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史 Essay 181 - 광란자(狂亂者)들의 막바지
♣ 歷史 Essay 181 ♣
☞ 광란자들의 막바지
간신 임사홍(任士洪1445-1506)의 넷째 아들 숭재(崇載1475-1505)의 부인
휘숙옹주(徽淑翁主)는 성종(成宗)의 딸이니 연산군(燕山君)의 이복 누이였다.
연산이 임사홍의 집에 자주 드나들면서 그 미색에 혹해
누이이자 왕족을 마침내 욕보이고 말았다.
숭재는 원래 성질이 음흉하고 간사하기가 아버지보다 더하였으며
충신들을 추방하고 전국 각지에서 흥청(興淸)을 모집하거나
남의 첩을 빼앗아 왕에게 바치고 음란행위를 같이 하는 등
비행을 일삼았던 인물이지만 막상 자기 부인이 욕을 보니 기분이 몹시 상했다.
그럼에도 말도 못하다가 화병으로 1505년 죽었다.
그 다음 해에는 연산도 쫓겨나 죽고
그 아비 임사홍도 처형된다.
첫댓글 역사 이야기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7월내내 역사공부 많이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7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 가득한 8월 맞이하셔요 ~