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이, 신앙(거창성당) 26-10,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참석
*“찬미 예수님.”
“안녕하쇼.”
“어르신, 오셨어요.”
“아이고, 이게 누구야!”
“어르신, 지난주에 봤잖아요.”
“그래요? 허허.”
천주교에서 중요한 축일인 만큼 평소보다 많은 신자들이 미사에 참석했다. 2층까지 많은 인원이 찼다. 500명은 되어 보인다. 성당 차량에서 내리는 어르신과 다들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몇 분은 어르신과 따로 참석한 직원에게 의아해하고 이유를 설명한다.
미사가 시작되고 강론 시간에 성모승천대축일에 대한 의미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말씀을 나눈다. 인원이 많이 참석한 만큼 봉헌을 하는 줄과 *영성체(*성체를 모시는) 줄이 길어 평소보다 미사가 늦게 마쳤다.
“아이고, 허리야.”
“어르신, 오늘 미사가 조금 길었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같이 안 가고?”
“저는 따로 가겠습니다.”
“나중에 봅시다.”
미사를 마치고 처제에게 어르신께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잘 다녀왔음을 알린다. 얼마 후 김윤선 대부님께서 대축일인데 어르신과 미사를 참석했는지 연락이 왔다.
‘가브리엘, 오늘 요셉 씨랑 성당 왔지요?’
‘네, 미사 참석했습니다. 오늘 인원이 많아서 얼굴 못 뵈었습니다.’
‘내일 주일 미사 때 보면 되지요. 수고해요.’
*찬미 예수님- 가톨릭 신자들이 일상에서 주고받는 인사말로, ‘예수님을 찬미(찬양)합니다.’라는 뜻이다. 한국 천주교회의 박해 시대에 신자들이 사용하던 독특한 인사말로, 김대건 신부 이후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언급된다. 글, 강론, 묵상 도입부에서 자주 사용된다.-<출처: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영성체- 예수의 몸과 피를 뜻하는 성체를 모시는 일. 그리스도의 영신과 일치하기 위하여 미사 때 밀떡과 포도주를 받아 먹고 마신다.-<출처:고려대한국어대사전>
*성체-그리스도교의 의례의 중심인 성찬에서 빵과 포도주가 현존하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용어. 예수의 몸과 피를 의미한다.<출처:종교학대사전>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류지형
성모승천대축일이라 미사가 늦게 끝났네요. 봉헌하는 줄과 영성체 줄이 길었지요. 긴 줄에 어르신께서 함께하니 기쁩니다. 절기를 잊지 않고 때마다 살펴 도우니 감사합니다. 최희정
어르신 건강 회복하시고 성당 행사에 참석하시니 감사합니다. 미사 참석하도록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어르신 안색과 표정이 좋아 보입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기력 회복하신 듯 꾸준히 참석하니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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