ㅋㅋㅋ
장난인줄 알고 있었어여.ㅋㅋㅋ 밑에서 세 개~^^
갠적으로 팔색조랑 삼광조 이쁘네여^^ 이쁜새들은 다 천연기념물이라는 -.-;;
흑고구새ㅋㅋ
구구구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앗 10번까지 있는 줄 알았네요 ㅋㅋ
화질구지 진짜인줄 알고 검색한... ㅎ
ㅋㅋㅋㅋㅋ저거 어떤사이트에 무슨새냐고 물어보는 글이있었는데 다들 몰라서 어떤분이 화질구지네요 (화질이 안좋네요) 라고 한거에요ㅋㅋㅋ
@라임애미 앜... 대박...
흑고니가 아니라 혹고니인것 같습니다.
퍼온거라 수정을 못하네요 ㅎㅎ^^
화질구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