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 영향으로
sk,gs,soil,현오뱅 1분기에만 토탈 4조 적자인데
현장직 구조조정한다 임금삭감한다 그런말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단 정유사 재무표를 봐봅시다.
GS칼텍스 매출액 33조, 종업원 3000명
SK에너지 매출액 32조, 종업원 2700명
보시면
1인당 매출액이 100억이상입니다.
한해 인건비는 평균연봉 1억1천 잡았을시 GS는 3500억, SK는 3000억입니다.
둘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는 1%밖에 되지않습니다.
직원희망퇴직이나 임금삭감해도 비용절감효과 미미합니다. 또한 현장직 직원 양성하는데 5~10년이상 걸립니다. 정유석화 장치산업 생산직은
아무나 대체할수 있는 인력도 아니죠.
매출액 대비 적은 인원, 높은 연봉에도 낮은 인건비용
을 봤을때 구조조정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공장 아예 폐쇄하지않는 이상은요. 전기차시대 대비해서도 에틸렌 공장증설등 신규투자도 많이 하구요. 고용안정성은 좋습니다.
반면 노동집약형산업인 자동차를 봐볼까요
현대차가 만약 1조씩 적자가 발생한다?
현대차 재무표 봐봅시다.
매출액은 작년 49조, 종업원 7만명입니다.
1인당 매출액은 7억원입니다. 정유사의 1/14밖에 되질 않죠
평균연봉 1억 가까이되니 한해 인건비 지출만 7조원입니다.
매출액의 14%이상을 인건비용으로 지출합니다.
만약 적자가 났다? 회사에선 어떻게든 매출액의 14%를 차지하는 막대한 인건비를 줄일려고 할겁니다. 직원수가 많으니 그만큼 효과가 큽니다.
희망퇴직 내지 임금삭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더군다나
현대차 현장직들은 일부제외하고 단순육체작업하는 생산직들이 대다수입니다. 신입이나 고참이나 업무능률차이 거의 없습니다. 즉 아무나 대체가능하단 얘기입니다. 얘내들 나가도 회사입장에선 아깝지않습니다. 초임연봉주고 신입뽑아도 공장돌아가는데 아무런 문제없죠. 고용보장 해주는건 강성노조가 버티고 있다는점, 사회적 책임이 있어서겠죠. 고용보장 전제조건이 이윤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되는데 적자가 난나면 어쩔수없는겁니다. 쌍용,GM군산꼴 날수 있습니다.
첫댓글 정유사 희막퇴직중이예요..
지금시기 어느회사가 더 좋고 안좋고보다 서로힘낼때입니다.. 파이팅
soil 50세 이상 사무직 대상이네요. 현장직은 없습니다
엔지니어 희망퇴직은 자주했었습니다 근데 오퍼레이터 희퇴 받은적은 없죠 IMF도 안받았슴
정유사 적자는 기름값 떨어져서 그런거라던데.. 기름값 오르면 회복될듯
재고손실이 큰거죠,. 사놨던 원유가 급격한 저유가때문에 재고가 박살나버린거죠. 지금 사놓은거 나중에 또 유가 올라가면 또 정제마진 회복되고 그럽니다 2013년에도 적자컸어요
지금상태면 언제쯤 돌아갈지 모르겠네요 코로나가 끝나도 그후엔 미중이 본격 싸울준비에다 전세계가 조각나 싸울준비 중이니
각자 장단점이 좀 다르죠. 자동차는 대신 위험할일이 없고 일이 편함... 대신 유치원생 고용해도 공장 유지바로 가능한게 단점이죠. 공장 그냥 라인만 멈추면 되니까 파업도 쉽게 하는거고요.. 근데 사실상 파업하면 걍 알바써도 공장 잘돌아갈듯 ㅋㅋ 정유사는 기본적으로 필수공익사업으로 분류가 되서 파업 불가능합니다. 파업한다고 공장끄면 원료 다 날아가버리니 손실도 큰것도 있고... 앞으론 자동차는 금속 강성이라 지켜준다 이런건 앞으로 개소리가 되겠죠. 대신 정유사나 석유화학회사 단점들은 요즘 뉴스 나오는거 딱 그게 크죠. 큰사고 날 확률이 있음... 최근 인도사건도 있고.. 작년만해도 한화토탈 파업할때 엔지니어들이 공장가동하다가 사고나버렸죠.. 그래서 뭐 야간교대근무는 필수 이것도 단점일수있고...
필수공익사업"은 업무의 중지가 생활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또 그 업무의 대체가 용이하지 않은 공익사업을 말한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공익사업과 필수공익사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공익사업"이라 함은 공중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으로서 정기노선여객운수사업, 수도 · 전기 · 가스 · 석유정제 및 석유공급사업, 공중위생 및 의료사업, 은행 및 조폐사업, 방송 및 통신사업을 말한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71조 제1항). "필수공익사업"이라 함은 공익사업으로서 그 업무의 정지 또는 폐지가 공중의 일상생활을 현저히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경제를 현저히 저해하고 그 업무의 대체가 용이하지 아니한 사업이라 정하고 있는데 철도 · 도시철도 및 항공운수사업, 수도 · 전기 · 가스 · 석유정제 및 석유공급사업, 병원사업 및 혈액공급사업, 한국은행사업, 통신사업이 이에 해당한다(동법 제71조 제2항).
2008년 1월 필수공익사업에 대한 직권중재제도가 폐지되면서 필수유지업무에 대한 쟁의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즉, 파업을 하더라도 핵심 업무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필수인력을 남겨둬야 함
완성차 노조들 지들 기득권만 챙기고
도데체 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시대가 바꼈습니다
강성노조가 뒤흔드는 시대 조만간 종식됩니다
저 일부 노조원들의 비리와 일탈행위로 왜 일반노조원들이
피해봅니까?
대기업 노조는 무슨 성골들인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금호 하청 다니시는거 같았는데 잘 그만두셨나요
산업자체가 완전히 다른데 단순 매출액대비 인건비중으로 희망퇴직을 결정한다라...ㅎㅎ재미있네요
주식하면 망할 스타일 장부상 마이너스 상각인데 정유는
사내유보금이 삼성다음 많은곳이 현차그룹인데ㅋㅋ
빨리 전기차 시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